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보드 워리어들은 유독 영어강사나 의사에게 적의가 심할까요

.......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1-12-18 17:59:14
세상에 나쁜 넘들이 참...많잖아요.  근데 인터넷에서 유독 자극적인 글로 가루되게 까이는 건 
나쁜 의사와 네이티브 강사들. 글 수는 그리 많지 않아도, 도를 넘는 적의를 담고 있어 참 의아해요. 
남편이 하는 일과 제가 하는 일땜에 아이들 가르치는 다양한 부류의 영어강사들을 오래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요.   
수줍음 많고 주변머리 없는, 백인 강사들 많이 봤어요. 
작은 컴퓨터회사 운영했는데 망했다고 솔직히 얘기하고, 아이들 가르치는 지금이 돈은 적어도 마음은 편하다고 그러고.


엄청 성실한데, 심각한 하체비만이라 그런지, 원래 성격인지, 내성적이었던 강사도 생각나요. 
열심히 일하다가 대학원 진학땜에 캐나다로 돌아갔고. 
이런 하나하나 사연 가진 사람들이 99% 루저로 불려야 하는 건가요 ? 

찾아보면, 작정하고 한국 건너 온 질 나쁜 넘들도 물론 있겠지만,  
그리  잘 나가진 못 해도 건실한 캐나다나 미국 중산층 젊은이, 이런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나쁜 넘들 일부때문에 전부가 매도될 문제는 아니잖아요.   
 이 사람들이 갖는 도를 넘는 적대감, 설명해 주실 수 있는 분.
IP : 114.207.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2.18 6:00 PM (220.77.xxx.34)

    저도 궁금하네요.왜 그럴까요...

  • 2. ...
    '11.12.18 6:03 PM (220.78.xxx.81)

    그들한테 적의가 있는게 아니라
    자신은 못나서 여자 하나 사귀기 힘든데 그 놈들은 단지 백인이라는 이유로 여자한테 인기 많고 또 돈 잘벌고 사회적 지위 높은 의사이기 때문에 여자한테 인기 많고..
    이런것 때문에 그래요
    한마디로 지가 못나서 잘난놈한테 열폭 하는거에요

  • 3. 그런가요 ?
    '11.12.18 6:12 PM (114.207.xxx.163)

    여자에게 인기많은 사람들은 연구원, 외국계 회사 임원, 교사, 공사직원, 교수 등등 많은데
    왜 의사와 강사만 집중 타겟이 되는 걸까요.

  • 4. 0000
    '11.12.18 6:15 PM (67.247.xxx.9)

    까기 만만해서 그런듯. 보통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까지도 못해요. 영어강사가 만만한가 부죠.
    의사 까는 건 열폭일거고.

  • 5. 일반화의오류
    '11.12.18 6:23 PM (119.192.xxx.98)

    의사중에 안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어요.
    의대 다니는데 인물좀 좋다하는 남자보면 좀 놀겠구나 바람기있겠네 여자많겠네 그런 편견 생기는것처럼요.
    글구 질투심도 어느정도 작용하겠구요.
    영어강사들중에 허영심 있어보이는 여자들이 있는것도 어느정도 맞기도 하거든요.
    소수들인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경험한 특이한 케이스들을 인터넷에 올리다보니까
    그게 마치 전부처럼 보이는 오류가 생기는거에요.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중요치 않아요.
    어차피 키보드 워리어들은 그냥 루저일뿐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45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490
51144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657
51143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1,141
51142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407
51141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391
51140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267
51139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3 아침 2011/12/22 3,406
51138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1,154
51137 봉도사님 화이팅!!!! 27 분당 아줌마.. 2011/12/22 1,881
51136 원형탈모 치료 피부과 가면 되는거지요? 5 원형탈모 2011/12/22 4,568
51135 FTA 반대글 부장판사, SNS 통제 '나치 비유' 비판 참맛 2011/12/22 758
51134 기가막히게 시원한 글 - 다시 퍼왔어요 4 정봉주 2011/12/22 2,146
51133 (펌글)★[미주한인여성들 450개 응원모음글] 달려라 정봉주!★.. 2 공부 2011/12/22 1,608
51132 왕따인 친구에게 내아이가 손내밀어 주라고 말씀하시는지... 27 솔직히 말하.. 2011/12/22 4,130
51131 우리 이제는 왕따라는 용어를 쓰지 맙시다. 3 싱고니움 2011/12/22 880
51130 엄마라는 사람한테 쌓인게 많은 나 14 oo 2011/12/22 3,429
51129 12월생 아기 여러분이라면 출생신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31 hms122.. 2011/12/22 33,489
51128 루즈한 v넥 니트 입다보면 많이 늘어나나요? 1 likemi.. 2011/12/22 677
51127 팬심으로 물건 사보긴 처음! 5 초보엄마 2011/12/22 1,683
51126 배추에 뭘 싸먹어야 맛있나요? 고기 말구요.. 12 메모신 2011/12/22 1,814
51125 뿌나 결말 스포 (알고싶지않은 분은 패쓰) 9 ... 2011/12/22 3,044
51124 여자와 남자의 언어구조의 다름. 12 흔들리는구름.. 2011/12/22 4,519
51123 몇년전 저희 아이 얼굴에 흉나서 응급실가서 꿰맷어요..무슨 주사.. 12 갑자기 궁금.. 2011/12/22 1,803
51122 알아서 궂은 일 하는 가족 싫으네요. 3 --- 2011/12/22 1,739
51121 우리 아이들 왜 이런건가요? 1 도대체 2011/12/22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