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너무 사소한 것이라 죄송합니다.
한가지만 여쭤보려구요.
사전이랑 인터넷을 검색해도 잘 안나와서요.
'정답게'는 형용사인가요? 부사인가요?
부사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답게' = '정'이라는 명사 + '답게'부사로 만들어 주는 접사...라고 하면 틀릴까요?
부사가 아니라 형용사인가요?
학교 때 나름 국어 잘 했는데...ㅠㅠ
헷갈리네요.
이 와중에 너무 사소한 것이라 죄송합니다.
한가지만 여쭤보려구요.
사전이랑 인터넷을 검색해도 잘 안나와서요.
'정답게'는 형용사인가요? 부사인가요?
부사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답게' = '정'이라는 명사 + '답게'부사로 만들어 주는 접사...라고 하면 틀릴까요?
부사가 아니라 형용사인가요?
학교 때 나름 국어 잘 했는데...ㅠㅠ
헷갈리네요.
그 꾸며주는 문장안에서 살펴봐야죠
'정답게' 이휘 하나만으로는 형용사다 부사다 단정 내리지 않구요
국문학 전공했다고 맞춤법 잘 아는 건 아니지만.. ^^;
정답게는 형용사죠. 매우 정답게
형용사임다
"정답다"는 형용사입니다.
하지만 부사형 어미 '-게'가 붙어서 부사가 된 것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데..^ ^a
원래 학교문법에서 부사형 어미를 인정하지 않았었는데요,
7차 학교문법개정(?)에서 인정한 것으로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부사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 ^
정답다가 형용사입니다.
형용사 정답사에 접사 -게 가 붙었는데
접사 중 -이 처럼 파생접사그 붙으면 품사가 변하지만
-게, -다 처럼 굴절접사는 품사가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답게는 형용사라고 생각됩니다.
형용사에요. '답게'는 ‘성질이나 특성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라고 하네요.
형용부사라는게 있지요
아하. 제가 잘못 알았네요.
'전성어미'는 품사는 변화시키지 않고 역할만 하는 거니까
형용사가 맞네요.
그런데 '형용부사'는 일본어에서 해당하지 않나요?
국어에서는 그런 품사를 인정하지 않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다시 한번 국어문법의 독창성에 놀라네요. 한국어가 독특한 것인지, 학국어 문법 정리하신 분들이 독특한 것인지.
‘성질이나 특성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는 '답다'라고 되어 있고요.
'ㅡ 답게'라는 것은 어쨌든 동사의 상태를 부가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니 부사 아닌가 해서요.
형용사는 독립적으로 상태(성질, 특성)를 설명하거나 명사를 꾸며주는 거 아닌가요? ㅠㅠ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주는 게 아니고 불변어 가변어라면 가변어에 속합니다.
성질,상태를 나타내며 활용 즉 어미가 변하면 형용사예요
명사를 꾸며주는 역활을 할때는 관형어로서의 문장성분을 말하시는 것 같아요
품사는 변하지 않구요
문장성분은 체언을 꾸며주는 역활을 하는 자리에 오면 관형어가 됩니다.
우리 중딩 학교셤에 나왔어요. 형용사라구...
제 생각에 정답다는 형용사구요.
정답게는 기본형이 정답다이구요.
문장 속에서 문장 성분이 부사어 일겁니다.
같은 단어라도,
품사와 문장 성분은 다르거든요.
예를 들면, 개똥이라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직장에서, 과장님이고
집에선 남편이고
애들이 보면 아빠고
부모가 보면 아들인 것처럼
단어들도,
품사 다르고, 문장 성분 다르거든요.
ㅏ/ㅓ 게 지 고 는 부사형 어미라서 기본형 어간에 붙어서 부사형으로 만들어 문장 속에서 부사처럼 쓰이거든요.그래서 부사어가 되지요.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세요.
품사는 형용사
문장성분은 부사어
질문하신 분은 품사와 문장 성분을 잘 공부하셔야 할 것 같아요.
부사형 어미'-게'가 붙어 부사어로 쓰이고 부사처럼 보이지만 품사는 바뀌는게 아니니 형용사가 맞아요.
답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공부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품사와 문장성분 공부 잘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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