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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안녕하세요... 아들 따라다닌는 엄마 보셨어요?

올가미 조회수 : 10,987
작성일 : 2011-12-20 10:13:54

잠자러 누웠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세상에 그런 엄마가 다 있네요

31살 아들이 새벽에 친구들과 술마실때도 따라다니고

회사 회식자리에도 간다고 했던것 같은데...

여친과 데이트도 거의 따라다니고...

극장가서도 어머니가 가운데 껴서 앉으신다네요

메뉴 고를때도 어머니 맘

어제도 아들 잠바 입으시고 신발도 아들과 커플룩

방송 인터뷰 하는거 보니

종가집 맏며느리로 고생은 많이 하셨는데

그것을 아들로 하여금 다 보상 받으시려고 하네요

결혼해서도 무조건 같이 살아야하고

여친이 그런것 싫다고하면 어쩔꺼냐고 물으니

아들한테 넌 내가 낳았고... 세상에 여자는 깔렸고

(어머니 옆에 여친이 있는데도 말이죠)

세상에 엄마는 하나라고 외치고...

보는 내낸 욕했네요

거의 정신병수준아닌지...

남자분 친구들도 남자분 안 만날라고 한다네요

어머니가 무조건 동행하시니 누가 좋다고 하겠습니까?

인상도 한 인상 하시던데...

어제 1승했는데 저도 보는 내내 차라리 설정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히 들더라구요

1승하는 자리에도 둘만 앉을 수 있게 되있는데

무조건 여친과 남자 사이에 껴서 앉는 어머니를 보고 또 놀람

아들인생 완전히 골로 보내시는 어머니~~~~

제발 좀 정신 좀차리세요

 

IP : 121.129.xxx.2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2.20 10:15 AM (112.168.xxx.63)

    어느정도 설정도 분명히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pd 측에서 요구한다기 보다 본인들 스스로 조금 설정을 해서
    그런 프로에 나오지 않을까 의심되더라고요.

    그렇지 않고서야 아무렇지 않게 본인들 모두 나와서 저럴 수 있나 싶어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 2. ㅇㅇ
    '11.12.20 10:17 AM (211.237.xxx.51)

    불쌍하긴 하지만 그 아들은 그냥 평생 결혼하지말고 그 엄마랑 살아야겠네요.
    어쩌겠어요.. 에휴

  • 3. //
    '11.12.20 10:17 AM (59.22.xxx.245)

    스물셋이 시집와서 시동생들 건사하고 제사 많았고 어쩌고 저쩌고
    그 고생한 보상을 왜 아들에게 받아겠다는지?
    언젠가 아침마당에 아들이 결혼하더니 발 뚝 끊고 연락 없다며 나온
    그런 아들로 만들겠더라구요 그 엄마 하는것 보니
    남편없이 혼자 키운것도 아니고 남편도 있더구만

  • 4. ..
    '11.12.20 10:18 AM (1.225.xxx.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147509&page=1

  • 5. do
    '11.12.20 10:18 AM (175.113.xxx.84)

    아가씨가 너무 안됐더라구요. 내 딸이었음 등짝쳐서 헤어지라고 했을거예요 그 어머니는 집착이 너무 심해서 정신과 상담을 좀 받으셔야 겠더군요

  • 6. ..
    '11.12.20 10:19 AM (218.48.xxx.212)

    아마도 남편분이 밖으로 나도는 성격인가봐요??
    그렇지않고서야 아들에게 그럴리는 없을듯..

  • 7. ..
    '11.12.20 10:24 AM (218.238.xxx.116)

    링크된거보니..화질 정말 좋네요..와우~~
    화질에 감탄해서 내용보기도 전에 감탄하며 댓글달아요.

  • 8. 그거
    '11.12.20 10:30 AM (123.212.xxx.170)

    저도 설정인거 같더군요.
    억지여야 더 많이 눌러지니....;;;

    만약 실제라면...... 그냥 평생 엄마랑 살아야 하는거죠.... 남의딸 고생시키지 말고..

  • 9. 원글
    '11.12.20 10:33 AM (121.129.xxx.242)

    속 사정이 어찌됐던 간에 어제 그 사람들은 시청자들에게 사과해야 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제작진도 그렇구요
    쇼핑몰 홍보건, 내용 설정이건... 시청자들을 우롱했으니... 지탄을 면치 못하겠군요

  • 10. ..
    '11.12.20 10:37 AM (1.225.xxx.8)

    sbs짝 못지않게 은근 홍보효과 보려고 출연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11. 욕나와
    '11.12.20 10:40 AM (110.8.xxx.90)

    홍보와 설정이 아니라면 그 시어머니 될 아주머니 상담이 필요해요
    자기가 고생한걸 왜 아들에게 보상을 받고
    자기만 행복하면 된다는 말을 뻔뻔히 할수가 있나요
    링크걸린 동영상 보고 살의를 느낀건 처음 이에요

  • 12. ..
    '11.12.20 10:44 AM (110.13.xxx.156)

