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아이(22개월)랑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데..단순히 감기증상인줄 알았는데...
아이 주치의 선생님께서 큰병원에 가보라고 하셔서 엑스레이 찍어보니..폐렴의심..유사 판정을 하셨습니다.
열이 없고 컨디션이 좋아 입원을 하지않고 통원치료하기로 했고,
같은날 저도 동네 내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폐렴이 살짝 추정된다고 하셨고,,무엇보다
폐 쪽에 본인(저)도 모르게 결핵을 앓았던 흔적이 보인다고 하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현재는 결핵이 아니라고 하셨고,아이 진단 결과를 말씀드리니(동네 내과 선생님께)저도 그냥 폐렴인것 같다고만 하셨어요.
저는 어찌해야할까요.당장 생활은 어떻게 하고...아이 간병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안에서 마스크는 쓰고 있는데..병원은 얼마동안 다녀야 완치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제 증상은 상당히 심각한데..(토할것같은 기침..저녁이면 숨이 차서 말하기도 잠들기도 힘듭니다!)
근데 선생님은 괜찮다고만 하시네요.
혹시 저 결핵이 재발한 것은 아닐까요?
저 너무 걱정되요.아시는분 꼭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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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면 주신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리구요.어려서 아버지 앓으셨던 결핵을 제가 앓았다하니..
가족력인가 싶고ㅠㅠ 아프니 서러운마음만 드네요.
이번 겨울 아이랑 저랑 꼼짝말고 병원 열심히 다니려구요.
낼 당장 보건소부터 찾아가봐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