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유중 깨물어 뜯는 버릇 고칠 수 없을까요

으악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11-12-20 02:33:03

아이가 6개월이고 모유수유를 하는데

이제 밤에 잘잔다 싶어 육아천국인가 싶어 안심했더니 또 다른 문제 발생...;;

수유 중 젖꼭지를 깨물어 뜯네요

방심한사이 갑자기 꽉 물고 바로 고개를 휙 젖혀 쥐어 뜯는 형상..

순간적으로 눈 앞에 별이 번쩍;눈물이 막 나데요.

어디서 본 건 있는듯해서 안돼! 물면 젖 안줘 하고 바로  내려 놓고 그러는데도

또 먹다가 뜯고....좀 있음 피나겠어요. 아직 이도 안났는데 이런 위력이라면

이라도 나면;;;어떡하죠.....아..........진짜 피가 솟구칠 듯...

좀 전에도 쥐어뜯어서 바로 바닥에 내려놨어요.

눈도 안마주치고 아는 척도 안하니까 으약 으약 고함도 쳐 보다가 저한테 발발 기어와서 잡아 당기고 그러길래

담부턴 물지마! 하고 젖 줘서 재웠습니다 안물긴 하네요. 아 그래도 아프네요.

담에 또 물면 어떡하죠?

외할머니는 그때 엉덩이를 한대 철썩 해 주라는데 (친정엄마는 분유먹이셨음)

제가 너무 순간적으로 아플때는 힘조절이 안될 것 같아서

자칫 엄청난 타격이 우려되기에(네 저 수양 안된 여잡니다;)

이 악물고 참긴 합니다만;;;(솔직히 머릿속에 단말마의 욕도 돌아다님 ㅠ)

좋은 묘안 부탁드려요...그냥 참는 수 밖에 없을지 ㅠ

애가 아토피라 될 수 있음 모유로 끝까지 가려고 해요;;;

젖병 유축은 양이 안나오네요....빨면 배불리 자는데....

IP : 118.45.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그래요 ㅠㅠ
    '11.12.20 2:59 AM (14.47.xxx.242)

    울아들은 8,9개월에 그랬어요...엉덩이 때려보고 쭈쭈 안준다고 협박해도 그때 뿐 ㅠㅠ 전 엉엉 운적고 있어요 ㅎㅎ 근데 다 지나더라구요 ^^ 계속 엄마 아프다고 이야기해주세요...저도 오래 젖먹여서...힘들어도 끝까지 힘내세요 ^^

  • 2. 정색 하셔야 해요.
    '11.12.20 2:59 AM (114.207.xxx.204)

    아기가 젖을 무는 순간 코를 쥐거나 가슴을 밀착해서 숨을 막으면 바로 입을 벌리는데 무서운 얼굴로 쳐다보면서 아야! 아파 물면 안돼! 이렇게 주의를 주세요.
    정색하고 무섭게 말하세요.
    두세번 야단치니 알아 들었어요.

  • 3.
    '11.12.20 6:53 AM (211.207.xxx.24)

    아이가 이가 나오려 하는가봐요.

    많이 아프죠..? -.-

    윗님들 말씀하신것처럼 해보시고요..

    혹시 젖을 물고 잠들면, 바로 빼지 마시고 젖꼭지를 아가의 입 옆쪽으로 살짝옮겨 빼면 잘 빠진답니다.

  • 4. 밀착 강추
    '11.12.20 8:58 AM (219.249.xxx.144)

    그순간 윗님들 말씀처럼 밀착시키면 아이가 숨 쉬려고 입을 열죠
    그럼 단호한표정으로 짧게 안돼! 엄마 아파!하시면 됩니다
    애들이 보기에는 밥통이고 장난감이고 ㅋㅋㅋ
    원글님은 고민인데ㅜ저는 왜 그 젖 물고 유들하게 웃고있는 아기들을 사랑스러운 얼굴이 생각날끼요?
    더블하트선반처럼 젖물고 씨익 웃으몀 그렇게 이쁠수가 없었는데
    벌써 9살7살 ㅋㅋㅋ

  • 5. 천년세월
    '19.2.4 9:38 A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

    456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49 9호선근처에 아파트 전세를 구하고싶은데요.조언좀 해주세요!! 15 lollil.. 2012/01/27 2,629
62948 65세 어머니는 기미 하나도 없는 피분데 저는 왜 이럴까요? ... 2012/01/27 1,516
62947 시댁관련 행사가 있으면 몇달전부터 계속 그 생각만 하게 되요.... 7 ... 2012/01/27 1,474
62946 초등생이 볼만한 책은 아니지 않나요? 3 해를 품은 .. 2012/01/27 1,161
62945 족욕, 꼭 땀나야 할까요? 2 찬손 2012/01/27 1,591
62944 초등-중등생 A형 간염 예방접종 모두 하셨나요? 4 예방접종 2012/01/27 1,498
62943 헬스장에이어 목욕탕 더나은 2012/01/27 733
62942 생리 유도제 부작용 있나요?(살려주세요) 1 애기엄마 2012/01/27 11,723
62941 힐링시티 글보고-저는 서울에 가면 기분이 좋아져요 3 파란 2012/01/27 1,084
62940 뉴스타파 때문에 서울시선관위 작살나겠네요. 5 .. 2012/01/27 2,238
62939 세수비누 추천해주세요~ 6 ... 2012/01/27 2,603
62938 남편 얼굴만 보고 결혼하셨다는 분들 8 ㄹㄹㄹ 2012/01/27 2,480
62937 피부과 소개~ 노화 2012/01/27 438
62936 초 민감성 건성피부인데...국내 C사 화장품 괜찮네요 6 ... 2012/01/27 1,950
62935 5월에 가지좋은 동남아는 어디? 2 봄이다 2012/01/27 935
62934 일본어 독학 가능할까요? 6 ... 2012/01/27 2,837
62933 미백에센스좀 추천해주실래요? 7 화이트 2012/01/27 4,419
62932 Bottega veneta 19 가방 2012/01/27 3,066
62931 집에서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5 요거트만들기.. 2012/01/27 1,049
62930 수입 많아도 저렴한 유치원 보내는 분들 계시죠? 21 유치원 2012/01/27 3,755
62929 배달치킨 맛있는 데 추천 부탁(보기 있음) 10 steelh.. 2012/01/27 2,434
62928 인간극장 중에 농촌 훈남총각 나오는거.. 18 ㄴㄴ 2012/01/27 6,549
62927 어제는~ 치이매글 오늘은~ 쏘오주를~~~~ 1 수유끊고 2012/01/27 480
62926 같은 아파트 라인 아저씨 무개념.. 82 에다가라도 욕이나 해야.. 14 아놩 2012/01/27 2,750
62925 브랜드명 한글 표기 거슬리는 것도 까칠한거.. 맞겠.. 죠..?.. 14 거슬려.. 2012/01/27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