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맘이 착잡하기도 하고 안정도 안되고..
트는 뉴스마다 김정일드립에...ㅠㅠ
그냥 모든게 당분간 묻힌다는 생각에 더 심란하기도 합니다.
어제 딸아이와 딸아이친구하나 데리고 근처 공원에서 하는 음악회를 다녀왔어요.
딸아이하고만 가자니 아쉬워서 친구를 데리고 갔는데,
갈수 있냐고 그 아이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요.
바쁜지 딸아이친구가 받아서 이야기를 하고는 약속까지 잡고 다녀왔지요.
음악회끝나고 간식도 사먹이고, 거기서 주는 사은품까지 그아이가 가져갔는데,
고맙다는 문자하나 없네요.ㅠ
그 엄마랑은 잘 아는 사이인데요.. 섭섭하네요.
가기전 그 엄마랑 통화라도 한번 했더라면 덜 그랬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왔는데, 가기전에도, 갔다와서도
통화도 못했고, 문자한통없으니..
인사듣자는건 아니지만 경우없는거 아닌지.....
제 경우였으면 가기전에 아이랑 통화를 하게 되고 전달식으로 약속을 잡게 되었다면
일부러라도 제안한 엄마한테 고맙다고 전화를 했겠구만....
평소 대했을때 경우없는 엄마가 아닌데,, 그래서 더 서운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