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랑 통화중에...
40넘은 저보고 자꾸만 늦기전에 둘째가지라고 일장연설이십니다.
저..
이 사회가 아이키울만한 여건이 안되는데 어찌 더 낳아라..하시는지..
저흰 맘 접었다고 했어요.
엄마왈,
앞으로 나아지겠지....
안된다, 빈인빈 부익부가 얼마나 심해졌는데, 저 역시 요즘 힘든게 느껴진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엄마한테 엄마가 이명박 찍어서 나라가 요모양이되었다고 한숨쉬었어요.
울 엄마.
'지랄한다. 김대중, 노무현때는 안그랬나, 그때도 마찬가지였다..'
대체 무슨근거로 그러시는지..
아, 더이상 할말이 없어서 그냥 끊었어요.
끊고나니 그냥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고 미칠것만같아서 눈물이 미친듯이 흐릅니다.
이시간에 혼자 집에 있어서 그나마 누가 보면 우습기도 했겠지만,
너무 답답함에 통곡을 하고 울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