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가 지금 70일 된 딸인데..
왜.. 벽에 걸려있는 큰 달력 있잖아요?
울다가도 큰 달력 앞에만 가면 울음을 그치고 집중해서 보거든요.
(아기는 밑에서 제가 옆으로 품에 안고 있고 아기는 밑에서 위를 보면서 집중해요)
가끔 방긋 웃기도 하고..
안아줘도 울다가 달력 앞에만 가면 그러는데
지금 4살인 첫째도 그 시기쯤에 달력 앞에 안고가면 울음 그치고 웃고 그랬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만 그러는 건지..
아님 아기들은 원래 그러는건지..
그맘때는 아마 검은색 물체들이 잘 보여서 그런것 같아요.
저희 아들도 그맘때 울다가도 판화 검은색으로 된것 앞에서는 뚜러지게 쳐다보고 그랬어요
아기들이 흑백밖에 못 본다고 했던 것 같아요. 흑백 모빌한번 달아줘 보세요. 한참 잘 보고 좀 시들해지면
발이나 손목에 스카프랑 모빌이랑 살짝 묶어주세요. 자기가 흔들어 모빌이 움직이면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때는 흑백이 눈에 잘 들어와서 그래요,,아기들은 한가지씩만 집중을 하니까 그거에 정신팔리면 우는 걸 잊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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