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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그 찌던 여름 김일성 사망 전쟁난다 그랬죠

좀 걱정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1-12-19 13:21:49

기억하시나요?

1994년 여름...

세상에 대한민국에서 그해만큼 사상 최고의 찌는듯한 더위로 죽을뻔햇던 여름은 기억에 없었던거 같아요

엄청난 폭염으로 아스팔트가 녹던 그해 여름에 김일성 사망이란 찌라시가 길에 마구 뿌려졌었죠

그 당시에 일부 사람들은 사재기도 하고 곧 전쟁난다고 그랬어요

너무 불안했었죠

하지만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로부터 17년뒤 2011년 12월

그 독재아들 김정일의 사망을 또 보는군요

근데 지금은 94년이랑 국내외 정세가 너무 많이 다릅니다

진짜 혹시 만에 하나라도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그 당시보다 높은것 같아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제 미국은 어쩜 이 기회를 타이밍으로 생각할런지도 모르겠구요

중국 역시 미국 못지않게 잔머리를 굴리면서 맞대응 할 태세를 갖추고 있겠죠

전쟁이 발발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불안하네요 괜한 걱정이길 당근 바랍니다

IP : 59.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11.12.19 1:25 PM (123.254.xxx.27)

    전쟁이 그렇게 쉽게 나진 않을거라고 봐요.
    하지만 그때보단 불안한게 사실이네요. 김일성 죽을때는 김정일 체제가 강했지만 지금은 28살짜리 젊은 아들이 후계자라고 있는거니...
    과연 그 아들이 북한 정권을 다 휘어잡을수 있을까요? 이도저도 아니면 과도기를 겪겠죠.
    정말 생각지 못한 변수네요.
    주식도 엄청 떨어지고 있고. 흑흑...

  • 2. jk
    '11.12.19 1:31 PM (115.138.xxx.67)

    아닌데용...

    그때당시 좃선의 표지기사가 뭔지 아시나효?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용...

    [하필이면 이때 뒈지냐? 김일성언냐!!! 쫌 더 버티지!!!!!!!!]


    왜 그랬냐면 그때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한달인가 앞두고 있었거든요.
    김일성 사망당시에만해도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사실 김일성 사망은 기정사실이었기에(언제 가느냐가 문제지 나이가 많아서리 언제건 갈때가 되었던 상황) 분위기가 험악하지 않았어용.. 김정일이 이어받는것도 확정되어 있었고....

    차라리 김일성 사망1년전 북한의 핵개발때문에 북한내에서 [서울 불바다]발언할때와
    지금와서 알려진거지만 북한의 핵개발때문에 미쿡이 북한 폭격할걸 김영삼이 대놓고 막았다는 사건...

    사실 사망당시에는 별로 문제없었고 사망 1년전이 더 험악한 상황이었음.


    ps.
    나 정말 천재인듯.. 어쩜 이런것들까지 다 기억하다닛!!!!!!!!!!!!!

  • 3. 흔들리는구름
    '11.12.19 2:23 PM (61.247.xxx.188)

    쉽게 전쟁나진 않아여. 지금 삼성전자하고 현대자동차에 들어온 외국자본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리명박 대통령도 아직은 더 돈을 벌어야할 시점이잖아요. 인천공항...

    그리고 윗 jk님, 당시에 김영삼이 전쟁직전으로 갈정도로 대북강력대응을 주도한 매파였지만, 나중에 실제로 전쟁 일발직전까지 다다랐을때에는 김영삼이 미국을 말렸다고 하는 기억은 저에게도 있네요. 호옹 ^^

    그때 김일성 사망때 사람들이 라면 사재기했죠. 우리 가족은 그때 모르고 라면 사재기를 했던 사람들을 비웃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전쟁 발발 직전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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