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중반에 퇴행성 관절염이래요.ㅠㅠ

에구구 조회수 : 3,727
작성일 : 2011-12-20 13:36:06

제가 집에서 하는 일때문에 좌식컴으로 좀 오래 하거든요..

엉치라고 하나?꼬리뼈위쪽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종종 그랬는데..드뎌...어젯밤에 오른쪽엉덩이와 허벅지에 마비증상같은게 왔어요.

오늘 아침 병원가서 사진찍고 이래저래 검사해보니..퇴행성 관절염이라네요.

뭐 아직 젊다고 의사는 심각히 말하진 않았으나..뭔일이래요..

엉치뼈3,4,5번 연골이 닳아있고 골반뼈도 좀 닳았다고...

저희 엄마는 지금껏 멀쩡하신데...

의사샘 왈...임신했을때도 엉덩이 환도 잘 서지않았냐구..저 굉장히 환도설때마다 아팠거든요..

애 낳을때도 배아픈것보다 엉치가 너무 아파고생했구요..

집에 와서 찾아보니..원인은 다양하더라구요,,주로 나이든 분한테 찾아오지만..요즘은 성별,연령 관계없이

나쁜자세,유전,운동부족,과체중,출산후...등등...

일단 물리치료 오늘 받고나니깐 아픈다리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낼 또 가서 치료하고...

평소에 운동을 안해서 이런게 빨리온건지..참..맘이 그러네요..

IP : 115.143.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데레사
    '11.12.20 1:42 PM (220.123.xxx.97)

    퇴행성 관절염은 근본치료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네요.

    닭발을 푹 고아서 그 물을 사각통에 담아 냉장고에 두었다 굳으면 꺼내서 묵처럼 썰어서 드시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못 찾았다 해도 항상 답은 있지요.

    마치 수학 문제를 못 풀었다해도 분명히 답은 있는것처럼요.

    다만 무슨 문제든 정성이 있어야 되더라구요. 꾸준히 실천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2. 아기엄마
    '11.12.20 2:07 PM (118.217.xxx.226)

    아, 데레사님. 먹기가 좀 고약하겠네요.
    그래도 그것 먹어서 낫는다면, 정말 꾸준히 먹겠어요.

    저는 서른 중반에 퇴행성 허리디스크.
    디스크 수액이 흘러 다리저림까지 와서 걷지도 못한게 작년이었네요.
    지금은 운동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날 추워지면 다리 저리고, 생리중이면 허리 아프고,
    스트레스 받으면 허리 다리 다 아프고,
    또 체력도 많이 약해져서 늙으면 반 병신 될까 걱정입니다ㅜㅜ

  • 3. 데레사
    '11.12.20 2:16 PM (220.123.xxx.97)

    글쎄 제가 먹어본것은 아니고 제가 아는 연구소 박사님이 드시고 나았는데 이분은 침뜸을 병행하셨지요.

    어떤분은 피부미용에 좋다고 드시더라고요. 인산의학에서는 뼈에 홍화씨가 최고라고 합니다.

    에구구님이나 아기엄마님은 침뜸 치료를 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뜸사랑" 검색하셔서 가까운 봉사실에 가시면 도움 받을수 있습니다.

  • 4. 제가 하는 방법인데요
    '11.12.20 2:23 PM (114.207.xxx.163)

    아픈 부위를 딸래미 다리인 양, 손으로 어루만져 주세요.
    기분도 좋아지고 아픈 부위도 따뜻해집니다.
    본질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내 몸과 따뜻하세 대화하는 동안 자괴감이나 불안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1분이라도 터치하시며 내 몸과 대화하세요.

  • 5. 에구구
    '11.12.20 2:38 PM (115.143.xxx.59)

    데레사님..저 닭발 정말 좋아해서 잘먹거든요..엄마가 닭발양념을 맛있게 하셔서 자주먹었는데..침뜸을 한번해볼까요?닭발 좋다는 말은 듣긴들었어요,, 홍화씨도 좀 알아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

  • 6. ...
    '11.12.20 2:41 PM (50.133.xxx.164)

    좌식생활 무쟈게 안좋답니다... 입식으로 바꾸세요...

  • 7. 에구구
    '11.12.20 3:08 PM (115.143.xxx.59)

    네..안그래도 의사가 좌식 절대 안좋다고...명절때 장시간 앉아서 화투치는 사람들이야기 하면서..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80 선물고민 3 선물 2011/12/23 642
51879 단배추를 심었어요.. 많아서 2011/12/23 567
51878 [속보] "이상득 친인척, 정부투자금 해외반출 의혹" 24 truth 2011/12/23 2,627
51877 BJ사식위원회가 어느새 결성되었군여. 1 뚜벅이 2011/12/23 1,063
51876 또 다른 꼼수..주기자님 봐주삼... 2 꼼수.. 2011/12/23 1,679
51875 만만치 않은 아랫집 2 참내.. 2011/12/23 2,371
51874 서울대생 '디도스 사태' 시국선언 추진 3 truth 2011/12/23 1,631
51873 갤럭시s2 싸게 사셨다는 회원님~ 2 bluebe.. 2011/12/23 1,274
51872 세븐스프링스 vs 빕스 8 계모임 2011/12/23 3,339
51871 누진세 이야기 1 학수고대 2011/12/23 973
51870 엄마의 수술 꼭 부탁드립.. 2011/12/23 618
51869 프렌* 카페 ~~이런류 따뜻하게 데워도 되는지요? 4 꽃소금 2011/12/23 963
51868 편입준비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편입준비 2011/12/23 1,516
51867 급해요))회원장터규정요 1 사랑이 2011/12/23 640
5186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100인에 한국인이 무려 3명.. 26 .. 2011/12/23 19,085
51865 저아래 제왕절개 수술 글 보고 문의드려요 7 queen2.. 2011/12/23 1,446
51864 주5일수업 아이 재능교육이 될까요? 3 쩡이아줌 2011/12/23 777
51863 정봉주 의원님 어디서 수감 생활 하시게 되나요. 6 순이엄마 2011/12/23 2,113
51862 괴롭힘의이유가 장난삼아 한일....이라니 8 중학생 2011/12/23 2,016
51861 불편한 동반자 미국과 중국 쑥빵아 2011/12/23 508
51860 크리스마스 2가지 음식 2011/12/23 576
51859 전세복비좀 알려주세요 1 이힛 2011/12/23 668
51858 장터에서 귤을 구입했는데 열흘째 안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으으 2011/12/23 1,012
51857 교원 위즈키즈가 한달 얼마인가요? 1 초등생 2011/12/23 1,156
51856 광고링크 댓글 다시는 분들께 진심 한마디 드립니다. 1 플리즈 2011/12/23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