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스테라를 만들었는데....ㅠㅠ

빵 잘하시는 분~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1-12-18 19:58:57
많이 부풀지가 않아서 약간 떡처럼 되었어요.
뭐가 문제인지 좀 봐주실래요?

1.노른자에 설탕(흰설탕이 없어 노란설탕 사용)을 넣어 녹을때까지 저어놓고
2.흰자를 걸쭉할때까지 휘핑하고 
3.노른자에 밀가루와 우유를 넣어 섞고 흰자휘핑을 넣었어요.
4.그러고나서 구웠는데 첨엔 엄청 부풀어오르는가 싶더니 좀있다 바로 꺼져버리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노른자는 어느 정도 섞어줘야 하는지, 3번과정을 할때 오래 섞어야 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할때마다 매번 이러니 이젠 겁나서 못하겠네요..

IP : 175.210.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가득
    '11.12.18 8:07 PM (58.239.xxx.82)

    밀가루 체질을 하셨나요 두 번은 체에 내려야되요,,그리고 흰자 휘핑은 아주 조심스럽게 섞어줘요
    완전히 동그라미 그리면서 오래 저으면 기포가 다 죽어서 부풀지가 않아요 흰자 휘핑이 잘 되면
    베이킹파우더 안넣어도 잘 부풀거든요,,,

  • 2. ....
    '11.12.18 8:10 PM (211.224.xxx.253)

    밀가루를 많이 젓지 말아야 되는데 혹 많이 저으신거 아닌가요? 그냥 노른자랑 섞이게 한두번만 살살 저어줬던거 같은데

  • 3. ....
    '11.12.18 8:13 PM (203.229.xxx.207)

    먼저 부풀다가 꺼젔다면 오븐온도가 낮은것이 아닌가하고
    반죽비율이 약간 질거나...
    또 반죽할때 흰자 머랭을 재빨리 섞어야하고...
    흰자 휘핑할때 그릇을 뒤집어도 쏟아지지않을때까지.....
    거품이 쉬 꺼지지 않게하려면 처음에 설탕을 약간 넣고 휘핑하세요.
    집에서 하면 여러 첨가제를 넣지않쵸, 뭐 sp나 개량제 등등...
    그러면 제과점같이 두껍게 굽기는 힘들어요.

  • 4. 지지지
    '11.12.18 8:24 PM (222.232.xxx.154)

    별립법 하신거죠? 그럼 흰자 머렝이 단단해야해요. 걸죽이 아니고 뒤집 어도 떨어지지 않을만큼.
    노른자는 아이보리색 정도로.
    두가지를 섞는건 어느정도 거품이 꺼지면서 섞여도 상관없는데 일단 저 두 거품을 잘 만들어야 하고.
    읫불있는 오븐 맞나요? 오븐 온도도 문제였던거 같네요.

  • 5. ,,
    '11.12.18 8:28 PM (211.208.xxx.149)

    그리고 우유 섞는건 카스테라 만들기에 자신감이 좀 붙었을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원글
    '11.12.18 8:36 PM (175.210.xxx.243)

    댓글에 있는 그대로 그렇게 했는데도 이상하게 부풀진 않는것 같아요.
    윗불은 없는 오븐인데요,, 저희 엄마는 그런데도 잘 하셨거든요.
    혹시 노른자도 많이 저어줘야 할까요?
    굽는 도중 두세번 열어봤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걸까요? 사실 오늘 두번 만든거예요.. 결과는 둘다 실패...;;

  • 7. ..
    '11.12.18 8:49 PM (1.225.xxx.87)

    중간에 열어보면 절대 안됨.
    굽기전에 오븐 예열은 충분히 하셨죠?
    굽는 온도보다 더 높은열로 예열해야 합니다.
    왜냐면 예를들어 180도로 굽는다고 180도만큼만 예열하면
    오븐 문 열어 반죽넣고 문 닫고 하면 그 사이 온도는 150도 정도로 팍 내려감.
    그러니 문열고 닫고 하는 사이 온도 내려갈걸 감안해서 예열 온도는 더 높아야 함.
    노른자를 충분히 더 저어줬으면 결과가 더 나았을듯.
    반죽은 많이 저으면 안됨.

