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유중 깨물어 뜯는 버릇 고칠 수 없을까요

으악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1-12-20 02:33:03

아이가 6개월이고 모유수유를 하는데

이제 밤에 잘잔다 싶어 육아천국인가 싶어 안심했더니 또 다른 문제 발생...;;

수유 중 젖꼭지를 깨물어 뜯네요

방심한사이 갑자기 꽉 물고 바로 고개를 휙 젖혀 쥐어 뜯는 형상..

순간적으로 눈 앞에 별이 번쩍;눈물이 막 나데요.

어디서 본 건 있는듯해서 안돼! 물면 젖 안줘 하고 바로  내려 놓고 그러는데도

또 먹다가 뜯고....좀 있음 피나겠어요. 아직 이도 안났는데 이런 위력이라면

이라도 나면;;;어떡하죠.....아..........진짜 피가 솟구칠 듯...

좀 전에도 쥐어뜯어서 바로 바닥에 내려놨어요.

눈도 안마주치고 아는 척도 안하니까 으약 으약 고함도 쳐 보다가 저한테 발발 기어와서 잡아 당기고 그러길래

담부턴 물지마! 하고 젖 줘서 재웠습니다 안물긴 하네요. 아 그래도 아프네요.

담에 또 물면 어떡하죠?

외할머니는 그때 엉덩이를 한대 철썩 해 주라는데 (친정엄마는 분유먹이셨음)

제가 너무 순간적으로 아플때는 힘조절이 안될 것 같아서

자칫 엄청난 타격이 우려되기에(네 저 수양 안된 여잡니다;)

이 악물고 참긴 합니다만;;;(솔직히 머릿속에 단말마의 욕도 돌아다님 ㅠ)

좋은 묘안 부탁드려요...그냥 참는 수 밖에 없을지 ㅠ

애가 아토피라 될 수 있음 모유로 끝까지 가려고 해요;;;

젖병 유축은 양이 안나오네요....빨면 배불리 자는데....

IP : 118.45.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그래요 ㅠㅠ
    '11.12.20 2:59 AM (14.47.xxx.242)

    울아들은 8,9개월에 그랬어요...엉덩이 때려보고 쭈쭈 안준다고 협박해도 그때 뿐 ㅠㅠ 전 엉엉 운적고 있어요 ㅎㅎ 근데 다 지나더라구요 ^^ 계속 엄마 아프다고 이야기해주세요...저도 오래 젖먹여서...힘들어도 끝까지 힘내세요 ^^

  • 2. 정색 하셔야 해요.
    '11.12.20 2:59 AM (114.207.xxx.204)

    아기가 젖을 무는 순간 코를 쥐거나 가슴을 밀착해서 숨을 막으면 바로 입을 벌리는데 무서운 얼굴로 쳐다보면서 아야! 아파 물면 안돼! 이렇게 주의를 주세요.
    정색하고 무섭게 말하세요.
    두세번 야단치니 알아 들었어요.

  • 3.
    '11.12.20 6:53 AM (211.207.xxx.24)

    아이가 이가 나오려 하는가봐요.

    많이 아프죠..? -.-

    윗님들 말씀하신것처럼 해보시고요..

    혹시 젖을 물고 잠들면, 바로 빼지 마시고 젖꼭지를 아가의 입 옆쪽으로 살짝옮겨 빼면 잘 빠진답니다.

  • 4. 밀착 강추
    '11.12.20 8:58 AM (219.249.xxx.144)

    그순간 윗님들 말씀처럼 밀착시키면 아이가 숨 쉬려고 입을 열죠
    그럼 단호한표정으로 짧게 안돼! 엄마 아파!하시면 됩니다
    애들이 보기에는 밥통이고 장난감이고 ㅋㅋㅋ
    원글님은 고민인데ㅜ저는 왜 그 젖 물고 유들하게 웃고있는 아기들을 사랑스러운 얼굴이 생각날끼요?
    더블하트선반처럼 젖물고 씨익 웃으몀 그렇게 이쁠수가 없었는데
    벌써 9살7살 ㅋㅋㅋ

  • 5. 천년세월
    '19.2.4 9:38 A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

    456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31 서지영 남편 집안 아시는 분 안계시나요? 12 Jj 2012/01/10 97,236
58130 아기스포츠단엔 주로활발한아이들이 많이오겠죠?? 4 eee 2012/01/10 1,029
58129 적정가격 좀 봐주세요 3 어떨까요? 2012/01/10 620
58128 충치 떼울때 첫날은 약만 바르고 오는 치과 많아요? 6 ** 2012/01/10 2,529
58127 MBC를 망치는 세력.. 1 yjsdm 2012/01/10 760
58126 모처럼 fta반대 촛불집회있네요..범국본 주최.. 2 fta반대~.. 2012/01/10 632
58125 드디어, 마침내, 급기야 서류 접수 했습니다. 43 어제 2012/01/10 17,795
58124 베란다에 둔 오래된 다시마 먹어도 될까요? 1 지니이뿌이 2012/01/10 2,078
58123 블로그 얘기나오니깐 생각난거 ㅋㅋㅋ 1 @@ 2012/01/10 1,186
58122 루이비통 스피디를 면세점에서 사면 2 신고해야하나.. 2012/01/10 2,599
58121 지금 해운대 인데요~ 10 해운대 2012/01/10 2,061
58120 웅진압력밥솥 써비스 받았는데요 1 딸기 2012/01/10 819
58119 JN커피 버터토피 시켰는데요. 같이 섞어먹을 것 추천해주세요! 1 원두왕초보 2012/01/10 1,076
58118 방사능 과유출 되었다는 대동벽지 사용자분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 오늘 안 사.. 2012/01/10 3,309
58117 국민무서워 이것은 절대 못하는 것 하나 듣보잡 2012/01/10 705
58116 시사되지의 짜장면이 성토를 받네요 ㅋ 4 참맛 2012/01/10 1,494
58115 택배기사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요? 8 황당 2012/01/10 2,446
58114 초 2 딸래미 친구 생일 선물 뭐가좋을까요? 2 ^^ 2012/01/10 562
58113 전세 빨리빼고 싶네여 ㅜ.ㅜ 4 힘들어 2012/01/10 1,723
58112 삼십대중반인데 여성탈모오는것같아요.. 제발조언 2012/01/10 819
58111 베란다에 6개월 둔 중멸치 ..볶아 먹어도 될까요? 6 노랗게 변한.. 2012/01/10 1,236
58110 저도 힐링캠프 보고 감상문 써봐요 ㅋ 6 문재인 2012/01/10 1,808
58109 치아가 없는 사람은 식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4 ~ 2012/01/10 3,298
58108 인권을 앞세워 학생들을 망치는 학생인권조례 통과 어려워 2 safi 2012/01/10 675
58107 윤남텍가습기 쓰시는분-물 새는 현상 없나요? 7 홍수 2012/01/10 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