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유중 깨물어 뜯는 버릇 고칠 수 없을까요

으악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1-12-20 02:33:03

아이가 6개월이고 모유수유를 하는데

이제 밤에 잘잔다 싶어 육아천국인가 싶어 안심했더니 또 다른 문제 발생...;;

수유 중 젖꼭지를 깨물어 뜯네요

방심한사이 갑자기 꽉 물고 바로 고개를 휙 젖혀 쥐어 뜯는 형상..

순간적으로 눈 앞에 별이 번쩍;눈물이 막 나데요.

어디서 본 건 있는듯해서 안돼! 물면 젖 안줘 하고 바로  내려 놓고 그러는데도

또 먹다가 뜯고....좀 있음 피나겠어요. 아직 이도 안났는데 이런 위력이라면

이라도 나면;;;어떡하죠.....아..........진짜 피가 솟구칠 듯...

좀 전에도 쥐어뜯어서 바로 바닥에 내려놨어요.

눈도 안마주치고 아는 척도 안하니까 으약 으약 고함도 쳐 보다가 저한테 발발 기어와서 잡아 당기고 그러길래

담부턴 물지마! 하고 젖 줘서 재웠습니다 안물긴 하네요. 아 그래도 아프네요.

담에 또 물면 어떡하죠?

외할머니는 그때 엉덩이를 한대 철썩 해 주라는데 (친정엄마는 분유먹이셨음)

제가 너무 순간적으로 아플때는 힘조절이 안될 것 같아서

자칫 엄청난 타격이 우려되기에(네 저 수양 안된 여잡니다;)

이 악물고 참긴 합니다만;;;(솔직히 머릿속에 단말마의 욕도 돌아다님 ㅠ)

좋은 묘안 부탁드려요...그냥 참는 수 밖에 없을지 ㅠ

애가 아토피라 될 수 있음 모유로 끝까지 가려고 해요;;;

젖병 유축은 양이 안나오네요....빨면 배불리 자는데....

IP : 118.45.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그래요 ㅠㅠ
    '11.12.20 2:59 AM (14.47.xxx.242)

    울아들은 8,9개월에 그랬어요...엉덩이 때려보고 쭈쭈 안준다고 협박해도 그때 뿐 ㅠㅠ 전 엉엉 운적고 있어요 ㅎㅎ 근데 다 지나더라구요 ^^ 계속 엄마 아프다고 이야기해주세요...저도 오래 젖먹여서...힘들어도 끝까지 힘내세요 ^^

  • 2. 정색 하셔야 해요.
    '11.12.20 2:59 AM (114.207.xxx.204)

    아기가 젖을 무는 순간 코를 쥐거나 가슴을 밀착해서 숨을 막으면 바로 입을 벌리는데 무서운 얼굴로 쳐다보면서 아야! 아파 물면 안돼! 이렇게 주의를 주세요.
    정색하고 무섭게 말하세요.
    두세번 야단치니 알아 들었어요.

  • 3.
    '11.12.20 6:53 AM (211.207.xxx.24)

    아이가 이가 나오려 하는가봐요.

    많이 아프죠..? -.-

    윗님들 말씀하신것처럼 해보시고요..

    혹시 젖을 물고 잠들면, 바로 빼지 마시고 젖꼭지를 아가의 입 옆쪽으로 살짝옮겨 빼면 잘 빠진답니다.

  • 4. 밀착 강추
    '11.12.20 8:58 AM (219.249.xxx.144)

    그순간 윗님들 말씀처럼 밀착시키면 아이가 숨 쉬려고 입을 열죠
    그럼 단호한표정으로 짧게 안돼! 엄마 아파!하시면 됩니다
    애들이 보기에는 밥통이고 장난감이고 ㅋㅋㅋ
    원글님은 고민인데ㅜ저는 왜 그 젖 물고 유들하게 웃고있는 아기들을 사랑스러운 얼굴이 생각날끼요?
    더블하트선반처럼 젖물고 씨익 웃으몀 그렇게 이쁠수가 없었는데
    벌써 9살7살 ㅋㅋㅋ

  • 5. 천년세월
    '19.2.4 9:38 A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

    456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91 우*비 초등자습서가 문제집인가요? 3 초딩맘 2012/02/10 1,243
69690 컴퓨터가 이상해요(82쿡만오면...) 3 ㅠㅠ 2012/02/10 634
69689 고등학교 수학여행 중국코스 2 .. 2012/02/10 790
69688 초등가는남자아이가방 좀 저렴한데 추천부탁드려요 3 정말 이럴래.. 2012/02/10 687
69687 봉주5회 듣고 충격... 8 나꼼수짱 2012/02/10 3,677
69686 고깃집추천해주세요(안암역, 혜화역 주변) 맛집추천요망.. 2012/02/10 748
69685 달콤함과 매혹의 상징인 초콜릿, 가난과 아동 노예노동의 상징인 .. 착한아이카페.. 2012/02/10 665
69684 얼마전에 이사 잘하신 분들.. 이사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2/02/10 1,516
69683 2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2/10 593
69682 [원전]일본의 탈원전 주민투표 동향 2 참맛 2012/02/10 807
69681 한달동안 14k님과 달리 체중변화 하나도 없는 나만의 운동법 6 운동과 체중.. 2012/02/10 1,964
69680 냉동실에 있는 제누아즈 어쩌지요??? 1 현성맘 2012/02/10 805
69679 등교길 사춘기 아들의 모습에 충격받았어요! 56 당황~ 2012/02/10 19,211
69678 한겨레 자극적 제목 : 공지영 연예인 자살 이해 이게 뭐하는 .. 8 산은산물은물.. 2012/02/10 1,317
69677 국세청에 체크카드 등록시 현금 영수증 받아야 하나요? 3 절세노력 2012/02/10 3,655
69676 서울과 광주 중간에서 1박할 장소 추천해주세요.^^ 5 동창모임 2012/02/10 1,588
69675 공격성 테스트? 7 신기해요 2012/02/10 1,124
69674 5살아이가 감기기운도 없이 걍 38도에요. 6 경험맘들께 2012/02/10 5,140
69673 예비중 1 여자아이 에게 좋은 영양제좀 알려주세요 영양제 2012/02/10 620
69672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최효종 유인나한테 왜그렇게 11 개매너? 2012/02/10 13,516
69671 이제 더 이상 대출내서 집 안사나요? 8 내집장만 2012/02/10 2,900
69670 옥주현이 한 홍합찜??? 1 UniIii.. 2012/02/10 1,726
69669 연금저축에 숨겨진 진실 1 연말정산 2012/02/10 2,137
69668 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해도 될까요? 5 ----- 2012/02/10 740
69667 지금 좋은아침에서 옥주현이 여행할때 메고나온 가방 어디브랜드일까.. 1 부자맘 2012/02/10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