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도되지 않는 것들까지
한 해 작년 2010년만해도 14,000명이나 자살해서 죽었대요.
시간당 2명꼴이라는 믿기지 않는 결과이군요..
아...
왜 이럴까요..
슬픕니다..
게시판 글들도 부쩍 많아 보이고..
우째야 쓸까..ㅠㅠㅠ
그냥 보도되지 않는 것들까지
한 해 작년 2010년만해도 14,000명이나 자살해서 죽었대요.
시간당 2명꼴이라는 믿기지 않는 결과이군요..
아...
왜 이럴까요..
슬픕니다..
게시판 글들도 부쩍 많아 보이고..
우째야 쓸까..ㅠㅠㅠ
20.30대 죽음의 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얼핏 들었어요.
제가 잘못들은건지...
oecd 국가에서도 1,2위를 다툰다던데...
사회가 국가가 해결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게 참 그렇네요.
자살하는 사람을 낙오자, 패배자라고만 치부해버리니
이세상 부모잘만나 갑으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학자금대출에 시달리다 겨우 직장들어가면 온식구들 그 자녀한명에게 경제적으로 다 매달리고 부양해야할 부모에결혼도 해야겠고 아이도 낳아 키워야겠고
50쯤 되면 가족들은 다 책임져야 하는데 아이교육비 장난아닌데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고
20,30대 죽음의 원인은 막다른 골목에서 어쩔수없이 선택하게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원하는 미래의 청사진이 그려지지 않기때문에 본인생각속에 빠져 그생각이 병이되고
그래서 헤어나오지 못해서 택하는 경우가 더 많은것같아요
사회분위기가 자살을 유행처럼 몰고가는것도 있구요..자살은 전염성이 강합니다..
이 정부를 절대 탓하는것은 아니지만 사회분위기가 성공자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우리사회 소외되고 어두운면을 너무 외면하는것 같아요..
대기업또는 사자가 들어가지 않은 직업도 평범하게 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부양가족이 너무 많은 지금의 상황을 정리해주는 제도도 필요하고..
저는 가족중에 저런 슬픈죽음을 경험했기에..와닿습니다..
젊은사람들의 삶의무게가 너무 버겁구요..
저도 죽음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집니다..
빚이 있거나 죽을병에 걸렸기때문에 죽음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진다는게 아니라
아무리 허우적거려봐도 디디고 올라갈 자갈하나 보이지 않아보이네요..
부지런히 도미노를 쌓아가고 있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발로 툭툭치고 지나가는 사람들때문에..그노력이 오히려 절망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전체국가에서 2위.
OECD 국가에선 1위.
40세 이하 사망의 주요 원인.
그렇군요, 성공신화에 사로잡혀 사는 거 아닌지..
앞만 보며 달려 온 대한민국이잖아요,,,그 성취에 스스로 만족해하면서,,
앞 댓글 처럼 우리도 소외된 계층, 사회 안전망이 더 견고해져야한다고 봐요..
그리고 자살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의지박약자들로만 몰아가는 현상, 문제라고 봐요...
잘난척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우리 나라는 경쟁이 너무 치열합니다.
각박하고 다들 "돈" 에만 올인하는 것 같아서 ,,,우선 나 자신부터 돌아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217 | 결혼식장에 아이를 데리고 오지 말아달라는 글을 보고 21 | 총각김칩니다.. | 2012/01/08 | 8,860 |
57216 | 잠자다말고 아이한테 소리소리 질렀어요 ㅜㅜ 5 | 불안한아이 | 2012/01/08 | 1,937 |
57215 | 스노우보드 타는 비키니 미녀들 | 우꼬살자 | 2012/01/08 | 685 |
57214 | 유치원생 스키장 데려가보신분 1 | 그냥밀어주면.. | 2012/01/08 | 762 |
57213 | 이갈이.. 윗니부터 빠져도 괜찮나요? 5 | 7살 | 2012/01/08 | 911 |
57212 | 아이폰에서 확바뀌었네요 8 | 오츠 | 2012/01/08 | 1,818 |
57211 | 꿈풀이좀해주세요. 1 | 심란 | 2012/01/08 | 608 |
57210 | 라이프 글에 우아미님...찾습니다.(무릎수술문의요) | 도움절실 | 2012/01/08 | 809 |
57209 | 꿈에 그분을 뵜어요. ㅜㅜ | 꿈 | 2012/01/08 | 815 |
57208 | 유주택자 청약예금 불필요한가요? | 해지할까요?.. | 2012/01/08 | 1,006 |
57207 | 남편의 변화가 힘들어요.. 5 | 동동 | 2012/01/08 | 2,623 |
57206 | 82 쿡 매니아던 친구가 하늘로 간 지 벌써 4개월..... 3 | 친구 생각남.. | 2012/01/08 | 3,530 |
57205 | 소개팅 받으면 답례해야되나요? 2 | 소개 | 2012/01/08 | 2,257 |
57204 | 자막없이 영화보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0 | 리스닝 | 2012/01/08 | 7,486 |
57203 | 내 남편 입에서 이혼소리가 나올줄은..ㅠㅠ 33 | 산다는게참 | 2012/01/08 | 13,592 |
57202 | 혹시 까르니두브라질 가보신분 1 | d | 2012/01/08 | 758 |
57201 | 외국에서 순서 기다리는 이야기, 도서관 검색 줄 18 | ........ | 2012/01/08 | 4,748 |
57200 | 댕기머리샴푸 저렴하게 살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2 | 샴푸사야해요.. | 2012/01/08 | 1,374 |
57199 | 무한리필 회전초밥집 (서울 은평구)소개좀 해주세요 2 | 질문 | 2012/01/08 | 3,087 |
57198 | 와 편해요 2 | 느리게 | 2012/01/08 | 1,147 |
57197 | 아기 이유식 언제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4 | 살찌우자.... | 2012/01/08 | 1,011 |
57196 | 이차 누구차니? 2 | 참 .. | 2012/01/08 | 1,291 |
57195 | 닥스 모직 장갑, 할머니께 선물하려는데 사이즈 맞을까요? 2 | likemi.. | 2012/01/08 | 1,004 |
57194 | 키작은 사람들의 매력, 키작은 남자의 매력 20 | 지금 베스트.. | 2012/01/08 | 13,059 |
57193 | 치솔질 해야되겠지요?ㅠㅠ 7 | 귀찮아요. | 2012/01/08 |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