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주버님과 한판 했어요

징그런 시댁 조회수 : 4,499
작성일 : 2011-12-18 16:08:09

언젠가 한판  할것 같았는데,,,,,,,,,,,,,,,,  기어코 오늘 했네요

 하지만 제가  이긴것 같아요 -----혼자 위로 하고있어요

 결혼생활18년

 결혼3년차 이후로  첫째며느리로 살았지요

 버젓이 위로 두형님 아주버님 다 계시고 잘들 생활하시고

 6년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 통장에 돈을 자기돈인냥  마구 잡이로 쓰고

 이번에 딱 걸렸지요    저한데 

 어머님 통장에 70만원 잔액----앞으로 살날이 15년은

 우리아주버님 저한데

 그래서 그도 내가 다 꺼내 사용 했는데 어쪄라고         이렇게 말하는데  나보다 14살 많은 아주버님이 딱해보이더군요

 제가 그돈을 달라는것은 아니였지요

 어머님이 기어서 화장실오고간다고 형님한데 이야기했더니

 자기보고 어쪄라고 하냐고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지가 지금까지 첫째 같은 행동을 하나도 안했으면서,,,,,,,,,,,,

 먼저 남편한데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남편은 알았다------------올것이 왔구나 라는 음성

 작은 아가씨란 통화중에  저희 큰 시아주버님 화를 삭히지못했는지  저한데 전화를 했네요

 물런 받지않았지요  ------------아마 받았다간에 제가 더 큰소리로 지금까지 이야기를 다 할것 같아요

 참 불쌍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시아주버님이랑 싸워도 속은 상하지 않아요\

 제정신이 뭔지 기본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말하는것을 마음에 놔두지않거든요

 그냥 불쌍한 사람이라는거지요

 그런데 남편이 마음이 안좋을것 같아요

 나야 솔직히 말하면 남이지만,,,,,,,,,,,,

 우리남편은 피를 나눈 형제쟎아요

 2시간 후에 남편이 집에 도착하는데,,,,,,,,,,,,,,

 이번 기회를 삼아  시댁과 인연을 끊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어머니야 우리몫이라고 생각하지요   당연하게

 어머님도  나한데 제일 의지하고 있는데,,,,,,,,,,,,,,

IP : 124.216.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목 땡겨
    '11.12.18 4:30 PM (114.207.xxx.163)

    제 주위 사람들은 다 시댁에 웬만큼 효도 안 할거면,
    재산도 절대 넘보지 말아야 한다 그런 주의인데요.
    꼭 있어요, 돈은 내꺼, 효도는 남의 손 빌려서.
    10억 미만은, 마지막에 모시는 사람에게 다 몰아줘도 절대 과하지 않은 액수.
    돈따로 효도따로 이런 분들은, 그냥 같은 포유류일뿐 인간이 아니라고 봅니다.

  • 2.
    '11.12.18 9:11 PM (121.131.xxx.87)

    어머니 돌아가시자마자 사시던 집홀랑 팔아버리고, 이렇게 저렇게 현금화시켜 홀랑 본인이 가져가고, 사업으로 다시 홀랑 날려버린 저희 시아주버니.
    아버님 단 하루도 안모시고 요양원에 모셔 놓고, 그건 아버님 연금으로 충당하고는 모른척 살아요.
    다들 장남의 의무 수행은 손끝 만큼도 안하면서, 권리만 가지려 하죠.
    그렇게 비슷한 상황으로 사는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근데 신기한 건 당하는 우리 같은 사람은 많은데, 형제들에게 물먹인 장남들의 와이프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네요, 그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55 자동차를 이렇게 살수도있나요? 5 차차차 2012/04/05 1,470
93254 김용민 사과 진전에 올렸던 놀리는 트윗. 11 .. 2012/04/05 1,914
93253 나꼼수, 다음주에 대단하겠는데요. 5 .. 2012/04/05 2,135
93252 오늘 어버이연합 행동은 선거법 위반이라네요 4 참맛 2012/04/05 1,493
93251 체해도 배가 고픈가요? 뭔 일인지.. 3 소화가 2012/04/05 4,428
93250 분당 까치마을 유치원 1 궁금 2012/04/05 3,166
93249 프링글스 몸에 나쁠까요? 13 ㅍㅍ 2012/04/05 4,723
93248 은평을 살아요 15 정말싫다 2012/04/05 2,260
93247 제대로 물타기를 해주시네. 어버이연합은.. 2012/04/05 836
93246 제대로 물타기를 해주시네. 어버이연합은.. 2012/04/05 840
93245 갑상선암이래요.. 38 ㅡ,ㅡ 2012/04/05 12,995
93244 예쁘면 무조건 용서한다는 말에도 한계는 분명 있다는 거. 3 절세가인 2012/04/05 1,913
93243 서울 야경 좋은 곳 좀 추천해 주세요.. 9 .. 2012/04/05 2,155
93242 살면서 가장 기뻤던 날이 언제였나요? 7 딸바보 2012/04/05 1,781
93241 [급질] 장조림용 고기로 육개장 끓여도 될까요?? 2 ... 2012/04/05 1,597
93240 요즘 날마다 정리.. 1 청소 2012/04/05 1,389
93239 서산댁님 바지락 받으신분 계신가요? 바지락이 아.. 2012/04/05 1,116
93238 쌍계사 벚꽃 언제가면 좋을까요? 7 ... 2012/04/05 1,514
93237 재봉틀 추천해주세요~ ^^ 1 초보 2012/04/05 1,115
93236 피부 조직검사 해보신분.. 3 .. 2012/04/05 3,401
93235 스타벅스 비아커피 2 가격만 착하.. 2012/04/05 1,777
93234 곽노현 교육감님한테 편지받았어요 7 반지 2012/04/05 1,361
93233 이도 저도 잘안풀리고, 바닥으로 향할땐 어떻게 하세요 3 아고 ㅠㅠ 2012/04/05 1,533
93232 버스커버스커 음악듣다보면..슈스케할때부터 느낀거지만.... 13 여수밤바다 2012/04/05 3,643
93231 ‘입막음용 돈다발’ 사진 나왔다…조중동은 축소 보도 3 그랜드슬램 2012/04/05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