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족끼리 저녁식사하러 갔다가 무개념 식당 때문에 기분 상했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오늘 또 연달아 기분 상하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46451&page=1&searchType=sear... ..
(어제 글입니다)
종종 가는 네이버 카페에도 같은 글을 올렸는데 거기에 식당 주인이 들어와서 댓글을 남겼더라고요.
사과한답시고 글을 올렸는데 오히려 저희 가족을 탓하며
무슨 자리 안 준다고 대책없이 소리지른 것처럼 취급하네요.
너무 화가나요....
더 어처구니 없는 건 그나마 카페쪽에는 조금 예의 갖추는 척하며 올렸는데
제 블로그에 따로 들어와서는 완전 딴판으로 댓글을 남겨뒀더라고요.
어제까지 기분나쁘고 그냥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댓글 보고 너무 불쾌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요!!
이미지 캡쳐해서 올리고 싶은데 여기 이미지 업로드가 안 되는게 슬프네요..
카페 댓글에는
aho419 2011/12/19 19:08 답글
신고
안산해물샤브샤브입니다.
레시오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물론 저희가 크게 잘못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글 내용에서 억울한부분이 있어 몇자 올립니다.
레시오님께서 전화할때는 낮시간이였구, 자리가 많았습니다.
오시면 바로 자리를 드릴려구 했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바쁜시간대에 오셨구, 다른손님들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레시오님 세분이 식당카운터앞에서 큰소리를지른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잘못을 떠나, 저희 식당에서 불미스러운일들
이글을통해서 모든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블로그에는
ho419 2011/12/19 18:31 답글 | 삭제 | 신고
너무 어이없음...물론 식당사장도 잘못이 있습니다.
작은식당도 운영방법이 있습니다.
좌석안드린다고
소리지를고...
무슨행동인지 궁굼합니다.
이렇게 뻔히 들여다보이는 이중행동하면서 사과라고 하면 어느 누가 받아들일까요?
이정도면 막장이라고 해도 되겠죠?
저희는 예약한다고 연락했을 때, 분명 6시 반에 간다고 말했고 그냥 오면 창가쪽 자리 드린다고 해서 그때 간거였어요.
항의할때도 같은 이야기 했는데도 아직 상황파악 못하고 저런 말을 하다니...
상황도 모르면서 사과랍시고 하네요.
게다가 예약전화했을 때 저녁에 오면 기다릴 수도 있다는 말을 했으면 저희도 시간 당겨서 나갔을텐데 그런 말도 없었고,
기다릴만한 공간으로 안내를 하거나 양해의 말 한마디도 안 한 것이 기분이 나빴어요.
저희가 처음부터 화낸 것도 아닌데
오히려 상황을 묻는 저희 어머니께 예약 리스트 탁탁치며 여기 보세요, 예약 꽉 찼잖아요? 하면서 무례하게 나왔고,
그런 점에 대해 항의하는데도 식당 방침만 운운하며 사과 한마디 없었고
오히려 뭐가 죄송하냐고 반말하며 큰 소리 쳤었거든요.
자꾸 불쾌했던 일만 글 올리게 되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한데
이런 곳은 정말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기분전환 좀 할까 하고 인터넷 켰는데... 어제에 이어 연달아 기분 너무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