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대책없는 막장식당!! 이틀 연속 기분상해요 T_T

레시오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1-12-19 23:14:26

어제 가족끼리 저녁식사하러 갔다가 무개념 식당 때문에 기분 상했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오늘 또 연달아 기분 상하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46451&page=1&searchType=sear... ..

(어제 글입니다)

 

종종 가는 네이버 카페에도 같은 글을 올렸는데 거기에 식당 주인이 들어와서 댓글을 남겼더라고요.

사과한답시고 글을 올렸는데 오히려 저희 가족을 탓하며

무슨 자리 안 준다고 대책없이 소리지른 것처럼 취급하네요.

너무 화가나요....

 

더 어처구니 없는 건 그나마 카페쪽에는 조금 예의 갖추는 척하며 올렸는데

제 블로그에 따로 들어와서는 완전 딴판으로 댓글을 남겨뒀더라고요.

어제까지 기분나쁘고 그냥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댓글 보고 너무 불쾌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요!!

 

이미지 캡쳐해서 올리고 싶은데 여기 이미지 업로드가 안 되는게 슬프네요..

 

카페 댓글에는

aho419 2011/12/19 19:08 답글

신고

안산해물샤브샤브입니다.
레시오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물론 저희가 크게 잘못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글 내용에서 억울한부분이 있어 몇자 올립니다.
레시오님께서 전화할때는 낮시간이였구, 자리가 많았습니다.
오시면 바로 자리를 드릴려구 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바쁜시간대에 오셨구, 다른손님들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레시오님 세분이 식당카운터앞에서 큰소리를지른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잘못을 떠나, 저희 식당에서 불미스러운일들
이글을통해서 모든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블로그에는

ho419 2011/12/19 18:31 답글 | 삭제 | 신고

너무 어이없음...
물론 식당사장도 잘못이 있습니다.
작은식당도 운영방법이 있습니다.
좌석안드린다고
소리지를고...
무슨행동인지 궁굼합니다.

 

 

이렇게 뻔히 들여다보이는 이중행동하면서 사과라고 하면 어느 누가 받아들일까요?

이정도면 막장이라고 해도 되겠죠?

 

저희는 예약한다고 연락했을 때, 분명 6시 반에 간다고 말했고 그냥 오면 창가쪽 자리 드린다고 해서 그때 간거였어요.

항의할때도 같은 이야기 했는데도 아직 상황파악 못하고 저런 말을 하다니...

상황도 모르면서 사과랍시고 하네요.

 

게다가 예약전화했을 때 저녁에 오면 기다릴 수도 있다는 말을 했으면 저희도 시간 당겨서 나갔을텐데 그런 말도 없었고,

기다릴만한 공간으로 안내를 하거나 양해의 말 한마디도 안 한 것이 기분이 나빴어요.

 

저희가 처음부터 화낸 것도 아닌데

오히려 상황을 묻는 저희 어머니께 예약 리스트 탁탁치며 여기 보세요, 예약 꽉 찼잖아요? 하면서 무례하게 나왔고,

그런 점에 대해 항의하는데도 식당 방침만 운운하며 사과 한마디 없었고

오히려 뭐가 죄송하냐고 반말하며 큰 소리 쳤었거든요.

 

 

자꾸 불쾌했던 일만 글 올리게 되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한데

이런 곳은 정말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기분전환 좀 할까 하고 인터넷 켰는데... 어제에 이어 연달아 기분 너무 나쁘네요.  

 
IP : 1.241.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2.19 11:26 PM (118.46.xxx.91)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요새 무슨 가게가 저렇게 장사를 한대요.

  • 2. ...
    '11.12.19 11:36 PM (121.139.xxx.228) - 삭제된댓글

    저 그 동네 살아서 그 곳 두어번 갔었는데, 처음엔 괜찮았는데 두번째는 해물이 별로 싱싱하지 않아서 발길을 끊은 곳이예요. 아니 그런데 어찌 그런식으로 장사를 한답니까. 정말 어이가 없네요. 많이 불쾌하시겠지만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거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소문낼게요. 원글님 토닥토닥

  • 3. 레시오
    '11.12.19 11:51 PM (1.241.xxx.120)

    네.. 정말 식사한번 하려다가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T_T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주변에 완전 다 소문내려고요!

  • 4. ....
    '11.12.20 8:07 AM (222.109.xxx.218)

    저런 마인드로 장사가 잘될까요? 전단지 안돌려도 제발로 찾아와준 귀한 손님을 저따위로 대하다니...머지않아 눈물 흘리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25 방문 손잡이 열고 닫는 소리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ㅜㅠ 2 첨처럼 2012/03/14 7,014
83524 파워워킹에 런닝화/워킹화 뭐가 좋을까요? 5 다이어터 2012/03/14 2,788
83523 곽노현이 특채하려던 교사라네요 참맛 2012/03/14 1,800
83522 15년 합가 후 분가 5 자유 2012/03/14 3,672
83521 매운음식먹으면 쓰라려요. 마삭 2012/03/14 2,518
83520 아들이 입병 자주 난다고 올린 엄마예요 4 아들아 2012/03/14 2,119
83519 새벽에 우유배달해보신 분 계실까요? 6 우유배달 2012/03/14 2,234
83518 오늘 쵸콜릿이나 사탕 받으셨어요? 9 화이트데이 2012/03/14 2,043
83517 원안위, 정전보다 더 큰 문제는 '늑장 보고' 참맛 2012/03/14 942
83516 산후복대..필요한가요? 2 야식왕 2012/03/14 2,586
83515 서정희 방송 다시 보기 중단되었네요.. 6 /. 2012/03/14 3,513
83514 꼭 좀 봐주세요. 가방요. 5 가방 2012/03/14 1,355
83513 제일평화 갔다왔어요.. 8 바느질하는 .. 2012/03/14 3,796
83512 별거 아닌걸로 기분 나쁜 화이트데이.. 4 .. 2012/03/14 2,134
83511 전세집 수리 관련 문의드려요 6 어찌할꼬??.. 2012/03/14 2,427
83510 친정엄마와 나. 3 눈치구단 2012/03/14 2,160
83509 요실금 4 챙피하지만 2012/03/14 1,456
83508 허벌라이*같은 파우더도 아이허브에 파나요? 다욧뜨하자 2012/03/14 1,541
83507 이런 잡놈들봤나..대단하다.. 2 .. 2012/03/14 1,778
83506 행복해 지는 법 1 고양이하트 2012/03/14 2,341
83505 남편이 들고온 비싼 목도리 1 감사~ 2012/03/14 1,739
83504 청각장애아두신어머니 꼭 조언부탁드려요... 3 꼭!! 2012/03/14 1,630
83503 약간의 하혈이 있는데... 질문이요. 2012/03/14 1,274
83502 한쪽 손에만 물건 잡는 부위 중심으로 물집이 생겼는데 아파요~ 2012/03/14 975
83501 영어 뜻이 모호하다고 왔는데 A,B,C,D,E 순으로 3 도와주세요 2012/03/14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