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보드 워리어들은 유독 영어강사나 의사에게 적의가 심할까요

.......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1-12-18 17:59:14
세상에 나쁜 넘들이 참...많잖아요.  근데 인터넷에서 유독 자극적인 글로 가루되게 까이는 건 
나쁜 의사와 네이티브 강사들. 글 수는 그리 많지 않아도, 도를 넘는 적의를 담고 있어 참 의아해요. 
남편이 하는 일과 제가 하는 일땜에 아이들 가르치는 다양한 부류의 영어강사들을 오래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요.   
수줍음 많고 주변머리 없는, 백인 강사들 많이 봤어요. 
작은 컴퓨터회사 운영했는데 망했다고 솔직히 얘기하고, 아이들 가르치는 지금이 돈은 적어도 마음은 편하다고 그러고.


엄청 성실한데, 심각한 하체비만이라 그런지, 원래 성격인지, 내성적이었던 강사도 생각나요. 
열심히 일하다가 대학원 진학땜에 캐나다로 돌아갔고. 
이런 하나하나 사연 가진 사람들이 99% 루저로 불려야 하는 건가요 ? 

찾아보면, 작정하고 한국 건너 온 질 나쁜 넘들도 물론 있겠지만,  
그리  잘 나가진 못 해도 건실한 캐나다나 미국 중산층 젊은이, 이런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나쁜 넘들 일부때문에 전부가 매도될 문제는 아니잖아요.   
 이 사람들이 갖는 도를 넘는 적대감,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
IP : 114.207.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2.18 6:00 PM (220.77.xxx.34)

    저도 궁금하네요.왜 그럴까요...

  • 2. ...
    '11.12.18 6:03 PM (220.78.xxx.81)

    그들한테 적의가 있는게 아니라
    자신은 못나서 여자 하나 사귀기 힘든데 그 놈들은 단지 백인이라는 이유로 여자한테 인기 많고 또 돈 잘벌고 사회적 지위 높은 의사이기 때문에 여자한테 인기 많고..
    이런것 때문에 그래요
    한마디로 지가 못나서 잘난놈한테 열폭 하는거에요

  • 3. 그런가요 ?
    '11.12.18 6:12 PM (114.207.xxx.163)

    여자에게 인기많은 사람들은 연구원, 외국계 회사 임원, 교사, 공사직원, 교수 등등 많은데
    왜 의사와 강사만 집중 타겟이 되는 걸까요.

  • 4. 0000
    '11.12.18 6:15 PM (67.247.xxx.9)

    까기 만만해서 그런듯. 보통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까지도 못해요. 영어강사가 만만한가 부죠.
    의사 까는 건 열폭일거고.

  • 5. 일반화의오류
    '11.12.18 6:23 PM (119.192.xxx.98)

    의사중에 안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어요.
    의대 다니는데 인물좀 좋다하는 남자보면 좀 놀겠구나 바람기있겠네 여자많겠네 그런 편견 생기는것처럼요.
    글구 질투심도 어느정도 작용하겠구요.
    영어강사들중에 허영심 있어보이는 여자들이 있는것도 어느정도 맞기도 하거든요.
    소수들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경험한 특이한 케이스들을 인터넷에 올리다보니까
    그게 마치 전부처럼 보이는 오류가 생기는거에요.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중요치 않아요.
    어차피 키보드 워리어들은 그냥 루저일뿐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84 미소된장 사고싶은데요 8 어쩌지.. 2011/12/29 3,090
53883 정봉주 양심수?... 국제 앰네스티 검토 착수 5 인생 2011/12/29 2,633
53882 김병만 왜 상 못탔나요 4 ... 2011/12/29 3,092
53881 가문의 비리... bandi 2011/12/29 1,551
53880 못 친 자리 땜질하려면 뭘로 해야 하나요? 7 ... 2011/12/29 2,048
53879 뿌나의 조연분들 상 좀 많이 줬으면 좋겠어요. 10 저는 2011/12/29 2,316
53878 브라더 라벨기 갖고계신분.. 카트리지 어디서사나요?? 1 ... 2011/12/29 2,113
53877 "얼마나 더 죽어야…정신 못차린 교과부" 2 인생 2011/12/29 1,988
53876 이준석 "디도스위, 시민도 나꼼수도 영입"(종.. 16 세우실 2011/12/29 2,377
53875 어제와 며칠 전 본 왕 싸가지 두 경우 3 어이없음 2011/12/29 2,865
53874 중역의자의 비밀...(잡담입니다..) 2 .. 2011/12/29 3,191
53873 버스에서 치킨 먹던 뇨자 22 이대앞 2011/12/29 9,418
53872 경향신문 정기구독 하려는데요... 3 궁금 2011/12/29 4,687
53871 친구 좀 그만 데려와 35 2011/12/29 14,214
53870 보건소에서도 레진으로 충치치료 해주나요? 1 충치치료 2011/12/29 5,999
53869 대구중학교 자살 가해자들 문자로 물고문 모의 12 ........ 2011/12/29 3,964
53868 올해 마지막날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세요? 15 궁금 2011/12/29 2,970
53867 괸찮은 목사 김동호 "나꼼수가 세상 병들게 해&quo.. 9 호박덩쿨 2011/12/29 2,749
53866 정치에 관심없던 친구가 나꼼수덕에 다른 사람이 되었네요. 5 정봉주 무죄.. 2011/12/29 2,042
53865 쌍커플 수술했는데 다 풀렸어요..재수술 너무하고파요.. 10 재수술 2011/12/29 4,802
53864 대구 자살 중학생 모교 '침울한' 방학식 6 편히쉬렴 2011/12/29 3,210
53863 착한 김문수- 나쁜 김문수 5 단풍별 2011/12/29 2,246
53862 브라질 2년 파견근무시 선택을 어떻게~ 2 답답해. 2011/12/29 2,305
53861 미국에서 그릇사서 애기 데리고 갈건데요 3 그릇 2011/12/29 2,128
53860 보이스피싱인거같은데 이틀 연속으로 오니까 살짝 겁나서요 3 @@ 2011/12/29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