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주버님과 한판 했어요

징그런 시댁 조회수 : 3,973
작성일 : 2011-12-18 16:08:09

언젠가 한판  할것 같았는데,,,,,,,,,,,,,,,,  기어코 오늘 했네요

 하지만 제가  이긴것 같아요 -----혼자 위로 하고있어요

 결혼생활18년

 결혼3년차 이후로  첫째며느리로 살았지요

 버젓이 위로 두형님 아주버님 다 계시고 잘들 생활하시고

 6년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 통장에 돈을 자기돈인냥  마구 잡이로 쓰고

 이번에 딱 걸렸지요    저한데 

 어머님 통장에 70만원 잔액----앞으로 살날이 15년은

 우리아주버님 저한데

 그래서 그도 내가 다 꺼내 사용 했는데 어쪄라고         이렇게 말하는데  나보다 14살 많은 아주버님이 딱해보이더군요

 제가 그돈을 달라는것은 아니였지요

 어머님이 기어서 화장실오고간다고 형님한데 이야기했더니

 자기보고 어쪄라고 하냐고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지가 지금까지 첫째 같은 행동을 하나도 안했으면서,,,,,,,,,,,,

 먼저 남편한데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남편은 알았다------------올것이 왔구나 라는 음성

 작은 아가씨란 통화중에  저희 큰 시아주버님 화를 삭히지못했는지  저한데 전화를 했네요

 물런 받지않았지요  ------------아마 받았다간에 제가 더 큰소리로 지금까지 이야기를 다 할것 같아요

 참 불쌍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시아주버님이랑 싸워도 속은 상하지 않아요\

 제정신이 뭔지 기본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말하는것을 마음에 놔두지않거든요

 그냥 불쌍한 사람이라는거지요

 그런데 남편이 마음이 안좋을것 같아요

 나야 솔직히 말하면 남이지만,,,,,,,,,,,,

 우리남편은 피를 나눈 형제쟎아요

 2시간 후에 남편이 집에 도착하는데,,,,,,,,,,,,,,

 이번 기회를 삼아  시댁과 인연을 끊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어머니야 우리몫이라고 생각하지요   당연하게

 어머님도  나한데 제일 의지하고 있는데,,,,,,,,,,,,,,

IP : 124.216.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목 땡겨
    '11.12.18 4:30 PM (114.207.xxx.163)

    제 주위 사람들은 다 시댁에 웬만큼 효도 안 할거면,
    재산도 절대 넘보지 말아야 한다 그런 주의인데요.
    꼭 있어요, 돈은 내꺼, 효도는 남의 손 빌려서.
    10억 미만은, 마지막에 모시는 사람에게 다 몰아줘도 절대 과하지 않은 액수.
    돈따로 효도따로 이런 분들은, 그냥 같은 포유류일뿐 인간이 아니라고 봅니다.

  • 2.
    '11.12.18 9:11 PM (121.131.xxx.87)

    어머니 돌아가시자마자 사시던 집홀랑 팔아버리고, 이렇게 저렇게 현금화시켜 홀랑 본인이 가져가고, 사업으로 다시 홀랑 날려버린 저희 시아주버니.
    아버님 단 하루도 안모시고 요양원에 모셔 놓고, 그건 아버님 연금으로 충당하고는 모른척 살아요.
    다들 장남의 의무 수행은 손끝 만큼도 안하면서, 권리만 가지려 하죠.
    그렇게 비슷한 상황으로 사는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근데 신기한 건 당하는 우리 같은 사람은 많은데, 형제들에게 물먹인 장남들의 와이프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네요, 그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80 오늘따라 크롬이 좀 느리지 않나요? 1 검색할때 2011/12/18 836
49479 저축과 대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요 11 저축과대출 2011/12/18 2,144
49478 프라다가방직접가보고픈데매장이 2 어디 2011/12/18 1,973
49477 개콘 개그맨들 정말 너무 2 대단해요 2011/12/18 4,288
49476 애기가 뒤로 넘어져서 뒤통수를 부딪혔는데요...ㅜ.ㅠ 5 ㅠ.ㅜ 2011/12/18 10,569
49475 카페 연 친구 뭐 사다 줄까요 1 질문 2011/12/18 1,058
49474 질석(돌)벽지 어떤가요??? 1 벽지 2011/12/18 2,000
49473 짐보리 같은데서 쓰는 원목 사다리요 ... 2011/12/18 922
49472 영어 질문입니다 10 하수 2011/12/18 1,117
49471 초1 입학하는아이, 키플링 어떨까요?? 5 책가방 2011/12/18 1,960
49470 맞춤법 중 '~에'와 '~의' 구분 못하는 건 너무 심해보여요... 5 g 2011/12/18 2,648
49469 동치미 간은 어찌 맞추나요? 5 동치미 2011/12/18 3,829
49468 소셜 쿠폰 고기집들은 대부분 미국산 소고기를 쓰네요. 6 tytuf 2011/12/18 1,228
49467 박완규씨 예전처럼 고음 못내요 23 오늘 나가수.. 2011/12/18 8,862
49466 봉지가 찢겨진 코스트코 미니약과 4 고수따라 2011/12/18 2,023
49465 나는꼼수다 32회 요약 1 참맛 2011/12/18 2,228
49464 9살 남자아이.. 친구랑 영화 보려는데요. 1 친구랑 2011/12/18 822
49463 박근혜 비대위 "'흙 속의 진주' 삼고초려로 구성&qu.. 3 2011/12/18 1,064
49462 중1 남자아이 얼굴에 뭐 바르면 좋아요? 5 bitter.. 2011/12/18 1,260
49461 데코의 저렴브랜드 이름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4 궁금 2011/12/18 1,880
49460 가족끼리 식사하러 갔다가 무개념 식당 때문에 기분만 상했어요 5 레시오 2011/12/18 4,250
49459 수분팩과 각질제거팩 추천해주세요 1 .. 2011/12/18 2,078
49458 이렇게 연말 기분이나 분위기가 안나다니.. 5 2011/12/18 1,990
49457 한나라당 "깜짬놀랄만한 인사 영입"?? 24 누굴까 2011/12/18 3,270
49456 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와 출석대체시험 관련 질문이예요 2 댓글꼭부탁드.. 2011/12/18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