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호두파이를 굽기 시작했는데요
추워서 그런건지 이상하네요
그전까지는 없었던 일인데 ...
호두파이 파이지를 봉으로 밀어 만들어서 (원래는 1센치 여유주고 잘랐는데 2센치 넘게 여유두고 )
파이팬에만 올려놓으면 파이지가 줄어들어
손으로 이쪽에 늘려 놓으면 저쪽이 줄어있고 이리저리 사이즈 늘린다고 정말 쇼를 하다가
아랫부분에 구멍나고 또 남은 반죽으로 구멍 메꾸고 ..
여튼 그렇게 파이를 구웠더니 세상에 호두파이에 호두만 있고
계란물 부은게 옆으로 새서 난리도 아니네요
파이지가 밀대봉으로 밀때도 이쪽 밀면 저기가 수축하고 여튼 그래요
파이팬을 좀 따듯하게 해놓고 파이지를 올려야 하는건지 ..
이유가 뭘까요?
참 그전과 다른 건 작년까진 한살림 "우리밀"인가 ... 밀가루였던거 같은데 이번엔
한살림의 "흰밀가루"로 대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