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뭐 그냥
'11.12.19 3:34 PM
(14.63.xxx.41)
그런가보다 하는데
예민한 분 패스~ 전 이게 더 별로요.
구매자가 예민하건 아니건 물건 상태따라 하지가 있음 적절하게 싸게 팔면 되는 거죠.
뭐 그냥 그렇다고요.ㅋㅋ
2. ..
'11.12.19 3:35 PM
(1.225.xxx.79)
솔직한 마음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3. ..
'11.12.19 3:35 PM
(121.186.xxx.147)
저렴하게 주실분
솔직한 표현인데요
차라리 장터에 내놓은 물건에 쪽지 보내서
깎아달라는거보다 나아보여요
판매자가 정한 가격을 깎는거지만
저렴하게 주실분이라는건
기준 금액보다 쬐금 싸게 줄 사람만 연락 주라는 얘기니까
그럴 생각이 없으면 안보내면 되는거니까요
필요없는 물건이 있는데
그 물건 필요한 사람있으면
버리는것보다 파는게 나으니까요
거기에 내가 귀찮게 글 올릴필요도 없구요
4. 원글
'11.12.19 3:36 PM
(14.53.xxx.193)
저도 그냥 전 그렇다고 올린 글이랍니다.^^
(제가 옳다는 게 아니구요.)
5. ..
'11.12.19 3:37 PM
(58.234.xxx.93)
혹시 줄 사람이 잇으니까 그렇게 말할수도 있구 잘하면 공짜로도 줄수도 있으니까 그런거겠죠.
전 근데 그런 말 못해요. ㅎ 세상에서 젤 어려운말들 참 쉽게 하는 사람 많은거 같아요.
저도 어떤 기분인지는 알거 같아요.
6. 원글
'11.12.19 3:40 PM
(14.53.xxx.193)
전에 이런 일을 겪은 적 있답니다.
제가 안 쓰는 녹즙기를 가지고 있는데,
동료가 그 녹즙기를 계속 탐내는 눈치더라구요.
전 사실 그것 그냥 달라고 해도 줄 생각이었는데,
어느날 제게 그것 아주 저렴하게 주면 본인이 사겠다고 하더라구요.
뭐랄까 굉장히 불편한 기분이 되면서 안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 줬다고 거짓말 했네요.^^;
7. 왠지
'11.12.19 3:43 PM
(110.15.xxx.248)
저렴하게 달라는 사람에게 팔겠다고 쪽지 보내면
깍아달라는 답쪽 올까 걱정될 것 같아요
원합니다.. 해 놓고 저렴하게... 는 쪽지로 쓰면 차라리 센스 있을 듯
모르는 사람에게 저렴하게 주세요 라는 표현하기 참 어렵던데요.
8. ,,
'11.12.19 3:44 PM
(121.160.xxx.196)
제 돈주고 사려면 뭐하고 중고 장터에서 기웃거리면서 그런 글을 올리겠나요.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사고 싶은 마음에 그러는거죠.
판매자들 터무니없이 금액 높게 부르는데 사겠다고 하면 그런 가격
들이댈까봐 무섭겠죠.
9. ..
'11.12.19 3:50 PM
(1.225.xxx.79)
ㅎㅎ 그런데 사실 저렴하게 주세요 하는 사람에게 물건 팔겠다고하면
열이면 아홉은 더 깎습디다.
10. ..
'11.12.19 3:50 PM
(125.152.xxx.60)
일면식도 없는 시장 상인들에게도 저렴하게 해 달라고 하는데.............그런 글 신경써 본 적 없네요.
11. 님도 참...
'11.12.19 3:52 PM
(112.150.xxx.199)
삽니다 코너에 저렴하게 구한다는 글이 뭐가 이상한가요?
저렴하게 구하고 싶어서 중고물품 구하는 것일텐데..
같은 중고품이라도 인심 좋은 분을 만나고 싶다는 거 아닌가요?
중고나라 같은경우 칼같이 선을 긋지만, 지역동네까페 같은 경우는 더 저렴히 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12. 음
'11.12.19 4:01 PM
(163.152.xxx.30)
저렴하게 주실 분이라는 글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패스하면 되지만
원글님에게 대놓고 아주저렴하게 주면 사겠다는 말한 동료는 저같아도 아주 기분 나쁘겠는걸요..
인터넷글이야 아무에게도 강요는 아니니 패스하면 되지만
대놓고 말하는 건 마치 아주 저렴하게 팔면 내가 아량을 베풀어 사주갰다는 건지 뭔지 아주 기분 나쁘내요..
인터넷에서도 혹시 저렴하게 주실 분 없으실까요 등으로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거랑
그냥 저렴하게 주실 분 하는 거랑은 좀 어감이 다르긴 하지요..
쓰다보니 그녕 파실 분 계세요가 낫겟네요..
13. 뭔가?
'11.12.19 4:17 PM
(119.70.xxx.218)
전 사실 그것 그냥 달라고 해도 줄 생각이었는데,
어느날 제게 그것 아주 저렴하게 주면 본인이 사겠다고 하더라구요.
뭐랄까 굉장히 불편한 기분이 되면서 안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전 이게 이해가 안되요.
님이 "저렴하게 산다" 요 단어에 특히 민감하신거 같아요.
14. 그게
'11.12.19 4:18 PM
(14.52.xxx.59)
내가 팔려고 내놓을땐 만원을 받을 물건인데도
남이 원해서 찾는 글 먼저 올리면 조금이라도 더 받고싶은게 판매자 입장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15. 젼
'11.12.19 4:22 PM
(199.43.xxx.124)
저도 그말 불편해요.
중고 제품이라도 나름 시세가 있을텐데 (전 중고 거래 한번도 안 해봤어요) 나는 시세보다 싸게 사고 싶다, 는 거잖아요.
판매하는 사람이 나는 시세보다 비싸게 팔고 싶다, 고 하는 것도 그렇고 구매하는 사람이 나는 시세보다 싸게 사고 싶다, 고 하는 것도 그렇고
내가 비싸게 팔면 사는 사람이 손해보는거고 내가 싸게 사면 파는 사람이 손해보는건데
그러니까 나는 좋지만 상대방한테 불공정한건데 그러면 안되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