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아이들 다들 이런건가요?

궁금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1-12-20 12:13:28

어제 다른글에 댓글로 달았었는데..

 

제가 오버하는 건지... 다들 그정도인가 해서 여쭙니다..

 

어제 낮에 저희 아파트 입구쪽으로 가는데.. 초등 저학년 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셋이 가방을 매고

서 있더라구요... 일렬로 서있긴한데 둘은 하나를 보고 있는듯 하고... 하나는 소변을 보는 자세..;

응?? 내가 잘못보는건가 싶었고...

 

우리 동앞 현관 바로 앞에 서...설마.. 싶기도 했지요..

 

제가 가까이 도착할때쯤 아이들은 후다닥... 가버렸구요..

간  자리를 보니... 소변이....왕창..;;;; 좀 넓은 범위로.....;

 

좀 황당하더라구요..

아파트 촌이고 학교까지의 거리도 200미터 내외로 가까운데...

용변이 급해서? 라고 생각하기엔...

 

남자아이들... 원래 이런가요??

아무데서나 자신의 성기 내놓고...남들이 봐도 괜찮고..?

 

제가 제대로 봤다면.. 아이들 불러 혼냈을 거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영화의 한장면.. 남자 아이들끼리 서로 길에서 소변누면서 낄낄거리고 하던..생각이.;)

전 딸아이만 키워서 제가 남자아이들 몰라서... 아이들 원래 그런 행동 자연스러운건가...

제가 나무란다면 제가 이상한 것인가 해서 여쭤보아요..

 

전 더 어린아이들도 길에서 그렇게 누이는거 싫어하는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하는 엄마들도 많기에...

여아,남아 상관없이...

7살 여자아이 엄마가 옆에 있는데 놀이터에서 바로 옆 잔디에 소변 보고 오는걸 봤을때도..

그걸 이상하게 보는 내가 이상한가 싶었었거든요..;;;

 

아웅... 날추워서 물청소 안하든데...공동 현관냄새 날거 같아요..;

 

 

IP : 123.212.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0 12:23 PM (110.13.xxx.156)

    다그런건 아니죠. 우리 아파트에 6살쯤 되는 여자 아이 잔디에서 급한가 그냥 소변 누던데
    여자아이들 다그렇가? 생각 절대 안하는데요
    남자아이도 그런 아이들 드물어요. 크면 부끄러운줄도 알고
    너무 급했나보죠

  • 2. 잘못된 행동인데
    '11.12.20 12:33 PM (14.56.xxx.56)

    당연히 나무라셔야죠.
    그런데 남자아이들 열에 아홉은 많이 엉뚱하고, 개구져요.
    호기심도 왕성하고 궁금하면 헤쳐봐야하고, 보고 싶으면 뜯어봐야 하고, 바늘에 찔리면 피가 난다는 걸
    알면서도 진짜 그런지 보려고 바늘로 지 손가락 찌르는 나이죠.
    지들끼리 그랬겠죠. 야, 여기 오줌누면 어떻게 될까? 내가 그림 그려볼까? 재밌겠다, 어쩌구저쩌구~
    하면 안되는 걸 알지만 그게 한 명이면 되는데 둘 셋이 모이면 말도 안되는 용기가 생겨서 그런 짓도 하더라
    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8 ....나꼼수' 김어준, '애플' 잡스 눌렀다 19 가카는 꼼수.. 2011/12/20 2,740
49337 구매대행한 장난감이 한달이 되도록 안오네요ㅜㅜ 2 아기엄마 2011/12/20 854
49336 차에 다른 사람 태워고 가다가 사고났을 때, 운전자에게 어떤 불.. 7 궁금해요 2011/12/20 3,736
49335 갑상선 저하 진단과 임신 후 유전 걱정 10 심란한 마음.. 2011/12/20 2,396
49334 크리스마스 선물고민. 노총각 장가.. 2011/12/20 465
49333 아이돌중에 윤아가 제일 이뿐것 같아요 32 부럽 2011/12/20 4,621
49332 핸드백등 가방 몇개 정도 갖고계세요? 6 가방 2011/12/20 1,852
49331 스텝2 주방놀이보다 좀더 저렴한건 없나요?^^: 3 크리스마스선.. 2011/12/20 1,768
49330 조개 깨끗이 씻는법 알려주세요~ 3 초보 2011/12/20 7,140
49329 어제 '안녕하세요' 보셨어요? 5 아들집착 2011/12/20 1,805
49328 장난감 컴퓨터 사주려고 하는데요 5 유아 노트북.. 2011/12/20 567
49327 아파트 살까 말까 고민중... 12 첨밀밀 2011/12/20 3,649
49326 윤봉길의사 12 후리지아향기.. 2011/12/20 869
49325 결혼할 때 함 들어오는 날에 관해 여쭙니다. 2 헬레나 2011/12/20 1,086
49324 임산부의 고민 두가지 7 임산부 2011/12/20 1,303
49323 아마존 킨들파이어 사용문의!!! 지민엄마 2011/12/20 795
49322 떡볶이가 먹고픈데 날짜다된 떡국떡이 잔뜩있어요 8 똑볶이 고수.. 2011/12/20 1,306
49321 성북과식농성 벌써 열번째입니다. 1 ... 2011/12/20 734
49320 손톱영양제 추천 좀 해 주세요.. 7 아파요 ㅠㅠ.. 2011/12/20 3,051
49319 요즘 군대(육군)몇년인가요?? 7 아침 2011/12/20 1,408
49318 베어파우 메도우 왔어요. 그런데.. 3 베어파우 2011/12/20 1,689
49317 중고등학생 초유 영양제.. .. 2011/12/20 1,220
49316 전기매트는 안좋을까요? 가스비 아껴 3 가스비 아껴.. 2011/12/20 1,797
49315 中, 발빠르게 김정은 지지 천명한 이유는 外 4 세우실 2011/12/20 1,656
49314 가난한 시댁을 자꾸 맘속으로 무시하게 되요. 32 .. 2011/12/20 28,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