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주버님과 한판 했어요

징그런 시댁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11-12-18 16:08:09

언젠가 한판  할것 같았는데,,,,,,,,,,,,,,,,  기어코 오늘 했네요

 하지만 제가  이긴것 같아요 -----혼자 위로 하고있어요

 결혼생활18년

 결혼3년차 이후로  첫째며느리로 살았지요

 버젓이 위로 두형님 아주버님 다 계시고 잘들 생활하시고

 6년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 통장에 돈을 자기돈인냥  마구 잡이로 쓰고

 이번에 딱 걸렸지요    저한데 

 어머님 통장에 70만원 잔액----앞으로 살날이 15년은

 우리아주버님 저한데

 그래서 그도 내가 다 꺼내 사용 했는데 어쪄라고         이렇게 말하는데  나보다 14살 많은 아주버님이 딱해보이더군요

 제가 그돈을 달라는것은 아니였지요

 어머님이 기어서 화장실오고간다고 형님한데 이야기했더니

 자기보고 어쪄라고 하냐고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지가 지금까지 첫째 같은 행동을 하나도 안했으면서,,,,,,,,,,,,

 먼저 남편한데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남편은 알았다------------올것이 왔구나 라는 음성

 작은 아가씨란 통화중에  저희 큰 시아주버님 화를 삭히지못했는지  저한데 전화를 했네요

 물런 받지않았지요  ------------아마 받았다간에 제가 더 큰소리로 지금까지 이야기를 다 할것 같아요

 참 불쌍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시아주버님이랑 싸워도 속은 상하지 않아요\

 제정신이 뭔지 기본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말하는것을 마음에 놔두지않거든요

 그냥 불쌍한 사람이라는거지요

 그런데 남편이 마음이 안좋을것 같아요

 나야 솔직히 말하면 남이지만,,,,,,,,,,,,

 우리남편은 피를 나눈 형제쟎아요

 2시간 후에 남편이 집에 도착하는데,,,,,,,,,,,,,,

 이번 기회를 삼아  시댁과 인연을 끊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어머니야 우리몫이라고 생각하지요   당연하게

 어머님도  나한데 제일 의지하고 있는데,,,,,,,,,,,,,,

IP : 124.216.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목 땡겨
    '11.12.18 4:30 PM (114.207.xxx.163)

    제 주위 사람들은 다 시댁에 웬만큼 효도 안 할거면,
    재산도 절대 넘보지 말아야 한다 그런 주의인데요.
    꼭 있어요, 돈은 내꺼, 효도는 남의 손 빌려서.
    10억 미만은, 마지막에 모시는 사람에게 다 몰아줘도 절대 과하지 않은 액수.
    돈따로 효도따로 이런 분들은, 그냥 같은 포유류일뿐 인간이 아니라고 봅니다.

  • 2.
    '11.12.18 9:11 PM (121.131.xxx.87)

    어머니 돌아가시자마자 사시던 집홀랑 팔아버리고, 이렇게 저렇게 현금화시켜 홀랑 본인이 가져가고, 사업으로 다시 홀랑 날려버린 저희 시아주버니.
    아버님 단 하루도 안모시고 요양원에 모셔 놓고, 그건 아버님 연금으로 충당하고는 모른척 살아요.
    다들 장남의 의무 수행은 손끝 만큼도 안하면서, 권리만 가지려 하죠.
    그렇게 비슷한 상황으로 사는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근데 신기한 건 당하는 우리 같은 사람은 많은데, 형제들에게 물먹인 장남들의 와이프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네요, 그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91 유시민 “박근혜, 김정일과 찍은 사진 자랑해놓고” 7 참맛 2011/12/21 2,887
51090 이놈의 조카시키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23 하아..ㅠ... 2011/12/21 8,034
51089 수원 정자도 고등 단과 학원 잘하는 곳 있으시면 정보좀주세요,,.. ^^ 2011/12/21 1,050
51088 아기 걸음마 연습할 때좋은 장난감 추천해 주세요 4 축복이 2011/12/21 923
51087 예비중등,방학동안 종합반 어떨까요? 2 아로 2011/12/21 1,276
51086 [중앙][증권사 대표로 재계 복귀한 이명박씨] 1 세우실 2011/12/21 1,000
51085 운동기구 트위스*런 효과있나요? 4 궁금이 2011/12/21 1,448
51084 대출 2억 안고 집사려 합니다. (내용 펑) 29 네모네모 2011/12/21 18,188
51083 4년된 아파트도 1층 많이 추운가요? 3 이쯤되면 최.. 2011/12/21 2,011
51082 전자사전 누리안 아이리버 어떤게 나을까요? 1 두아이맘 2011/12/21 900
51081 남편이 시어머니 데리고 휴가가자네요..정말 싫은데~~ 64 ........ 2011/12/21 13,606
51080 내일이 동지네요. 2 팥죽 2011/12/21 1,069
51079 엄마로서 잡다한 결정이 힘드네요 12 엄마아니고 .. 2011/12/21 2,415
51078 스키장 리프트권 2 소인과 대인.. 2011/12/21 902
51077 제가 기분 나쁜 게 잘못된 겁니까 ㅇㅇㅇ 2011/12/21 908
51076 치매보험 팔던 고모. 11 천일의 사랑.. 2011/12/21 5,025
51075 3주전 담근 총각김치, 지금 다시 양념하면 안되겠죠?ㅜ.ㅜ 2 본마망 2011/12/21 1,106
51074 중3 겨울방학 기숙학원 좋은가요? 2 NS운지 2011/12/21 2,010
51073 새알심 익반죽 실패한 찹쌀반죽 구제 방법좀... 9 팥죽 2011/12/21 3,497
51072 정봉주 무죄받는 너무 쉬운 방법. 6 .. 2011/12/21 2,255
51071 방학때 읽힐만한 재밌는 수학책 추천해 주세요~^^ 2 수학공부.... 2011/12/21 1,070
51070 냉동용기 추천해 주세요 2 비닐타파 2011/12/21 1,128
51069 붕어빵 반죽 남은거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4 곰세마리 2011/12/21 3,773
51068 저희 남편은 제 몸 생각은 안하고 둘째 타령해요. 9 2011/12/21 2,619
51067 대학로 까페, 음식점에서도 발레파킹 서비스 하나요. 2 도토리 2011/12/21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