    설정이 아니라면 엄마가 그렇게 따라 다니는데 여자 친구가 어떻게 있겠어요
    아는 분이 방송국에 있는데 방송은 10% 진실이래요
    90%는 설정이라고

  • 13. 진짜
    '11.12.20 10:46 AM (211.243.xxx.82)

    저거보면서 아무렴 저런사람이 있을까싶어서 설정이거나 정신병이거나 둘중하나라고
    생각하면서 봤네요
    만약에 사실이라면 저중에 제일 한심한건 그아가씨겠죠
    내딸이라면 집에 가두어놓고서라도 말리고싶을 정도;;;
    참나 엄마는 이세상에 하나고 여자는 많다니 아무리 설정이라도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 14. ...
    '11.12.20 10:54 AM (59.86.xxx.217)

    저는 설정아니면 정신병자다 그러고 봐서 흥분안했어요
    엄마는물론이고 아들도 그렇고 여친도그렇고...미치지않고서 저게 말이 되진않지요

  • 15. aaaaa
    '11.12.20 11:33 AM (115.139.xxx.16)

    결혼전에는 안 그런척 하다가 결혼후에 따라다니는 것 보다는
    저렇게 결혼전부터 아들 다니는데 따라다녀주면 고맙지요(?)
    상대 여성도 저 모자 이상하다는 거 알고, 결혼 안하고 도망가면 되니까요.

  • 16. ....
    '11.12.20 11:53 AM (122.34.xxx.15)

    그 프로 넘 싫어요. 누가 더 특이한가 내기하는 프로에 나오는 일반인들은 이미 일반인과 다른 사람들이죠. 자기 홍보를 할 목적이 있는 사람들이 나가는데 불편해요.

  • 17. ....
    '11.12.20 6:40 PM (61.33.xxx.98)

    설정일걸요

  • 18. 그집도 문제지만
    '11.12.20 7:04 PM (218.37.xxx.190)

    한번 자면 못 일어난다는 남편
    너무 무섭던데요;;
    직장도 매번 짤리고 아내가 밥벌이하는 상황까지 갔는데
    방법이 없는지...
    그런 남자랑 평생 어찌 살까 싶더라구요.

  • 19. 보면서..
    '11.12.20 7:32 PM (81.178.xxx.14)

    정말 그 엄마를 뒤집어 엎고 싶던데요...
    아니 시동생들을 위해 희생했으면, 시동생들에게 보상받지, 왜 아들이랑 아들 여친을 잡는지..
    정신이상자 아닌가요?

  • 20. ....
    '11.12.20 7:46 PM (122.36.xxx.13)

    제가 봐도 설정티 팍팍!!!!!

  • 21. 예전에
    '11.12.20 8:20 PM (125.135.xxx.107)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어머니와 함께 다니는
    계란 장수 아저씨 있었잖아요.
    간혹 저런 어머니가 있나봐요...
    대부분 엄마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런 마음 있어요..

  • 22. ㅇㅇㅇ
    '11.12.20 9:10 PM (121.130.xxx.78)

    저도 예전에님이 말씀하신 그 모자 티비에서 봤어요.
    할머니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아들 뒤만 졸졸 따라다녀요.
    계란파는 트럭 조수석에 항상 앉아서, 아들 친구 술자리도 따라가고.
    어휴~ 징글맞어.

    근데 이건 진짜 설정이네요.
    설정은 맞는데 그런 '설정'이 먹힌다는 거 자체가 징글징글하네요.

  • 23. 설정이다!에 한표
    '11.12.20 10:39 PM (124.53.xxx.83)

    당연히 반은 설정이죠...
    안그럼 유쾌한 방송에 나와서 하소연하겠어요?
    진짜라면 모자이크처리하고 정신과의사 나오고
    전원주,엄앵란아줌마 모셔야죠...

  • 24.
    '11.12.21 6:35 AM (175.196.xxx.107)

    저 아짐도 아짐이지만, 실상 정말 욕 먹어야 할 사람은 그 남편이라고 봅니다.

    얼마나 남편 노릇 똑바로 못했으면 마눌이 아들한테 대리만족을 하려 들고 아들을 남편 삼아 끌고 다니겠습니까.

    남편이 마눌 싸랑해 주고 정서적인 만족감을 그나마라도 채워 왔다면

    저 아짐이 저리 될 일은 거의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시모에 대한 증오에서 시작됐다 하더라도, 어쨌거나 그런 부인 다독이는 건 남편의 몫이었는데

    남편이 허구헌날 나 몰라라 했었었나 보네요.


    제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프로를 보지는 못했지만) 한마디 해 줬을 것 같습니다.

    '왜요, 섹스도 아들이랑 하시죠?' '아님, 아들 커플이랑 쓰리썸이라도 하시던가.' ㅉㅉㅉ

  • 25. 봄햇살
    '11.12.21 10:06 AM (119.82.xxx.177)

    전에 어떤 아들은 엄마를 업고 다니는.....엄마업고 공사판에서 일도하고.. 직장을 못구해 날일..하루하루 일하는 아들...정말 대책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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