  • 8. 원글
    '11.12.18 8:51 PM (175.210.xxx.243)

    아하~ 예열 온도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예열온도가 썩 그리 높진 않았던 것 같아요.
    며칠후 한번 더 시도 해봐야겠어요.^^* 일단 했는거 먹어치워야 함.;;
    점두개님을 비롯해서 댓글 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제발 담번엔 꼭 성공했으면~

  • 9. ㅇㅇ
    '11.12.18 9:12 PM (211.178.xxx.229)

    카스테라가 재료는 간단하지만 어려운 품목이에요. 짜장면집의 자장면 맛내는게 힘든거처럼..ㅎㅎ
    일단 노른자도 충분히 거품을 만들어 주셔야하고,
    많이 부풀다 꺼졌다면 흰자거품이 오버됐을수도 있어요. 너무 많이 거품을 내면
    오히려 거품이 약해져서 확부풀다 꺼져버리거든요
    그리고 다른 님들이 말하신거처럼 가루를 섞을때 주걱을 세워서 십일자로 섞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맛난 카스테라 만드세요~!^^

  • 10. 원글
    '11.12.18 9:27 PM (175.210.xxx.243)

    아..거품 너무 많이 내면 오히려 거품이 약해지는군요...
    거품 정말 오래 냈거든요. 많이 내면 낼수록 좋은줄 알고...
    저한텐 정말 좋은 정보네요. ㅇㅇ님 정말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03 형부가 마음에 안 들어요. 4 ㄷㄷㄷ 2012/01/24 2,462
61602 다시 일어설수 있나요? 3 나이 마흔 2012/01/24 1,493
61601 홈쇼핑에서 파는 길쭉한 전기 후라이팬.. 명절때 참 좋네요.. 19 ... 2012/01/24 6,609
61600 내일(25일)도 귀경길 차 막힐까요? 1 ,,, 2012/01/24 544
61599 중1학년 올라갑니다. 2 인강 2012/01/24 923
61598 어찌해야할까요. 의견좀 주세요. 1 갈림길 2012/01/24 783
61597 불맛내는 일본 분말형소스가 있다는데 이름아시는분 계세요? 6 코드인사 2012/01/24 3,828
61596 남은만두속 냉동해도 7 괜찮나요? 2012/01/24 6,010
61595 코스트코 회원증이 없이.. 1 코스트코 2012/01/24 1,423
61594 임신준비하기 전에 꼭 풍진예방주사 맞아야하나요?? 6 dd 2012/01/24 5,742
61593 많이 신 총각김치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나요? 8 반짝반짝 2012/01/24 5,805
61592 편두통이 지속되는데... 뭘어떻게해야할까요? 5 답답함 2012/01/24 1,508
61591 정신과 치료 받을 때요.. 보험문제........... 2 잉명 2012/01/24 1,295
61590 친정없는 명절에 시댁에서 시누 맞이하기 10 휴=3 2012/01/24 3,407
61589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57 보세요. 8 재밌어요. 2012/01/24 1,619
61588 외국에서 쓴 교육비도 연말정산 되나요? 7 혹시 2012/01/24 1,486
61587 유통기한지난묵먹어도될까요? 2 궁금 2012/01/24 3,941
61586 5세여아 열이 39도 이상인데요.. 8 .. 2012/01/24 10,037
61585 글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7 속상합니다... 2012/01/24 2,369
61584 아이들 통장, 어떤 걸로 해주셨나요? 5 저축 2012/01/24 2,232
61583 미국에 아이들데리고 영어공부하러 나가볼까하는데요...막연하긴하지.. 15 영어공부 2012/01/24 3,208
61582 어머님!! 중심을 잘 잡으세요!! 3 무뚝뚝 맏며.. 2012/01/24 1,318
61581 나꼼수 듣고계시죠? 6 .. 2012/01/24 1,620
61580 몇년전에 유명했던 며느리의 일기.. 2 명절 2012/01/24 2,915
61579 부와 성공과 사랑 중에 어느 것을 택하실래요? 11 쐬주반병 2012/01/24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