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봐주시는 친정 엄마 용돈 얼마나 드리면 될까요?

용돈용돈 조회수 : 5,719
작성일 : 2011-12-19 22:26:34

제가 애기 낳고 집에 있다가 다시 직장에 나가게 되면서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게 됐어요.

엄마가 아침 7시쯤 오셔서 애기 아침밥 먹여 9시에 단지 내에 있는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시고

4, 5시 쯤 데려와 제가 퇴근하는 6시 정도까지 봐주시기로 했어요.

그러니까 하루 3~4시간, 제가 늦게 퇴근하는 날은 5시간 정도 봐주시는 거죠.

아마 오후에 애기 데리고 있으시면서 청소 정도는 해주실 거 같아요.

다른 집안일은 제가 할 거구요.

애기는 엄마가 봐주실 때 되면 29개월 되고, 주 5일이에요.

 

물론 많이 드리면 좋겠지만 이사하면서 대출금이 너무 늘어나 그렇게는 못하구요.

이제 용돈 드리기 시작하면 나중에 애가 커서 봐주시지 않아도 계속 똑같이 드려야할 거 같거든요.

어느 정도 선이면 적당할까요?

선배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93.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9 10:28 PM (211.208.xxx.149)

    형편따라 한 40~60 정도요?

  • 2. 벤자민
    '11.12.19 10:30 PM (119.64.xxx.179)

    50정도 적당하지 않을까요...
    친정엄마 형편따라 조금 다르긴하겠지만 나름 손자 돌봐주고 조금의 보상도 있음 서로 좋잖아요...
    그리고 다음에 애가 다크고 나면 그렇게는 너무 무리수죠...
    그때는 나중에 생각하고 저라면 그정도 드릴것 같아요,,,
    많이 드리면 좋지만 서로 편한선이 좋잖아요...

  • 3.
    '11.12.19 10:32 PM (119.64.xxx.204)

    부모자식간이지만 계산은 해서 드리는게 더 좋아보이더군요.
    시급 5천원씩 계산해서 일당 2만원, 월 40 정도면 적당해 보입니다.

  • 4. ..
    '11.12.19 10:32 PM (218.50.xxx.238)

    아이 초등입학할때까지 70. 초등된 후는 40.
    미리 얘기해서 계획세우시게 하시고...

  • 5. ...
    '11.12.19 10:35 PM (110.13.xxx.156)

    40정도가 적당해 보여요 70까지 되면 차라리 사람쓰는게 편해요

  • 6. 올리버
    '11.12.19 10:54 PM (119.71.xxx.150) - 삭제된댓글

    얼마로 결정하시든간에...친정엄마께 감사하는 마음, 더 많이 드리고 싶지만 이만큼밖에 못드린다는 마음을 정확히 전달하시구요. 사실 아이 맡겨놓고 같은 아파트 살다보면 추가로 들어가는 돈도 많이 생겨요. 제 경우는 그래서...솔직히 좀 힘들었어요. 원글님 직장이 근무 조건 좋으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 7. 근데
    '11.12.20 12:52 AM (203.234.xxx.232)

    도우미 아줌마나 베이비시터는 아침 7시부터 오지는 않겠죠 ?
    게다가 아침에 와서 아이 밥 챙기고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오후에 데리고 온다면
    중간 시간들은 남는 시간이 아니라 구속된 시간이에요
    시간 계산 시급 계산 댓글 보니 참 어이가 없네요

  • 8. 아침 7시부터 저녘 6시까지
    '11.12.20 1:20 AM (175.211.xxx.64)

    7세에 출근해서 아이 밥먹이고 데려다 주고 집에 갓다가
    오후에 3-4시에 다시 아이데려오고 청소도 하고
    때때로 내가 늦으면 1시간 정도 연장근무하고
    이런 도우미를 구할 수 잇나요
    세상에 돈 주고 그렇게 일할 사람은 없어요
    엄마니까 뭐...
    엄마니까 최소한 꼬집거나 부당하게 야단 안치고 사랑으로 돌본다는 것..
    그래서 맘이 놓인다 이게 강점이 되어야지
    어떻게 시간 계산을 그렇게 하시나요
    베이비시터도 도우미도 그런식으로 계산 안하죠
    하루종일 묶여있는데요..
    최하80은 들여야할듯..
    갖난아이때부터 돌봐주시던 옆동 시터 아주머니는
    간식 다 주일별로 다 따로 사서 준비해다 주고
    아침에 데려다줍니다 시터아짐댁에 그러고 150만원 기본입니다
    이경우 유치원 보내고 .받아서 간식한번 주고 다시 학원,,그리고 저녘에 엄마가 데리러 갑니다
    그분이 보는 시간 실지로 몇시간 안되도 하루 일당 계산합니다
    물론 그분은 당신집에서 보시니 청소나 이런 것은 일절 안하시구요
    갓난 아이때는 누워있지만 지금은 또 뛰어나니니 일의 강도가 다르지만 죽 그돈 드립니다
    근데 지금 친정어머니 집으로 이동
    아이 유치원 등교.하교
    청소 .시간외 근무 가..
    이거 불공정거래네요
    아예 신세진다는 맘으로 감사를 하시던지요
    무슨 시간을 그렇게 쪼개서 계산이라는 걸 하시는지
    합리를 가장한 억지입니다

  • 9. 저는
    '11.12.20 2:58 AM (115.140.xxx.66)

    베이비 시터 쓰시는 것보다 더 드리세요
    친정 엄마께 맡기시면...님이 더 마음놓이고 정신적으로 많은걸 얻잖아요
    그거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요?
    당근 엄마니까 덜드려도 된다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님이 얻는 것 만큼 더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베이비시터 쓰실때 비용 + 알파 로 하심 될것 같아요
    저라면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친정엄마께 드리는 돈이라 전혀 아깝지도 않고
    맘편하고 좋을것 같아요.

