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여자아입니다. 어학원은 딱 1년 다녀보고 그냥 영어도서관만 다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체계적인 문법이라든지 그런 게 무척 부족합니다.
이번에 빡센 학원을 중학교 가기전 1년만 아이와 상의 끝에 다니려고 하는데 정말 결정하기
힘드네요.
두가지 학원 중 고민입니다.
1. 아발론
빡세다고 소문났었음. 그러나 요즘은 아닌 것 같음. 오프라인 단어테스트가 없어지고 온라인
상으로 대체했는데 아이들이 책보고 한다고 함. 학원비는 주 3회 갈 경우 50만원 가까이 됨.
1타임 한국인, 1타임 외국인 이렇게 백퍼센트 영어로 진행.
여긴 엄마가 어느 정도 단어를 확인해줘야 할 것 같음.
2.동네학원
이일대에 가장 빡센학원. 브렌치는 아니지만 원장이름을 걸고 하는 학원, 공부 잘하는 애들 많이 다님.
단어를 하루는 40개, 그다음 80개, 120개 이렇게 누적해서 시험봄. 4일차에는 2일차부터 그날 단어를
누적해서 봄. 단어를 다섯개 이상 틀리면 밤이 깊도록 집에 안보내줌. 그날 배운 것 그날 확인.
하루에 한국인 한타임, 외국인 한타임 수업하는데 한국인 수업엔 한국말로 설명.
수업료는 주2회 20만원대. 여긴 엄마가 확인해줄 필요 없지만 요즘 대세인 니트 연계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
휴..어떤 학원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어떤 학원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