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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말하는 직장상사..

해달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1-12-19 00:48:38

취업을 올3월에 해서 다니고 있는데 몇번씩 고비가 찾아와도 참고 참았는데 여기가 제 한계가 봐요

막말하고 무시하는 직장상사때문에 1년도 못채우고 나와야될거같아요

새롭고 처음하는 분야인데다 일도 늦되고 잘 따라가지를 못했어요

그럴때면 매번 바보,멍청이,지랄하네..화가나면 주먹을 쥐고 부숴버리고 싶다느니 전화기를 집어던지고..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무시와 모욕이 있었네요

참고 참자 울면서 꾹꾹 여기까지 왔는데...이제 더는 못하겠어요

회사만 생각하면 불안하고 한숨이 차오르고 숨이막혀요

올해가 가기전에 이제 말하려구요

경제적으로 당장은 힘들겠지만 안그러면 제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고 힘들어서요

이 결정 잘한거겠죠?

IP : 221.151.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내가 그 마음 알아요
    '11.12.19 1:08 AM (188.22.xxx.221)

    근데 무조건 그만두기보다는
    일단 직장을 구해놓고 나오세요
    나오면서 그 인간 얼굴에 걸레 던지고 나오세요
    지금 이대로 나오면, 원글님 집에서 내내 더 우울하고 억울하고 죽고싶고 그래요
    일단 적극적으로 다른 직장을 알아보세요, 화이팅!

  • 2.
    '11.12.19 1:15 AM (112.214.xxx.73)

    세상에 아직도 그런 상사나 사장이 있나요? 월급을 얼마나 주길래 그딴식으로 행동합니까? 저도 직장 생활 오래 했고 회사도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그런 언어를 사용한적 없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인생 별거 없습니다 얼마나 오래 산다고 그런 모욕까지 견디셔야 하나요.. 나랑 안맞는다 하시고 그만 두시길...
    님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3. ..
    '11.12.19 11:25 AM (112.157.xxx.15)

    직장을 구한 다음에 사장님한테 메일 한 통은 남기셔야 할 듯.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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