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까페에서 퍼왔어여.
성북에서 과식농성하는거 다들 아시죠.
이번엔 울산에서 엄마들이 과식농성을 시작했답니다.
누가 먼저랄꺼 없이 몸소 실천에 나서는 우리 엄마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FTA는 어느 누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1%가 아닌 이상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누가 대신 나서 주지 않습니다.
나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도 변하지 않아요.
우리 모두 힘내봅시다.
사진은 초상권 보호를 위해 생략.
나름 준비한다고 했는데 미흡하고 소소한 모임이였어요~^^ 햇볕은 잘들어 따뜻했지만 바람이 너무 차갑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다른 분이 텐트도 챙겨오시고 무릎담요 다 챙겨오시고..ㅋ 백호띠 두 딸램들은 풍선 쥐어주니 신나서 뛰어다녔네요..ㅋ 1시간 반 짧은 시간이지만 차량이동하시는 분들 관심가져주시고.. 자전거 타고 지나가시는 할아버지...추운데 고생한다고 기운 불어넣어 주셨네요.. 첨에 할아버지가 자전거 타고 가시다가 갑자기 멈추셔서 저희한테 머라고 하시는 줄 알고 순간 얼음..ㅋ 다행히 힘나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젋은 모녀분들도 지나가시면서 고생하신다 해주시고.. 할아버지 한분도 fta가장 큰 문제가 ISD제도이죠?? 요렇게 물어봐 주시고.. 오늘 너무 추워서 짬뽕과 탕슉으로 과식농성 거하게 하고 왔습니다.. 한나라당 텃밭인 경상도 지역에 나이드신 분들도 의식이 조금씩 바뀌어가는 것 같아서.. 조금의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울산에선 매주 월. 수 11시 30분 ~ 1시까지.. 김기현국회의원사무실 앞에서 과식농성 합니다 .ㅋ 근처 지나가시다 들러주시고.. 배고프시면 오셔서 같이 점심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