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세대는 중학교떄ABC 배우고도 할사람은 다 했잖아요. 아이가 둘인데 하나는 영유졸업, 하나는 일반유치원 다니고 있어요. 물론 아이입장에서 영어 얻은거 많구요. 지금 제가 끌고 나가는 게 힘이 들 정도로 성장은 하고 있습니다.
작은아이 어제 유피원발표회하는데 그동안 배운 발레, 바이올린, 국악 참 예쁘게도 하더만요. 해맑은 웃음으로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 아이들이...어릴땐 저런 추억이 참 좋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큰애는 이런 추억이 없어요. 대신 영어 연극에 노래에 뭐....
각설하고 작은아이 7세가 올라가는 시점에서 한글도 다 깨치고,유치원비도 싸지도 않아서(영유랑 약간차이) ,
가르치면 영리한 아이라 영유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쉽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배운 그 재능들이며, 그 때만 누릴수 있는 해맑은 웃음이...
오렌지 인지를 외치며 , 미친듯 영어세계로 아이들 몰고가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조금 열풍이 식지 않았나요? 제주변만 그런지 올해는 유달리 덜한거 같긴해요. 조기영어 교육이...대부분 학교가서 시작하자는 생각들을 ...
사실 일찍 시작한 아이 계속 유지시키기도 힘들어요. 그리 아이들 분위기 몰고 가면서 학교선 3학년에 굿모닝 배운다고.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