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에 팥죽을 파네요..

도전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1-12-20 12:58:07

낼모레가 동지네요..

저도 팥죽을 참 좋아하는데...

익반죽이 자신 없어요... 뜨거운 물에 반죽을 어떻게 하나요... 손 데일까봐 무서워요...

40대 아줌마가 참... 바보같죠?

근데 먹고 싶어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손 데이지 않고 쫄깃쫄깃 맛있게 반죽하는 노하우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18.52.xxx.8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반죽은
    '11.12.20 12:59 PM (59.86.xxx.217)

    팔팔끓는물로 반죽하는게아니고 따뜻한물로 반죽하는거예요 ㅎㅎㅎ

  • 2. ..
    '11.12.20 1:01 PM (125.152.xxx.135)

    어릴 때.....동짓날은 엄마랑 새알심 만들었는데.....엄마가 해 준 팥죽 먹고 싶네요.

    밥알 넣은 팥죽은 못 먹겠더라구요......새알심만 넣어서 먹어봐서....ㅎㅎㅎ

  • 3. ㅠ.ㅠ
    '11.12.20 1:03 PM (122.32.xxx.129)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도 귀찮은 마당에 팥죽이 미치게 먹고 싶어졌으니 이를 어쩐대요..ㅠ.ㅠ

  • 4. 후후
    '11.12.20 1:05 PM (110.14.xxx.59)

    빙수 만들고 남은 거 해동해서 가래떡 좀 넣구 단팥죽해먹을래요
    아쉬운대로ㅎ

  • 5. ......
    '11.12.20 1:05 PM (211.201.xxx.161)

    저도 팥죽 환장하는데 만드는 게 엄두가 안나서 주문해볼까 하는데 갈등되네요 ㅜㅜ

  • 6. ...
    '11.12.20 1:08 PM (118.222.xxx.175)

    후후님 단팥죽은 어떻게 해먹나요?
    아주 어렸을때 먹었었는데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도 없으면서
    맛있었다 라는 기억만 있어요
    한번 만들어 먹고 싶네요

  • 7. ..
    '11.12.20 1:22 PM (59.10.xxx.240)

    저는 팥 거피 안하고 그냥 한 번 삶아 물 버린 후(떫은 맛 제거)
    다시 압력솥에 푹 삶아서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서
    밥 넣고 같이 끓여줘요 새알심은 통과
    간단해서 겨울내내 자주 해 먹어요
    팥이 철분이 많아서 여자들에게 좋대요

  • 8. ....
    '11.12.20 1:36 PM (211.208.xxx.43)

    후후님 덕분에 여름에 빙수팥 만들어 얼려놓은거 생각났어요.
    그거 쓰면 되겠네요~~
    감솨!

  • 9. 은현이
    '11.12.20 1:40 PM (124.54.xxx.12)

    며칠 전 부터 팥죽이 너무 먹고 싶어 식구들에게 팥죽 먹을래 물었더니 아무도 안먹다고 해서
    귀찮아서 그만 두었어요.
    어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팥 한웅쿰 담가서 준비 했어요.
    새알은 어제 농협에 냉동 작은것 하나 사오고 나니 준비 끝 나더군요.
    오늘 아침에 진짜 작은 냄비에 두그릇 끓여서 남편하고 둘이 나눠 먹었어요^^
    아이들은 빵구워 주고 부부는 서로 맛있다며 새알 나눠 먹고 ㅎㅎ
    다른집 애들도 팥죽
    싫어하나요?
    우리애들은 밥에 팥 넣어도 아주 싫어 해서 오곡 밥도 눈치 보고 해 먹어요.

  • 10. 아기엄마
    '11.12.20 1:57 PM (118.217.xxx.226)

    익반죽 자신 없으시면, 떡집에 파는 가래떡 송송 썰어 넣으세요.
    쫄깃쫄깃 별미에요.

    저는 칼국수 밀어서 팥죽에 칼국수 넣어 먹었는데, 어느 날 너무너무 귀찮아서 아이들이 먹다 남긴 가래떡이 있길래 썰어서 넣었더니, 애들이 쫄깃쫄깃 하다고 더 열심히 먹더군요.

  • 11. 이번 동지에..
    '11.12.20 2:18 PM (14.47.xxx.160)

    저도 팥죽 끓여 볼려구요.
    경빈마마님 레시피보고 용기가 불끈^^

  • 12. 으외로
    '11.12.20 3:07 PM (122.42.xxx.21)

    팥죽 쉬워요
    저기 윗님처럼 압력(가스)에 팥삶으면 금방 물러져요
    도깨비방망이로 솥그대로 안에 넣고 슝~갈아서 새알은 사서 넣든가
    생략하시든가 떡볶이떡 잘라 넣으심 되고 찹쌀불려서 넣으심 되고
    전여름에도 끓여먹어요(여름엔 팥칼국수)

  • 13. ...
    '11.12.20 4:10 PM (118.221.xxx.153)

    친정아버지 특기가 팥칼국수인데 조만간 먹으러들러야겠네요...진한고 칼국수는 손으로 미셔서 쫀득하고...생각만해도...흐흐흐

  • 14. 천하게쉬은게팥죽
    '11.12.20 7:22 PM (125.187.xxx.194)

    끓이는거예요.저도 워낙 좋아하다보니.
    맘만먹음 금새해먹어요.팥은 항상있으니 압력솥에 푹삶아 믹서기에 갈아서
    새알만(찹쌀가루)만들어서 믹서기로 팥물 끓을때 넣어주면 끝.
    여기서 좀 되직하게 할필요가 있으니 중간에..찹쌀가루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 맞추면 맛있어요
    소금,설탕 간해서 먹음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60 백화점지하에서 한우 앞다리살 국거리처럼 조각낸 고기 샀는데요.... 1 앞다리살 2011/12/22 3,637
51259 서리태가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해요?? 8 2011/12/22 2,388
51258 우리집에 강아지 2마리가 있는데요... 2 .. 2011/12/22 1,084
51257 입에서 가시지않는 양파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8 양파 2011/12/22 3,459
51256 정동영 "정봉주 구속되면, 당 대표 옥중출마하라&quo.. 4 prowel.. 2011/12/22 2,425
51255 아이에게 유치원에 산타가 와도 집에 따로 싼타가 오는것으로 하는.. 2 궁금 2011/12/22 1,027
51254 눈물나게 고마운 따뜻한 팥죽.. 한그릇.. 앞집에서 주셨어요 6 글썽~ 2011/12/22 2,241
51253 남편의 바람 정황을 잡았습니다. 48 성공할꺼야 2011/12/22 15,554
51252 왕따에 대처하는 선생님들 태도를 보면요 7 요즘에는 2011/12/22 1,796
51251 우체국택배 4 된다!! 2011/12/22 2,596
51250 12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2 713
51249 남자가 범생이미지에 귀걸이.... 9 ,. 2011/12/22 2,881
51248 중학생을 두신 어머님께 묻습니다 4 이놈의 오지.. 2011/12/22 1,554
51247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569
51246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743
51245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1,222
51244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469
51243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448
51242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322
51241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3 아침 2011/12/22 3,477
51240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1,212
51239 봉도사님 화이팅!!!! 27 분당 아줌마.. 2011/12/22 1,930
51238 원형탈모 치료 피부과 가면 되는거지요? 5 원형탈모 2011/12/22 4,628
51237 FTA 반대글 부장판사, SNS 통제 '나치 비유' 비판 참맛 2011/12/22 816
51236 기가막히게 시원한 글 - 다시 퍼왔어요 4 정봉주 2011/12/22 2,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