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2386
'BBK 가짜편지' 보도사진 무단-변조 사용
한때 공영방송 MBC를 'MB씨'라고 놀린 적이 있습니다. MBC에 MB(이명박) 대선 캠프 출신 사장이
임명된 이후 'MB씨 방송'이 되었다는 비판이었습니다. 요즘 MBC가 그렇습니다. 한국기자협회에서
발행하는 <기자협회보> 최근호(12월 14일자)에 따르면, MBC 내부 사정이 말이 아닙니다.
"입사 이후 처음으로 내가 MBC 기자라는 사실이 부끄럽다."
<기자협회보>가 'MBC 보도국 부글부글 끓는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1면 머리기사의 리드입니다.
기자협회보는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꾸준히 제기된 MBC 뉴스의 연성화와 정권편향에 대한 비판이
한미FTA 보도로 극에 달하고 급기야 시민들의 취재 거부로까지 이어지면서 MBC 뉴스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문제제기가 보도국 내부로부터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면서
"MBC 보도국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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