  • 10. //
    '11.12.20 5:54 AM (1.225.xxx.3)

    원글님같은 딸이면 딸 낳기 싫을 것 같아요..
    그 정도 시간으로 육아도우미 한 번 알아보세요 얼마인지..
    싼 맛에 친정엄마 쓰는 건가요?

  • 11. 야박하네
    '11.12.20 8:16 AM (125.133.xxx.197)

    남들 한테도 이렇게 야박하신가요?
    아침 7시에 와서 아이 등원시키고 집에 갔다가 다시 와서 아이 데려오고
    그 동선들을 하나하나 시간 계산해서 시급으로 주시겠다는 발상이 딸 가진 부모로서 야속하군요.
    돈이 없어서 딸네집 일 돌봐 주고 먹고 살아야하는 노인이라면 자살하고 싶어지겠어요.
    제 친구는 딸 손주 돌봐 주는데 100만원씩 받더라구요. 파출부 1주일에 두번 불러드리구요.
    그래도 온 생활이 딸집에 묶여 있어 꼼짝도 못하더라구요.
    남 두는것 보다 친정엄마가 더 낫다고 생각해서 쓰시려면 후하게 드리세요.
    아니면 아예 남을 부르시던가. 딸 키워서 이렇게 대접 받는다면 죽고싶을것 같아요.

  • 12. 어이상실...
    '11.12.20 10:49 AM (211.215.xxx.39)

    시급 5000 베이비 시터가 있기나 하나요?
    제가 좀 씁시다....(시급 계산하신분~~~)

    더 드리진 못해도(형편이 그러시니....)
    고마운 마음과 함께 70정도...
    그리고 나중 용돈까지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듯...(부디, 그핑계로 좀 적게 드릴 생각은 하지마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00 명품지갑추천요 7 명품지갑 2012/01/27 1,487
62699 제가 이상한건가요?.. 4 못된 남편 2012/01/27 834
62698 식기세척기를 질렀어요.. 8 드디어..... 2012/01/27 1,415
62697 오랜만에^^ 오늘 저녁 님댁의 반찬은 뭔가요? 12 주부 2012/01/27 2,137
62696 남자들 노래방 가는것. 10 노래 2012/01/27 3,496
62695 환급받는 거 언제쯤 통장에 들어오나요? 4 ... 2012/01/27 1,896
62694 이훤, 연우를 강제로 눕힌 채 "정체가 무엇이냐&quo.. 21 왕이 넘 잘.. 2012/01/27 3,492
62693 음식할때 국물이 쫄아드는 이유는???? 10 하늘세상 2012/01/27 1,237
62692 수분크림 님들 뭐쓰세요?? 15 수분크림 2012/01/27 3,648
62691 전을 넣은 찌개가 맛이 없을까요? 24 나는왜 2012/01/27 2,344
62690 이제 11살이면 어린이 인가요? 청소년 인가요? 영양제 선택 1 니 정체가 .. 2012/01/27 894
62689 이사갈 집의 방 크기를 미리 알고 싶은데 방법이...? 5 궁금쟁이 2012/01/27 1,038
62688 정말 시원하지만 좀 지저분한 이야기(비위약하신분 죄송합니다.) 4 ... 2012/01/27 1,227
62687 BBC 셜록 찻잔에 꼿혔는데 2 BBC 셜록.. 2012/01/27 1,437
62686 어른들의 속설은 어디까지인지???? 4 지팡이 2012/01/27 748
62685 이런남편과 잘살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세요.... 5 지혜 2012/01/27 1,722
62684 햄스터 새끼를 많이 낳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5 햄스터 2012/01/27 1,605
62683 손학규, '총선 불출마' 가닥…대권 '직행' 간다 5 세우실 2012/01/27 769
62682 가스렌지후드위 청소 5 청소 2012/01/27 1,864
62681 월 120 받는 알바 추천좀 해주세요!! 4 요리박사 2012/01/27 1,732
62680 돌잔치 문제 2 아줌마 2012/01/27 1,051
62679 반신욕 관련. 몇가지 궁금증입니다. 1 목욕 2012/01/27 1,128
62678 단감이 많이 생겼는데요...어떻게 먹을까요? 7 단감...ㅠ.. 2012/01/27 1,151
62677 앞으로 쭉 살 동네 어디가 젤 나을까요? 골라주세요 4 YJS 2012/01/27 1,603
62676 난폭한 로맨스... 보시는 분 있으세요??;; 20 ㅡㅡㅡ 2012/01/27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