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이구요
외국에서 거의 9년 가까이 살다가 한국 온 지 1년 반 정도 됐습니다
물론 중간에 잠깐 한국생활을 했지만요..
외국에서 공부할때만 해도 수학을 꽤 잘하던 아이였습니다.
근데 한국 돌아와 수학,과학성적이 정말 매 시험마다 떨어져 지금은 70점 대입니다.
수학같은 경우는 과외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도 계속 성적이 떨어지고 있어요.
과외 선생님과 상담을 해 봤는데, 연산부분이 약해 실수가 많고,
또 서술형 부분이 상당히 약하다고 하네요.
아이 말로는 학교 시험에 과외 선생님과 다룬 문제들이 안 나온다고 푸념만 하구요.
참 저로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1. 연산이 약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구몬학습지라도 시켜 볼까요?
2. 서술형 부분은 어떻게 보충해야 할까요?
3. 과외선생님을 다른 분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4. 이번 방학동안 수학에 올인할까 하는데 과외와 학원을 병행해도 괜찮을까요?
5. 혹시 서초나 반포 쪽에 저희 아이 실정에 맞는 수학학원과 과학학원 아시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쓰다보니 질문이 너무 많아졌네요.
외국생활을 너무 많이 하고 온 저희 아이...메꿔야 할 부분이 넘 많아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정보력 부족한 저에게 조언 좀 많이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