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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떡을 할까하는데요

야옹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1-12-19 02:40:52

요즘엔 많이안하는 추세라곤 하지만 일주일간 인테리어한다고 시끄럽게하고해서

죄송한맘에 위아래 옆집정도하려는데요.

무난하게 시루떡정도 괜찮을까요? 시루떡에 음료수한상자같이할까요?

요즘엔 문도잘안열어주고 떡안먹는다고 되돌려보내는집도있다던데....

소심한저  그럼상처받을듯 싶어요.

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4.51.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9 2:43 AM (218.50.xxx.238)

    접시에 시루떡 얹어 가시는 거 저같은 떡순이는 좋아하겠지만 반기지않는 분들도 있을지 몰라요.
    차라리 찰떡 개별포장된 거 몇 개 들어있는 박스를 하나 가져가심이..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하나씩 빼드셔도 되거든요.

  • 2. ..
    '11.12.19 2:44 AM (218.50.xxx.238)

    아님 만 원정도의 도넛상자도 괜츈해요.
    던킨도넛이나 미스터도넛 같은 거 있잖아요.
    고건 어느집이나 대강 반기는 듯.

  • 3. 시루떡말고요
    '11.12.19 2:54 AM (175.211.xxx.64)

    인테리어땜에 미안하셔서 하시는 거면
    음료수도 요즘 취행이 다양하니
    떡집서 낱개포장해서 종이상자에 해주는 거 있잖아요
    찹쌀떡 .흑미.호박떡 다양한게 들어있는 거요
    그거 돌리더라구요
    좋았어요..흠 요즘은 이사떡도 바꼈구나 살짝 놀라기도 하고요
    암튼 앞집아짐도 떡 맛있다고 인사하는 소리 들었네요
    울 라인에는 다 돌린듯
    전 한참 위에층인데도 가져왔더라구요..ㅎ

  • 4. 야옹
    '11.12.19 3:18 AM (124.51.xxx.7)

    이사떡이라기보다 인테리어소음 참아주신 고마움에 드리는게 커요. 전체집돌리면 47집인데 그건 좀 부담되고 위아래 옆집정도만 생각했는데 기왕하는거 다 해야할까요?

  • 5. 한라인이
    '11.12.19 3:26 AM (175.211.xxx.64)

    그렇게 많나요..47가구나 되요?
    음 그럼 부담되겠네요
    우리는 18층이라 36가구..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36가구도 많았겠네요.
    에구 ..ㅠㅠ
    근데 인테리어하면 위아래만이 아니라 그라인은 다 죽는거죠..
    님 형편껏 하세요..^^;;;

  • 6. 야옹
    '11.12.19 3:35 AM (124.51.xxx.7)

    아 고민이에요. 받는분입장에선 몇천원하지도않는 떡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전 20-30넘는금액일듯하고...어찌할지 고민하느라 잠도 못자네요. 뱃속아기도 엄마 안잔다고 발길질열심히네요,,ㅎ

  • 7. 주기도힘들어
    '11.12.19 7:24 AM (122.32.xxx.129)

    꼭대기층으로 지난 화요일에 이사왔어요.
    금요일 아침에 앞집과,아래층 두집에 드릴 과자상자(직접 만들어 리본맨)를 들고 찾아갔다가 세 집이 다 비어있어서 앞집만 그날 저녁에 전달하고,그뒤로 두번 더 아침 저녁으로 찾아가 벨 눌렀지만 안 나온 아래 두집은 아직 못 줬어요.
    떡이었음 벌써 버렸겠죠..ㅜ.ㅜ?

  • 8. ..
    '11.12.19 8:42 AM (58.143.xxx.91)

    떡 받아서 먹고, 고마웠지만, 정말 사는 내내 아는척하느라, 휴 ~ 힘들었어요,
    굳이 알고 지내지 않는게 나을뻔했다 사는내내 사실 그러네요,
    맘편히 사실려면 이래저래, 관두는것도 좋지않으실지,

  • 9. ....
    '11.12.19 9:05 AM (203.226.xxx.22)

    주는 사람은 미안하기두 하구. 얼굴좀 알려볼까하는 맘두 있긴한데요...
    받는 사람은 걍...그런 억지스러움이 귀찮아요....

    살고있는 사람이 소음 때문에 영 불편했다면. 찾아왔을 테지만...
    그래두 참아 줬으니...구지 떡까지..돌릴필요없다구 생각해요..

    사는 동안.얼굴 마주치며 쌩뚱거리지만. 않으면 되는것 아닌가요?
    제 생각엔 요즘세상에 이사떡 쌩뚱해요..

  • 10. 그냥
    '11.12.19 11:03 AM (121.166.xxx.129)

    안돌리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그거 고마워하시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차라리 엘리베이터안에다 공사로 시끄럽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언제까지 할 예정이라고 붙여놓는 것이 더 나을 거예요.

  • 11. 근데 소음도
    '11.12.19 11:55 AM (122.42.xxx.21)

    그리 심하게 냈으면 그쪽에서 반기든 안반기든 뭔가 간소하게 성의 표시는 하셔야
    님이 사는 동안 맘이 편할거예요

    저는 앞집 위 아래 몇집 시루떡 한조각(수박 몇조각잘라서 담고) 돌렸는데도 아주 좋아하시더군요

    저도 맘이 편했구요

    넘 늦었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 12. ..
    '11.12.19 1:29 PM (121.151.xxx.49)

    저도 그냥 시루떡 한 조각에 야쿠르트 2개정도 해서 돌렸어요..

    다들 반갑게 받아주셨고, 저도 맘이 홀가분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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