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사드릴 신발 좀 봐주세요.

춥다 추워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1-12-20 00:13:11
고향에서 곶감공장 하시는데요, 공장 안이 너무 추우시대요. 
저도 가보면 정말 냉기가 장난이 아니여요. 
제가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샀던 쇼트 길이의 어그부츠 보시고 좋아보인다 하시는데 (옆에 단추 달린 짧은 모델이에요) 
올해는 안 나온 것인지 제가 놓친 것인지 못 샀어요. 

 지금은 시골에 계시지만 도시생활 하셨던 분이라 보는 눈은 좋으시거든요^^;; 
그래서 오늘 백화점 슥 둘러봤는데 락포트니 제옥스니 해도 
굽 있는 멋내기 신발이 많고털이 수북한 그런 편하게 작업도 하시고 동네 마실 다닐때도 신으실 만한 앵클 부츠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시장 검색하다가 이런 아이를 발견했는데 어떨까요?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231803225&pos_shop_cd... ..
이 중에서 미시나 하트 모델 생각하고 있구요.
발바닥까지 털이면 좋겠지만 그건 깔창으로 커버하려구요. 여러분들 보시기에 어떠신지요? 

저희 어머니가 '예이 며느리야 이따구 싸구려나 보낼라믄 보내지 말아라' 하시게 생겼나요? 아님 너무 애들 신발 같을까요?^^ 

혹시 시중에서 이런 신발 구입하신 분 계시면 살짝 팁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큰 마트에 가면 있으련지요? 

저희 어머님이 제가 아이디어 상품이나 써보고 좋은 생활용품 사드리면 너무너무 좋아하시며 잘 쓰시거든요, 
(친정 엄마는 물건 사드리면 그냥 담부터는 현금 내노라는 스타일 ㅋㅋ) 
그래서 저도 소소한 선물 해드리면 기분도 좋고 어머니의 만족도를 점점 더 높여야 겠다는 도전의식도 생기고 하네요.ㅎㅎ
 게다가 저는 사무실에서도 추운데 공장에서 얼마나 발 시릴까 생각하면 마음도 아프고 해서 빨리 보내드리려구요. 

 선배님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58.143.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0 12:15 AM (58.143.xxx.27)

    저 분명 엔터 쳐가며 입력했는데 왜 문장이 다 붙어있지요?
    아 보시는 분들 눈 아프시겠다. 죄송죄송..

  • 2. 그냥
    '11.12.20 12:21 AM (124.54.xxx.199)

    코스트코 어그부츠 하나 사 드리세요.

  • 3. ^^
    '11.12.20 12:27 AM (58.143.xxx.27)

    복숭아뼈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좋다고 하셔서요.
    코스트코에는 이제 톨 어그밖에 없더라구요.
    긴 부츠는 여기저기 많은데 앵클 부츠는 발견을 못하겠어서요. 이건 별로인가봐요^^;;

  • 4. ..
    '11.12.20 12:36 AM (218.49.xxx.36)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231803225&pos_shop_cd...

  • 5. ..
    '11.12.20 12:41 AM (218.49.xxx.36)

    옥션에서 방한화 치면 어그보다 훨 따뜻하고 튼튼한 신발 (밑창도 생고무라 미끄럽지않고 눈이건 비건 끄떡

    없어요)들 많아요..

    가격 저렴하고 짱인데.......물론 발목까지 오는거 종아리까지 오는거 다양하기까지 합니다.

  • 6. ^^
    '11.12.20 12:57 AM (58.143.xxx.27)

    아 방한화로 검색하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지금 찾아보러 갈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46 신정쇠고 설날은 항상 집에 있는 시누이네 46 올케 2012/01/24 10,511
62945 내가 가끔 꾸는 꿈 3 ... 2012/01/24 1,256
62944 40대초반이면 어떤 파마가 어울리나요? 1 머리 2012/01/24 2,218
62943 k팝스타 몰아서 보는 중인데 질문이 있어요 3 ... 2012/01/24 2,076
62942 엄마 보고싶어요 10 나쁜딸 2012/01/24 2,021
62941 수줍음 없애고 싶어요 6 Fu 2012/01/24 2,014
62940 행주 어디 삶으세요?? 7 우리투자 2012/01/24 1,959
62939 아이가 초등 6학년 되는데 필독서 안내 좀 해주세요 1 ........ 2012/01/24 1,648
62938 무서워요ㅜㅜ. 2 먼지 곰 2012/01/24 1,197
62937 체험 많이 한 아이들이 확실히 똑똑한가요? 7 ........ 2012/01/24 3,786
62936 지금 KBS 왕과나. . 4 왕과나 2012/01/24 1,239
62935 혐오스러운 직장상사 3 속터져 2012/01/24 2,234
62934 아참 영화 '페이스메이커' 1 ㅍㅍ 2012/01/24 1,400
62933 영화 다운받는 사이트 어디가 있나요? 마릴린먼로 영화 보고 싶은.. 니이 2012/01/24 571
62932 억지 시부모님 6 명절싫어 2012/01/24 2,049
62931 고백 상담드렸던 모솔, 이번엔 작업 방법 도움 좀.. 12 목하열애중 2012/01/24 2,867
62930 재건축 아파트 청약 권하시는 어머님. 6 아파트 청약.. 2012/01/24 2,227
62929 남편과 볼 야한영화 추천해주세요. 5 ^^ 2012/01/24 13,656
62928 사실 에르메스 핸드백도 영부인이 들었기 땜에 유명해진거 아닌가요.. 23 에르메스 2012/01/24 5,567
62927 나에게 힘들다고 하는 그 사람 1 Saint 2012/01/24 1,123
62926 영어만 잘해도 먹고살던 시절 12 ... 2012/01/24 4,808
62925 감사합니다 19 라떼향기 2012/01/24 11,790
62924 여자 9급 vs.여자 교사 14 고민 2012/01/23 8,843
62923 별 거 아닌 말로 시어머니가 야속해요 ㅠㅠㅜ 18 ㅠㅠ괜히 서.. 2012/01/23 3,655
62922 30대중반..모터백스몰.블루와 핑크중 골라주세요~~ 3 aa 2012/01/23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