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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의 22일 대법원 선고와 관련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정 전 의원이 수감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김 총수는 17일 저녁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나는 꼼수다’ 앵콜 공연에서 “진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쫄지 마세요.
끝까지 가겠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18일 제주도에서 열린 마지막 콘서트에서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나름대로 살펴본 바에 따르면 전망이 상당히 암울하다”며 “여러분의 강력한 의지표명, 압박, 필요해 보인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김 PD는 “그렇지만 저희는 결코 잊지 않겠다. 그 유쾌함의 기준을 말이죠”라며
“여러분 끝까지 웃으면서 투쟁하자”고 촉구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함께 싸워가는 우리가 많다는
사실에 절대로 외로워하지 말라”며 “설사 잘못돼서 감옥에 가더라도 이 말을 새기겠다, ‘일어나고 또 일어나라 양이
사자가 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어준 총수는 “이제는 진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며 “여태까지는 저희 힘으로 버텼는데 앞으로는
저희와 함께 가주셔야 할 것 같다”고 호소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18일 밤 트위터에 “제주도 푸른 밤입니다. 나는 꼼수다 마지막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크나큰 사랑과 성원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도해 주세요. 정봉주 의원이 구속될 것 같습니다. 꼼수다가 너무 큰 사랑을 받은 죄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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