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4년 그 찌던 여름 김일성 사망 전쟁난다 그랬죠

좀 걱정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11-12-19 13:21:49

기억하시나요?

1994년 여름...

세상에 대한민국에서 그해만큼 사상 최고의 찌는듯한 더위로 죽을뻔햇던 여름은 기억에 없었던거 같아요

엄청난 폭염으로 아스팔트가 녹던 그해 여름에 김일성 사망이란 찌라시가 길에 마구 뿌려졌었죠

그 당시에 일부 사람들은 사재기도 하고 곧 전쟁난다고 그랬어요

너무 불안했었죠

하지만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로부터 17년뒤 2011년 12월

그 독재아들 김정일의 사망을 또 보는군요

근데 지금은 94년이랑 국내외 정세가 너무 많이 다릅니다

진짜 혹시 만에 하나라도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그 당시보다 높은것 같아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제 미국은 어쩜 이 기회를 타이밍으로 생각할런지도 모르겠구요

중국 역시 미국 못지않게 잔머리를 굴리면서 맞대응 할 태세를 갖추고 있겠죠

전쟁이 발발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불안하네요 괜한 걱정이길 당근 바랍니다

IP : 59.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11.12.19 1:25 PM (123.254.xxx.27)

    전쟁이 그렇게 쉽게 나진 않을거라고 봐요.
    하지만 그때보단 불안한게 사실이네요. 김일성 죽을때는 김정일 체제가 강했지만 지금은 28살짜리 젊은 아들이 후계자라고 있는거니...
    과연 그 아들이 북한 정권을 다 휘어잡을수 있을까요? 이도저도 아니면 과도기를 겪겠죠.
    정말 생각지 못한 변수네요.
    주식도 엄청 떨어지고 있고. 흑흑...

  • 2. jk
    '11.12.19 1:31 PM (115.138.xxx.67)

    아닌데용...

    그때당시 좃선의 표지기사가 뭔지 아시나효?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용...

    [하필이면 이때 뒈지냐? 김일성언냐!!! 쫌 더 버티지!!!!!!!!]


    왜 그랬냐면 그때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한달인가 앞두고 있었거든요.
    김일성 사망당시에만해도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사실 김일성 사망은 기정사실이었기에(언제 가느냐가 문제지 나이가 많아서리 언제건 갈때가 되었던 상황) 분위기가 험악하지 않았어용.. 김정일이 이어받는것도 확정되어 있었고....

    차라리 김일성 사망1년전 북한의 핵개발때문에 북한내에서 [서울 불바다]발언할때와
    지금와서 알려진거지만 북한의 핵개발때문에 미쿡이 북한 폭격할걸 김영삼이 대놓고 막았다는 사건...

    사실 사망당시에는 별로 문제없었고 사망 1년전이 더 험악한 상황이었음.


    ps.
    나 정말 천재인듯.. 어쩜 이런것들까지 다 기억하다닛!!!!!!!!!!!!!

  • 3. 흔들리는구름
    '11.12.19 2:23 PM (61.247.xxx.188)

    쉽게 전쟁나진 않아여. 지금 삼성전자하고 현대자동차에 들어온 외국자본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 리명박 대통령도 아직은 더 돈을 벌어야할 시점이잖아요. 인천공항...

    그리고 윗 jk님, 당시에 김영삼이 전쟁직전으로 갈정도로 대북강력대응을 주도한 매파였지만, 나중에 실제로 전쟁 일발직전까지 다다랐을때에는 김영삼이 미국을 말렸다고 하는 기억은 저에게도 있네요. 호옹 ^^

    그때 김일성 사망때 사람들이 라면 사재기했죠. 우리 가족은 그때 모르고 라면 사재기를 했던 사람들을 비웃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전쟁 발발 직전이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44 강아지옷 글보니 겨울외출에 강아지옷 입혀야 할까요? 16 ... 2012/01/26 3,537
63743 후라이펜 몇센티가 제일 편해요? 4 후라이펜 2012/01/26 1,599
63742 화상입은데(조리기구에 데임) 습윤밴드 붙여도 되나요? 화상 2012/01/26 2,233
63741 이거 포토샾 심하게 한거 아닐까요? 3 의심 2012/01/26 1,573
63740 도와주세요,서울 시청쪽 출근하려면 어느동네로 이사가야하는지요. 8 이사 2012/01/26 1,090
63739 윤종신 본능적으로 강승윤 본능적으로 12 둘중에? 2012/01/26 2,681
63738 남자 구두 굽 보통 몇cm사면되나요? 1 아지아지 2012/01/26 1,133
63737 지점마다 상품,이율 다르나요? 1 농협 2012/01/26 530
63736 MBC기자들이 국민과 시청자께 드리는 글 6 참맛 2012/01/26 1,551
63735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자뎅까페모카.. 2012/01/26 560
63734 미국 BOA 구좌에 한국 ATM을 사용하여 입금도 가능한가요? 4 pianop.. 2012/01/26 1,977
63733 요즘 해초류 귀부인 2012/01/26 616
63732 뉴스데스크 15분만 방송… 사장은 나몰라라 日출장 2 세우실 2012/01/26 999
63731 태백산 눈꽃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달빛유령 2012/01/26 878
63730 kt에 10년이상을 임의가입된 서비스 요금 다 돌려받을 수 있을.. 1 전화 2012/01/26 650
63729 한나라당이 이름을 버리나 봐요 20 ... 2012/01/26 2,129
63728 4살 아이가 자면서 이를 갈아요 3 이갈이 2012/01/26 4,336
63727 보일러 배관청소하면 정말 따뜻해지나요? 5 독수리오남매.. 2012/01/26 3,932
63726 아이가 머리가 많이빠져서요?.. 1 고민 2012/01/26 620
63725 어제 82메인에 다나와 광고에 떴던 제품 아시는분 T.T 깜짝질문 2012/01/26 594
63724 울 강아지 고민좀,,,해결 해주세요,,,, 10 베티령 2012/01/26 1,410
63723 7세 아들 뭐 가르치면 좋을까요?? 3 항상 고민스.. 2012/01/26 1,187
63722 첫구매 1 베티령 2012/01/26 468
63721 복비를 잘 해 주겠다면 얼마를 줘야 할까요? 1 집 매매 2012/01/26 884
63720 주재원 나가신분 (아이학교관련)조언바랍니다 7 쫑이맘 2012/01/26 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