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일어나기 1주일전쯤이에요~
남쪽 끄트머리 지평선에서 불이 나는데 불이 아니라 검은 연기가 시꺼멓게 하늘을 뒤덭여서 부분적으로 우리나라쪽으로 넘어(사실 동네가 구분이였어요 우리 아파트는 한국이고 건너편 먼거리에 있던 아파트는 남쪽 다른 곳이라는 설정이였어요)왔죠...연기가 끊겨서 오던게 안오는경우...조금씩 스며 오는 경우...
불길이 활활타오르면 대박꿈일수도 잇지만 검은 연기만 나는 꿈은 흉몽이거든요~
뭔일이 벌어지겠구나 했는데 그러고 나서 며칠후에 일본이 쓰나미가 ㅠㅠ
전 사실 부산이나 우리나라 남쪽 지역에 자연재해가 일어날꺼라 생각했었어요.큰 열차사고나 그런....
이번 꿈은 바로 어제 꾼 꿈이에요~
북쪽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본 곳에 백두산이 시야에 보이는 겁니다.
백두산이 순간 폭발했는데 뜨거운 용암 벌건 불은 안보이고 검은 연기가 폭발하듯 정말제 시야의 하늘을 꽈악 덮어 메워져 우리쪽으로 막 넘어 오는 꿈을 꿔서 (너무 생생해서 자연재해를 닥치면 어떤 순서로 피하고 음식을 비축하는지 일어나면서도 생각했어요) 정말 말 그대로 기함을 하고 도망가려는데 (제가 실은 집도 경기도 북부라 ㅡㅡ)검은 연기폭풍도 역시 부분적으로 넘어오고 말더군요~
그리고 깼어요~
화산폭발꿈은 처음이에요~
그런데 검은 연기가 처음 꿨던거랑 비교가 안되요~
자연재해던 인간재해던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북쪽에서 (저보다 북쪽이면 동두천 철원입니다 ㅡㅡ;;ㅋ)먼 일이 일어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