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사드릴 신발 좀 봐주세요.

춥다 추워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1-12-20 00:13:11
고향에서 곶감공장 하시는데요, 공장 안이 너무 추우시대요. 
저도 가보면 정말 냉기가 장난이 아니여요. 
제가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샀던 쇼트 길이의 어그부츠 보시고 좋아보인다 하시는데 (옆에 단추 달린 짧은 모델이에요) 
올해는 안 나온 것인지 제가 놓친 것인지 못 샀어요. 

 지금은 시골에 계시지만 도시생활 하셨던 분이라 보는 눈은 좋으시거든요^^;; 
그래서 오늘 백화점 슥 둘러봤는데 락포트니 제옥스니 해도 
굽 있는 멋내기 신발이 많고털이 수북한 그런 편하게 작업도 하시고 동네 마실 다닐때도 신으실 만한 앵클 부츠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시장 검색하다가 이런 아이를 발견했는데 어떨까요?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231803225&pos_shop_cd... ..
이 중에서 미시나 하트 모델 생각하고 있구요.
발바닥까지 털이면 좋겠지만 그건 깔창으로 커버하려구요. 여러분들 보시기에 어떠신지요? 

저희 어머니가 '예이 며느리야 이따구 싸구려나 보낼라믄 보내지 말아라' 하시게 생겼나요? 아님 너무 애들 신발 같을까요?^^ 

혹시 시중에서 이런 신발 구입하신 분 계시면 살짝 팁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큰 마트에 가면 있으련지요? 

저희 어머님이 제가 아이디어 상품이나 써보고 좋은 생활용품 사드리면 너무너무 좋아하시며 잘 쓰시거든요, 
(친정 엄마는 물건 사드리면 그냥 담부터는 현금 내노라는 스타일 ㅋㅋ) 
그래서 저도 소소한 선물 해드리면 기분도 좋고 어머니의 만족도를 점점 더 높여야 겠다는 도전의식도 생기고 하네요.ㅎㅎ
 게다가 저는 사무실에서도 추운데 공장에서 얼마나 발 시릴까 생각하면 마음도 아프고 해서 빨리 보내드리려구요. 

 선배님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58.143.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0 12:15 AM (58.143.xxx.27)

    저 분명 엔터 쳐가며 입력했는데 왜 문장이 다 붙어있지요?
    아 보시는 분들 눈 아프시겠다. 죄송죄송..

  • 2. 그냥
    '11.12.20 12:21 AM (124.54.xxx.199)

    코스트코 어그부츠 하나 사 드리세요.

  • 3. ^^
    '11.12.20 12:27 AM (58.143.xxx.27)

    복숭아뼈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좋다고 하셔서요.
    코스트코에는 이제 톨 어그밖에 없더라구요.
    긴 부츠는 여기저기 많은데 앵클 부츠는 발견을 못하겠어서요. 이건 별로인가봐요^^;;

  • 4. ..
    '11.12.20 12:36 AM (218.49.xxx.36)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231803225&pos_shop_cd...

  • 5. ..
    '11.12.20 12:41 AM (218.49.xxx.36)

    옥션에서 방한화 치면 어그보다 훨 따뜻하고 튼튼한 신발 (밑창도 생고무라 미끄럽지않고 눈이건 비건 끄떡

    없어요)들 많아요..

    가격 저렴하고 짱인데.......물론 발목까지 오는거 종아리까지 오는거 다양하기까지 합니다.

  • 6. ^^
    '11.12.20 12:57 AM (58.143.xxx.27)

    아 방한화로 검색하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지금 찾아보러 갈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22 KBS새노조 "사찰문건 2,619건 단독입수".. 2 샬랄라 2012/03/29 929
89721 정년 1년 남은 서울대 교수를 교과부가 징계한다고..... 4 사랑이여 2012/03/29 1,276
89720 요즘 KBS보도 완전 조중동이네요!! 2 호빗 2012/03/29 992
89719 서장훈 떡밥글을 자제하셨음 합니다..안철수 선거지원 덮기용 같아.. 11 밝은태양 2012/03/29 2,337
89718 눈물을 참을수.. 4 슬픈딸 2012/03/29 1,578
89717 간식 잘 드세요? 5 궁금 2012/03/29 1,237
89716 스텐후라이팬이 완전 새까맣게 탔어요 6 못살아 2012/03/29 2,810
89715 5학년남아예요.반성문 쓰고 4 갈등맘 2012/03/29 1,180
89714 서장훈은 나이도 있고해서 빨리 2세를 보고 가정에도 충실하기 28 ... 2012/03/29 16,192
89713 파마약이 동네랑 시내미용실이랑 차이있나요? 1 파란경성 2012/03/29 3,239
89712 욕실에 욕조빼고 유리로 샤워부스 나누는거요... 8 ... 2012/03/29 3,201
89711 남편하고 냉전중이라 퇴근후 일찍 들어가기 싫을때 5 이럴때 2012/03/29 1,826
89710 건 들깻잎은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1 나물 2012/03/29 1,026
89709 인재근, 갑자기 급부상하네요. 8 참맛 2012/03/29 1,860
89708 예전에 쥬*스란 필리핀여자,,.. 별달별 2012/03/29 1,094
89707 코 블랙헤드 없애는 간단한 방법~~ 27 반지 2012/03/29 34,462
89706 국비지원 무료교육 받고 아기옷 직접 만들어요. 1 수선화 2012/03/29 2,746
89705 오늘 남편을 점심에 만났는데 꼭 애인만난 느낌~ 10 두근두근 2012/03/29 3,917
89704 투표율이 관건!! 70% 넘으면 세상이 바뀌는 이유 11 투표 2012/03/29 1,440
89703 안철수교수 인재근여사에게 전화로.. .. 2012/03/29 1,234
89702 우리 좋았던 미용실 이야기 좀 해봐요~ 3 맑은 2012/03/29 2,056
89701 국비지원 무료교육 받고 아기옷 직접 만들어요. 수선화 2012/03/29 1,828
89700 안철수 교수가 인재근 후보 지지 글을 남겼습니다. 6 지원사격 2012/03/29 2,448
89699 의료실비보험 혜택 제대로 받고 계신가요? 20 ... 2012/03/29 3,374
89698 무즙에 거품있는데 먹어도 되나요? 1 ㄱㄱㄱ 2012/03/29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