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른글에 댓글로 달았었는데..
제가 오버하는 건지... 다들 그정도인가 해서 여쭙니다..
어제 낮에 저희 아파트 입구쪽으로 가는데.. 초등 저학년 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셋이 가방을 매고
서 있더라구요... 일렬로 서있긴한데 둘은 하나를 보고 있는듯 하고... 하나는 소변을 보는 자세..;
응?? 내가 잘못보는건가 싶었고...
우리 동앞 현관 바로 앞에 서...설마.. 싶기도 했지요..
제가 가까이 도착할때쯤 아이들은 후다닥... 가버렸구요..
간 자리를 보니... 소변이....왕창..;;;; 좀 넓은 범위로.....;
좀 황당하더라구요..
아파트 촌이고 학교까지의 거리도 200미터 내외로 가까운데...
용변이 급해서? 라고 생각하기엔...
남자아이들... 원래 이런가요??
아무데서나 자신의 성기 내놓고...남들이 봐도 괜찮고..?
제가 제대로 봤다면.. 아이들 불러 혼냈을 거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영화의 한장면.. 남자 아이들끼리 서로 길에서 소변누면서 낄낄거리고 하던..생각이.;)
전 딸아이만 키워서 제가 남자아이들 몰라서... 아이들 원래 그런 행동 자연스러운건가...
제가 나무란다면 제가 이상한 것인가 해서 여쭤보아요..
전 더 어린아이들도 길에서 그렇게 누이는거 싫어하는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하는 엄마들도 많기에...
여아,남아 상관없이...
7살 여자아이 엄마가 옆에 있는데 놀이터에서 바로 옆 잔디에 소변 보고 오는걸 봤을때도..
그걸 이상하게 보는 내가 이상한가 싶었었거든요..;;;
아웅... 날추워서 물청소 안하든데...공동 현관냄새 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