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선택...정말 어렵네요.

정시지원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11-12-19 11:04:08

저희 아이도 수시에 다 떨어지고 이제 정시도 결정을 해야할 시점인데

대학 이야기만 나오면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성적이 서울의 중 하위권 국민대, 숭실대(약간불안), 명지, 광운, 세종이런데는

안정적인 곳이 많습니다...주변에 선배언니들이 죄다 여대를 다니고 아이도 여대를

싫어하지만 서울여대, 성신, 동덕은 안정적으로 나와서 저는  여대를 가라고 하고

선배언니들도 위의 광운, 명지, 세종대를 갈바엔 여대를 가라... 아니다... 서울

에 가장 좋은 여대 다닌 언니는 절대 여대 가지마라... 하는 두갈래가 팽팽합니다.^*^

아이의 성향은 남자친구가 더 많을 정도로 외향적이고 활달합니다.

성격도 쿨해 남녀공학 가면 아마 날개를 날아줄것같아 부모와 떨어져 살아갈

아이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마 남녀공학을 보내면 아이는 정말 노세...노세...로 대학1학년을 보낼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아이는 자기가 철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런것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사람을 좋아하고...활달하고... 내자식이라 감이 많이 옵니다. 이건 나중일이지만요.^*^

대학이 문제가 아니고 어디가서나 니가 할 나름이라고 어제밤내내 설명하다가 싸우고

대학선택에 정답은 없지만  여대를 보내야 할지 남녀공학을 보내야 할지...

아이가 엄마가 잘가는 곳에 여쭤보랍니다.^*^

정시 3곳을 다 남녀공학으로 쓴다는데 저는 아이 적성에 가장 맞는 과가 있는 여대를

강력추천하고 있어요.

문과생이에요. 선택에 도움되는 말씀 부탁드려요.

이곳에서 아이들의 진로에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셔서 몇번이나 도움을 받아어요.

감사합니다.^*^

 

 

 

 

IP : 125.136.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9 11:11 AM (211.237.xxx.51)

    가고 싶은곳에 가라고 하세요.
    원글님 이력서에 올라갈 대학인가요?
    아이가 평생 지닐 최종학력이 될지도 모르는 학교에요.
    본인이 원하는게 정당한데 왜 엄마가 말리는지..
    엄마 마음대로 갔다가 아이가 나중에 학교 맘에 안들어 못다니겠다..
    자퇴라도 하겠다 하면 어쩌려고 그러시는지요..
    대학다닐때 부모님 말 거역 못하고 부모님 원하는 대학갔다가 (제가 원하는
    대학은 달랐어요)4년내내 지옥같았어요. 맘에 안들어서요..

    아이가 부모가 보기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걸 원하는거면 반대하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보내주세요.

  • 2. 우아
    '11.12.19 11:13 AM (121.130.xxx.57)

    위에 적은 학교들 어딜 가도 다 좋겠구만요.
    저도 여대를 나왔지만.....대체적으로 후회모드.........
    더군다나 아이성격을 보니, 공학이 아주 잘 어울리고,
    여대를 간다면 리더쉽 끝내주겠네요.^^
    그리고, 노세노세도 다 한때죠, 뭐~ 놀다가 지쳐보기도 해봐야 돼요~

  • 3. ...
    '11.12.19 11:16 AM (14.52.xxx.174)

    두개는 공학, 한개는 여대 쓰시고 운에 맡겨보시는게 어떨지

  • 4. 정시지원
    '11.12.19 11:19 AM (125.136.xxx.158)

    성신, 서울여대는 안정적으로 뜹니다.
    문제는 그래도 자긴 여대 안가고 상향 남녀공학 하나 쓰고
    하향 남녀공학으로 다 쓴다고 합니다.
    재수는 안되고... 어쨌든 가야하는데 그럴바엔 위의 여대
    중 가장실력있는 과로 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댓글로 도움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 5. 정시지원
    '11.12.19 11:27 AM (125.136.xxx.158)

    수능등급이 언어1 수리2 외국어3 이었습니다.
    잘하는 외국어를 망쳐 수시에 떨어진것 같아요.
    문과생이라 외국어가 낮아서 불리하네요.
    정시는 너무 머리 아프고 복잡해요.^*^

  • 6. 딱보기엔
    '11.12.19 11:47 AM (123.111.xxx.235)

    언급하신 학교중에 성신여대가 젤 나은것같은데 본인이 여대 가기 싫다면 어쩔 수 없겠네요.
    성적보니까 여대에서도 높은과는 못가요.
    외국어가 너무 낮네요.

