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 맨처음 나올때 저 노래 엄청스레 들었는데 한번도 가사를 곱씹어보지 않았거든요.
듣기는 많이 들어도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다는 그 부분만 기억나는데
어제 윤민수 노래하는데 눈물이 저절로 흘렀네요.
가수 취향은 맞든 아니든 노래는 감정 전달을 잘해야한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혹시 개사를 해서 느낌이 다른건가는 모르겠는데
전 윤민수 처음은 별로더니 지금은 노래를 잘 전달한다는 느낌이 들어 좋아요.
그런 의미에서 어제 박완규 노래 좋았어요.
저도 박완규 노래 진지하게 들어본거 처음이였는데 원래 사랑했어요가 밋밋해지고 지루해질수 있는 노랜데
박완규 너무 잘하더라구요.김경호가 묻힐 정도로..
김경호는 왜 끝음을 우와아와로...내는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아와~~..기억이 나겠지마아와안~끝에를 저렇게 하니까 전 몰입도 안되고..
매 노래마다 저렇게 하니 미치겠어요.좋아하는 가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