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버지 팔순인데 의견부탁드려요..함께해주세요 ㅠ

팔순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1-12-20 12:28:23

어머니 일찍돌아가시고 재혼도안하시고 우리들열심히 키워주신 우리어버지 팔순이세여..

그냥 고모들하고식구들끼리 부페에서 저녁먹으려는데요..20명정도에요,,애들까지..

룸은 다 예약이 되잇고 홀밖에 없어서 에약은햇는데..

그냥 다른거 없이 촛불만 끄고 해도 괜찮나요? 아님 뭐 다른게 잇어야 하나요?

쑥스럽구..아직 제가 35살로 어리다면 어려서 주위에 물어볼데도 없구 막막만해요..

바구니같을걸 사서 자리옆에 놓아드릴는건 어떨가요?

아님 뭐가 좋을가요..많은 소중한의견좀 부탁해요..

아버지 건강도 마니 좋으셔서 제가 해드리는 처음이자..앞으로도 많지 않을거 같은데 기분좋게 해드리고싶어요.

그냥가족끼리 밥먹으면서도 알차게보낼 방법은요?

글구 꽃바구니를 옆에 나드리는건 ??

밥다먹고 케익 자르면 되는건가요?

10명씩 두줄로 만들어준다네여..케익은 부페니 만큼 작은거 사가도되겟죠??

IP : 112.151.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0 12:33 PM (110.13.xxx.156)

    윗쪽 지방은 팔순도 하나요?82 게시판에서 처음 봐서요
    저희 시할머니 팔순 구순도 그냥 생일처럼 지나가고
    주변에 봐도 팔순 하는집 아무도 없던데 82 게시판 보고 알았네요

  • 2. 팔순은 아니지만..
    '11.12.20 12:42 PM (50.82.xxx.221)

    저도 아버님 팔순 축하드려요.
    참고로 하시라구 제 경험 말씀 드릴까 해요.
    저희는 팔순 아니고 칠순이셨는데...
    아버지쪽 형제간들이랑 자식들이랑 이렇게 부페에서 식사 했었어요.
    칠순이거나 팔순이라고 하면 보통 부페에서 샴페인과 케익 정도는 제공되는 데가 많더라구요.
    저희도 인원이 많지 않고 늦어서 단독 룸은 못했었는데..
    그래도 다들 오시고 난 다음에 자식이 나서서 감사 인사 드리고 생일 노래도 부르고 촛불도 끄고 삼페인 건배도 했어요.
    그러고 나서 식사들 하시고 이야기들 나누셨구요.
    식사 중간에 케익 자르기는 좀 부산스러우실 거예요.
    부페라 왔다 갔다 하니까요.
    꽃바구니는 좋은 생각같아요. 저희도 고민고민하다가... 이런거 안 좋아하실텐데..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도 허전해서 하나 했어요. 감사인사리본 달아서..
    근데 생각보다 너무 너무 좋아하셨어요.
    두고 두고 지금도 이야기 합니다. 꽃바구니 하길 잘 했다고....
    홀이라도 다들 그렇게 많이 하시니까 시작할때 간단히 인사 케익 이정도는 양해해 주더라구요. 박수도 같이들 쳐 주시구요...

  • 3. 저희도
    '11.12.20 1:15 PM (121.134.xxx.123)

    팔순을 칠순처럼 해드렸는데요..

    연세가 들면 들수록,,
    생신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고,
    더 챙겨드리게 되던데요.

    식사 같이 하시면서,,
    꽃바구니,케익 정도 준비하고,
    선물이나 현금 드리면 될 것 같아요.

  • 4. 아는 분 팔순때
    '11.12.20 4:31 PM (124.61.xxx.39)

    식사는 친지들만 모아서 호텔에서 하구요. (오십명 오기로 했는데 칠십명 왔다고 들었네요.)
    다른 지인들에게는 자식들이 자서전 만들어서 양말세트 포장해서 같이 주던데... 참 뜻깊고 보기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09 기도 1 넨넨 2012/01/19 630
60408 버스 다인승입니다 뭔가요?? 2 ... 2012/01/19 1,360
60407 남자친구 아버지 병문안을 가는데요..조언이 필요해요. 4 꼬꼬 2012/01/19 6,407
60406 분당 제이리 어때요? 3 ^^ 2012/01/19 6,076
60405 서울에 여성전용 임대주택 생긴다네요 6 깨룡이 2012/01/19 2,031
60404 CNK 주가조작 사건, 이미 나꼼수에서 다룬내용인것을 3 해피트리 2012/01/19 1,035
60403 숨쉴때 가슴통증 질문했던 중학생엄마인데요. 6 기흉 2012/01/19 3,751
60402 설날 대구-부산 귀성길질문.. @>@ 2012/01/19 520
60401 순천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9 순천 2012/01/19 2,551
60400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 임파서블 보신분들 계세요~ 7 영화 2012/01/19 1,275
60399 이제 시댁에 가면 고기는 먹지 않아요 12 미쿡소 2012/01/19 2,226
60398 설에 시댁 가셔서 미국산 소고기로 끓인 떡국을 주시면.... 15 미국산 소고.. 2012/01/19 1,562
60397 동해안 바닷가쪽 무명의 좋은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2 동해안 2012/01/19 1,038
60396 친구 사이의 돈거래... 10 죽마고우 2012/01/19 3,102
60395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올 때 1 ** 2012/01/19 1,073
60394 다음직업중에서 사위직업으로 가장 선호하는직업좀 알려주세요 5 마크 2012/01/19 2,315
60393 요즘 나오는 하얀 국물 라면에.. 은수저?? 3 궁금 2012/01/19 1,707
60392 정수리 부분만 머리가 새로 안나는거 같아요 2 고민 2012/01/19 1,480
60391 후회하지 않아..보다가울었어요.. 2 .... 2012/01/19 830
60390 교회를 다니고싶은데.. mb때문에.. 다니기가.. 싫으네요 .... 15 .. 2012/01/19 922
60389 미국 한인가정집에 초대받았는데 뭘 간단히 들고가죠? 2 가정 2012/01/19 784
60388 덴비 좋아하시면... ^^ 2012/01/19 1,935
60387 밑에 손주 낳으라고 하신다는 시어머니 글 보고 생각났어요. 3 막말 2012/01/19 890
60386 남들에겐 당연한 일이지만 나에겐 너무나 감사한일 15 메롱이 2012/01/19 2,890
60385 국민연금 납부유예가 아무때나 가능한가요? 3 고민 2012/01/19 3,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