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분들.. 방학때 초등저학년 점심 어떻게 하시나요?

힘들어요. 조회수 : 8,474
작성일 : 2011-12-19 14:02:47

제가 전업주부여서 애들 방학때는 아무걱정없이 챙겨먹이곤 했는데요.

 

이번 겨울방학때 제가 공부하고 있는거 실습을 가게되서요.. 한달인데..딱 방학동안요

월~금..

작은애 7세는 유치원종일반 보내고.

큰애 3학년이 문제네요..오전에 혼자 문제집풀고 있게 하고

오후에 학원가면 되는데요.. 아직 밥을 혼자 차려먹여 본 적이 없어서..

 

저녁에 돼지국밥집에서 포장해다가 전자렌지 데워 먹으라 하면 되나요??

이제 겨우 전자렌지 사용법만 알려주었구요.

빵도 하루이틀이고..전자렌지 1분30초 넘으면 또 뜨겁잖아요..

 

다들 어떻게 직장생활 하시는지요?? 걱정이 태산이네요..26일부터 가야하는데.ㅠ

비결 좀 알려주세요.. 동네 분식점에 김밥을 아예 매일 주문해버릴까요..으흑..

 

 

 

 

 

IP : 118.41.xxx.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은주
    '11.12.19 2:07 PM (121.145.xxx.181)

    보온도시락통에 밥이랑 국이랑 해서 담아 식탁위에 놓고 가심 어떨까요? 반찬은 잘먹는 반찬을 미리 칸이 나누어진 그릇에 담아 그것만 꺼내 먹도록 하심....전자렌지에 데워먹는것 별로라고 하시는데....
    그냥 저도 어린아이가 있어서 직장다니며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추워서 따뜻한 밥과 국이 제일일것같네요...

  • 2. ...........
    '11.12.19 2:07 PM (110.12.xxx.89)

    배달 음식 시켜주는건 어때요? 아줌마에게 미리 얘기해서 일주일치 선불로 먼저 드리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달 해주는 걸로....

  • 3. ...
    '11.12.19 2:09 PM (14.47.xxx.160)

    저도 아이들 방학때면 도시락을 싸놓고 나옵니다.
    반찬 꺼내서 먹지를 않아서 도시락에 싸놓고 국도 담아놓고 먹을때 렌지돌려 먹으라고요.

  • 4. 음..
    '11.12.19 2:10 PM (219.251.xxx.135)

    저도 미리 차려놓고 가시는 데에 1표요.
    배달음식을 시키거나 하면, 아이 혼자 있는데 문을 열어줘야 하는 거잖아요?
    그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바쁘시겠지만, 아침을 좀 든든하게 먹이시고,
    점심은 도시락통에 담아 식탁 위에 놓고 가시는 게 제일 낫지.. 싶네요.

  • 5. 배달은 ...
    '11.12.19 2:10 PM (202.30.xxx.228)

    위험할것 같아요.. 애 혼자 있는데.. 누가 알고 오기라도 하면 어떻해요..
    그냥 도시락이 가장 좋을거 같아요..
    좀 힘들어도 유부초밥 볶음밥 김밥 돌아가면서 싸주는게 아이를 위해서 좋을것 같아요..

  • 6. 정수연
    '11.12.19 2:13 PM (203.142.xxx.231)

    아침은 고구마나 빵 같은거로 먹으라고 하고 점심은
    저도 보온도시락에 밥이랑 국이랑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 해서 담아놓고 갔어요..김치는 꺼내먹으라고 하면 되고..정 시간이 없어서 것도 못해놓고 갈때 가끔 동네 김밥천국에 가서 사먹으라고 돈주 가고요..

    밥을 전기밥솥에서 덜어먹으라고 했더니 밥통 뚜껑을 안닫아나서 밥이 다 말라져 있어서
    이방법이 젯 낫더라구요..

  • 7. ㅏㅏ
    '11.12.19 2:13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근처에 도서관 없나요? 학교 도서관도 있고, 지역 도서관도 있으니 그곳에서 있다가 그곳 점심식사 가능한
    구내 식당 있어요. 있다면 아이를 한번 데리고 가셔서 밥사먹을 돈 주시고 점심 해결하고 그곳에서 학원차 집에까지 데릴러 왔음 그곳으로 픽업해달라고 하시면 다 해줘요. 점심값이 솔솔찮게 들어가겠지만
    따뜻하고 나름 안전해요.

  • 8. 저도
    '11.12.19 2:18 PM (121.147.xxx.151)

    도시락 싸놓고 가시라는데 한 푭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밖에 음식이나 다른 것도 괜찮겠죠.
    허나 엄마가 없는 시간일 수록
    엄마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 꼭 필요할 거 같아서요

  • 9. 아스피린20알
    '11.12.19 2:19 PM (112.217.xxx.226) - 삭제된댓글

    저도 도시락..
    마른반찬을 칸으로 나뉘어진 접시(옛날 안주접시.. ^^;;)에 담아두고 랩 씌워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밥은 보온밥솥에서 퍼서 먹게 만들어놓고 나옵니다..
    국은 편수 냄비에 옮겨서 그거 그대로 끓여서 가져다가 먹으라고 하구요..