  • 7. 언어 1등급 부럽다...
    '11.12.19 2:31 PM (166.104.xxx.125)

    수리와 외국어 등급이 2,3인데 언어가 1등급이라 부럽습니다. 정말 우리 애 언어 빼고 전과목 만점인데 언어가 2등급 꼭대기에 걸렸으리 연고대 낮은 과도 어렵답니다...

  • 8. 고3맘
    '11.12.19 9:29 PM (220.86.xxx.221)

    일단 등급은 저희애와 같네요. 제일 믿었던 외국어를 망쳤어요.1,2등급 받던 외국어가 정말...저희도 가고 싶은 학교는 외국어 비중이 높아서 힘들듯해요. 거기다 비평준 학교라 내신도 참..ㅠㅠ 그래도 진학사, 메가에 합격예측 서비스 넣고 열심히 참고해야할거 같아요.

  • 9. 재수생맘
    '11.12.22 6:42 PM (125.178.xxx.3)

    울 아들하고 점수가 비슷한가봐요.--;;
    우리는 아들이라서 선택의 폭이 좁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09 새해 계획 중에 영어공부... 2 결심!! 2011/12/29 1,703
54108 김문수 가카쥬니어, 나도 책임이 있다. 소방 서비스가 개선되는 .. 1 참맛 2011/12/29 1,297
54107 남편회사에서 일이잘않풀릴때 다크 2011/12/29 1,365
54106 남편과 생리현상 트기.. 1 내가 이상?.. 2011/12/29 2,001
54105 갤럭시S2 사는 것 좀 도와주세요. 7 탱크맘 2011/12/29 2,003
54104 김태원 실망스럽네요 67 복학생 2011/12/29 20,128
54103 정신을 잃고 자꾸 쓰러지세요,아버지가요 8 아버지가요 2011/12/29 2,703
54102 김문수라는 경기도 지사 5 사랑이여 2011/12/29 2,505
54101 천도제도 기부금에 속할까요 2 cjs 2011/12/29 2,213
54100 10주년이예요. 셋째 임신 중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2 10주년 2011/12/29 2,571
54099 12-1)동해안 설악콘도 양도합니다. 12월31일 해돋이 관광 1 감나무 2011/12/29 1,806
54098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벽지 꼭 확인해보세요) 12 . 2011/12/29 8,019
54097 82 로그인 바로 되시던가요? 3 비번틀렸다 2011/12/29 1,175
54096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신청했는데..이상한 전화가 왔어요.;;; 6 단팥빵 2011/12/29 6,467
54095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아무말 없이 집을 팔아도 되나요? 12 몰라요 2011/12/29 4,932
54094 김근태 전 장관 고문한 이근안... 有 12 ㄹㄹㄹ 2011/12/29 2,815
54093 중1 아이 수학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건가요......ㅠㅠㅠㅠ 17 혈압급상승 2011/12/29 4,185
54092 우리 고양이가 신기한건지 봐주세요 9 고양희 2011/12/29 2,838
54091 KTX 민영화 추진 반대 서명 5 sooge 2011/12/29 1,495
54090 시험봐서 아이들 자르는 학원 인기 좋네요 5 냉면 2011/12/29 2,947
54089 발리에 전화를 건 도지사 2 나조인성아님.. 2011/12/29 2,002
54088 소방서사건 패러디래요 1 ... 2011/12/29 1,751
54087 (급해요)탄원서 제출시 탄원인이 많으면 유리한가요? 1 .. 2011/12/29 3,186
54086 어린이집에서의 폭력 4 고민.. 2011/12/29 2,295
54085 요즘 왜그렇게 kbs,에선 하느님하느님 찾는인간들만 나오는지.... 26 ,, 2011/12/29 3,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