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가 같은 악기를 배우는 거 어떤가요??

은이맘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1-12-20 06:38:22

제가 공부공부 압박하는 거 싫어하는 스타일이어서 아이에게 이제껏 공부하라고 말해본적 없네요..

숙제는 다만 학생의 본분이어서 빠뜨리지 않고 해 가구요..

지금 초3학년인데, 피아노 2년 배우다가 사정상 바이올린으로 바꿔서 지금 스즈끼 2권 나가고 있어요...

제가 음악을 좋아하고,,어릴 때 피아노를 7년 배우고 늘 피아노 반주할 일 있으면 곧잘 한 덕에

아이에게 음악하나만은 강압적으로라도 시키고 있네요..

참, 운동도 하나 하고있구요...

근데 문제는 우리 둘째는 7살인데 아직 아무것도 시작 안 했어요..

근데 누나가 하는 바이올린에 관심을 보이네요...전 제가 둘째라서 둘째의 성향을 좀 알거든요..

굳이 본인이 좋아서하기보다는 큰 애가 하는 게 좋아보이고,,한번 하니까 엄마가 칭찬하고 ,,,그래서

몰입해서 하는데(공부도 오빠혼나는 거 보고는 혼나지 않기 위해서,,,열심히 했음)

어른이 되고 나니까 본인이 정작 뭘 좋아해서 하는 거는 별로 없고 주위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직장도 잡고,,,,

 

근데 우리 둘째가 딱 그래요...지금 고민은 바이올린을 둘다 시킬까,,,

아님 둘째는 남자애니까 부는 악기 쪽으로 시킬까 ,

둘이 같은 걸 시키면 (취미로 배우는 거니까) 상승 작용으로 더 잘하지 않을까...

남매가 악기를 배운다면 같은 걸 배우는 거와 다른 거 배우는 거 어느것이 나을까요??

IP : 91.66.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0 6:58 AM (72.213.xxx.138)

    다른 악기가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두 제가 피아노를 쳐서 여동생도 쳤는데 별로 였어요.
    동생이 잠깐 흥미를 보일 뿐 잘 치지도 못했고 금방 재미없어 했어요. 단지 학원 친구들이 좋아서
    몰려다녔어요. 제 남편이 섹소폰을 했다고 하는데 남자에게 금관악기를 시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 2. 경제사정이 허락하신다면
    '11.12.20 7:03 AM (188.22.xxx.77)

    아이가 배우고 싶다는 건 다 배우게 해주는게 옳지않나 싶네요
    배우려는 동기가 불순(?)하다해도 현악기 하나 배워놓으면 좋아요

  • 3. ...
    '11.12.20 7:39 AM (211.199.xxx.108)

    관악기는 어차피 초등고학년이 되어야 제대로 배울 수 있어요.지금은 바이올린 배워두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4. 은이맘
    '11.12.20 7:57 AM (91.66.xxx.62)

    관악기는 초등 고학년 쯤 되어야 소리를 잘 낼 수 있군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44 MB부부가 바람잡고, 대한민국은 농락당하다.. ^^별 2011/12/21 1,070
49643 인간극장 지리산댁 샬롯 재방을 보면서.. 이쁘다 2011/12/21 2,929
49642 민트색 겨울코트는 추워 보이겠죠? 10 아무래도 2011/12/21 2,415
49641 연애는 기회가 된다면 많이 하는게 좋아요 1 루실 2011/12/21 1,111
49640 극세사 이불 못 쓰겠네요. 48 제이미 2011/12/21 61,905
49639 속이 터져요. 이 남자 참 이기주의예요 20 동굴 2011/12/21 4,236
49638 누가 좋은 글귀 모은 곳 좀 알려주시겠어요? 푹.. 젖어.. 2011/12/21 561
49637 나는 정의가 바로선 판결을 기대한다... 방씨친일인정판결 3 .. 2011/12/21 837
49636 변액유니버셜 넣고 계신 분 계신가요? 2 고민이예요 2011/12/21 1,150
49635 트윗글- 정봉주 16 ^^별 2011/12/21 2,398
49634 팥죽끓일때 팥이요. 빙수용으로도 가능한가요? 5 파주황진하O.. 2011/12/21 1,384
49633 키170CM 이상이신 분들 바지 어디서 사나요? 15 알려쥉 2011/12/21 1,525
49632 정봉주 의원 무죄 서명 부탁드려요 D-1일 3 양이 2011/12/21 646
49631 난방절약법의 아주 쬐끄만, 작은팁... 11 펭귄 살리기.. 2011/12/21 5,287
49630 1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21 637
49629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시... 1 스마트폰 2011/12/21 747
49628 교사로서의 자괴감이란 바로 이런 것 5 사랑이여 2011/12/21 2,473
49627 초등학생들이 하는 심한욕(실제) 5 ... 2011/12/21 1,497
49626 아침부터 울컥하게 하신 분들 2 ppoy 2011/12/21 1,268
49625 요즘 노래방에서 도우미 부르는 비용 아시는 분 계세요? 4 괴로워 2011/12/21 4,981
49624 이상득 의원 보좌관 5∼6개 거액 차명계좌 5 참맛 2011/12/21 786
49623 종신보험, 어찌하는게 더 나을까요 12 보험맹 2011/12/21 2,605
49622 어제 브레인 보셨나요? 6 연말이다. .. 2011/12/21 1,481
49621 예비고2 방학중 국어 공부 조언 부탁해요 1 학부모 2011/12/21 742
49620 이게 사춘기의 시작인가? 4 고민맘 2011/12/2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