    큰애 초3,작은애 초1 부터 그리 먹게했습니다.

  • 10. ...
    '11.12.19 2:20 PM (182.211.xxx.141)

    저도 도시락 좋을거 같은데요. 보온도시락 사셔서 거기에 넣고 가시면 점심 먹을때 따뜻하겠네요

  • 11. ..
    '11.12.19 2:24 PM (211.253.xxx.235)

    도시락 싸놓고 가세요.

  • 12. ..
    '11.12.19 2:54 PM (125.152.xxx.60)

    울 딸 7살 때 혼자 점심 차려 먹었어요.

    큰 아이 학교일 때문에.....외출할 일이 생겼는데....밥통에 밥 푸고.....반찬 냉장고에서 꺼내서 먹으라니까

    그래도 기특하게도.....혼자서 차려 먹었더라구요.

  • 13.
    '11.12.19 3:00 PM (163.152.xxx.7)

    윗님.. 그럼 7살 아이가 집에 혼자 있었나요???

  • 14. ..
    '11.12.19 3:04 PM (125.152.xxx.60)

    네.....아이 학교에 가야해서...어쩔 수 없었어요...^^;;;;;

  • 15. 보온도시락
    '11.12.19 4:33 PM (211.246.xxx.102)

    저도 보온 도시락 긴요하게 잘 썼네요~~
    출근해서 애 학원 갈 시간되면 전화해주고, 점심시간되면 점심 먹으라 전화해주고 숙제해라등 시간 맞춰 원격으로 관리해줬네요.

  • 16. 순이엄마
    '11.12.19 7:21 PM (112.164.xxx.46)

    원글님 지역아동센타에 의뢰하세요. 식사 주실거예요.

    돈도 저렴하구요^^

  • 17. ...
    '11.12.19 7:36 PM (211.199.xxx.108)

    울동네 피아노 태권도 학원은 방학때 급식 가능해서 신청 받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90 근로소득세를 너무 많이 떼는데 담당한테 항의하면 수정이 될까요?.. 6 연말정산 2012/01/25 1,977
61989 명절 끝나고 몸무게가 3키로 넘게 쪘어요 3 헉헉 2012/01/25 1,477
61988 아래앞니 영구치가 뒤에서 뽀족뽀족하게 났어요 3 무섭다 2012/01/25 933
61987 MBC 제작거부 사태, <뉴스데스크> 15분만 한다 .. 7 세우실 2012/01/25 1,502
61986 출장 가족사진비용이 얼마쯤할까요 1 가족사진 2012/01/25 1,400
61985 시누이가 옷을 줬는데 6 2012/01/25 2,628
61984 출산한친구 병원에 가는데 선물로 꽃다발+여러종류떡(빵)+애기용품.. 8 .. 2012/01/25 983
61983 5살 쌍둥이 육아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유투 2012/01/25 734
61982 이젠 인터뷰요청하러 간 기자도 수갑 채워 체포해가는 세상이군여 .. 손바닥뉴스 2012/01/25 898
61981 이쁜여자는 같은 이쁜여자를 보면 무슨생각드나요? 27 마크 2012/01/25 7,573
61980 올케 생일 어떻게 챙겨줘야 하나요? 6 큰시누이 2012/01/25 978
61979 남다른 조카 축의금 얼마해야 할까요? 8 고민 2012/01/25 1,560
61978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이귀이귀이귀이 1 늬길~늬길~.. 2012/01/25 693
61977 정년퇴직후 시골로 갈까해요!! 11 제리 2012/01/25 3,179
61976 라포뮬 흔적완화 크림 괜찮나요? 2 dd 2012/01/25 1,372
61975 인강용 pmp 추천부탁드려요 pmp 2012/01/25 428
61974 빌트인 해서 좋았던 것들 7 빌트인~ 2012/01/25 2,260
61973 초등 고학년이 볼 세계사책, 한국사책 추천좀 부탁드릴께요(전집포.. 1 외국사는아이.. 2012/01/25 3,317
61972 차례상 비용 8 동서 2012/01/25 1,351
61971 왜 괜찮은 노처녀는 많은데 괜찮은 노총각은 없을까요? 17 궁금해요 2012/01/25 7,990
61970 풀*원 냉면이 최고네요( ')b- 2 정말 2012/01/25 1,466
61969 사골국 어디서 사드세요? 2 ^^ 2012/01/25 965
61968 둘째 절대 낳지 말아야지 하다가 맘바뀐분 계세요? 7 저기요 2012/01/25 1,753
61967 주공.. 1 서민 2012/01/25 605
61966 조카결혼식에 한복 꼭 입어야 하나요? 5 날개 2012/01/25 5,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