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주버님과 한판 했어요

징그런 시댁 조회수 : 3,816
작성일 : 2011-12-18 16:08:09

언젠가 한판  할것 같았는데,,,,,,,,,,,,,,,,  기어코 오늘 했네요

 하지만 제가  이긴것 같아요 -----혼자 위로 하고있어요

 결혼생활18년

 결혼3년차 이후로  첫째며느리로 살았지요

 버젓이 위로 두형님 아주버님 다 계시고 잘들 생활하시고

 6년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 통장에 돈을 자기돈인냥  마구 잡이로 쓰고

 이번에 딱 걸렸지요    저한데 

 어머님 통장에 70만원 잔액----앞으로 살날이 15년은

 우리아주버님 저한데

 그래서 그도 내가 다 꺼내 사용 했는데 어쪄라고         이렇게 말하는데  나보다 14살 많은 아주버님이 딱해보이더군요

 제가 그돈을 달라는것은 아니였지요

 어머님이 기어서 화장실오고간다고 형님한데 이야기했더니

 자기보고 어쪄라고 하냐고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지가 지금까지 첫째 같은 행동을 하나도 안했으면서,,,,,,,,,,,,

 먼저 남편한데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남편은 알았다------------올것이 왔구나 라는 음성

 작은 아가씨란 통화중에  저희 큰 시아주버님 화를 삭히지못했는지  저한데 전화를 했네요

 물런 받지않았지요  ------------아마 받았다간에 제가 더 큰소리로 지금까지 이야기를 다 할것 같아요

 참 불쌍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시아주버님이랑 싸워도 속은 상하지 않아요\

 제정신이 뭔지 기본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말하는것을 마음에 놔두지않거든요

 그냥 불쌍한 사람이라는거지요

 그런데 남편이 마음이 안좋을것 같아요

 나야 솔직히 말하면 남이지만,,,,,,,,,,,,

 우리남편은 피를 나눈 형제쟎아요

 2시간 후에 남편이 집에 도착하는데,,,,,,,,,,,,,,

 이번 기회를 삼아  시댁과 인연을 끊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어머니야 우리몫이라고 생각하지요   당연하게

 어머님도  나한데 제일 의지하고 있는데,,,,,,,,,,,,,,

IP : 124.216.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목 땡겨
    '11.12.18 4:30 PM (114.207.xxx.163)

    제 주위 사람들은 다 시댁에 웬만큼 효도 안 할거면,
    재산도 절대 넘보지 말아야 한다 그런 주의인데요.
    꼭 있어요, 돈은 내꺼, 효도는 남의 손 빌려서.
    10억 미만은, 마지막에 모시는 사람에게 다 몰아줘도 절대 과하지 않은 액수.
    돈따로 효도따로 이런 분들은, 그냥 같은 포유류일뿐 인간이 아니라고 봅니다.

  • 2.
    '11.12.18 9:11 PM (121.131.xxx.87)

    어머니 돌아가시자마자 사시던 집홀랑 팔아버리고, 이렇게 저렇게 현금화시켜 홀랑 본인이 가져가고, 사업으로 다시 홀랑 날려버린 저희 시아주버니.
    아버님 단 하루도 안모시고 요양원에 모셔 놓고, 그건 아버님 연금으로 충당하고는 모른척 살아요.
    다들 장남의 의무 수행은 손끝 만큼도 안하면서, 권리만 가지려 하죠.
    그렇게 비슷한 상황으로 사는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근데 신기한 건 당하는 우리 같은 사람은 많은데, 형제들에게 물먹인 장남들의 와이프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네요, 그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19 (급질) 신촌 세브란스 치과 잘 아시는 분들... 5 도와주세요 2011/12/19 2,926
49018 급질/ 피부과 ... 2011/12/19 870
49017 정봉주 다음 타겟은 주진우가 유력하다는... 3 잭런던 2011/12/19 3,044
49016 장터에서 어떤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싶다는 말... 15 어떠세요? 2011/12/19 2,930
49015 마포에 맛있는 고기집 추천바랍니다. 2 마포고기집추.. 2011/12/19 1,438
49014 형제를 같은 학원에 보내면 혹시 DC가 되나요? 5 ^_* 2011/12/19 1,242
49013 명박이가 밀본이라고..... 12 아이고 2011/12/19 2,478
49012 인사치레가 중요하긴 한 가봐요 ddd 2011/12/19 989
49011 정시 컨설팅 받을 수 있는 곳? 3 답답한 고3.. 2011/12/19 1,695
49010 황당한 윗집 아줌마 20 참나 2011/12/19 11,236
49009 장터에서 인터넷 가입하신분중 추천부탁드립니다. KT 2011/12/19 569
49008 나꼼수 호외편 다운로드 되나요? 11 납작공주 2011/12/19 1,559
49007 중학생 아이들 스마트폰 관리어떻게 하나요? 2 스마트폰 2011/12/19 2,009
49006 치위생과 어떤가요 3 고3맘 2011/12/19 2,154
49005 케잌,피자 예약 주문 어떤가요? 대형마트 2011/12/19 550
49004 청약통장 이거 필요할까요.. 2 궁금 2011/12/19 1,669
49003 천운이니, 럭키가이느니 26 쥐박이한테 2011/12/19 2,985
49002 오늘 가카생일-가카생일이 김정일 제삿날? 2 오모나 2011/12/19 842
49001 6개월아기 우는 흉내 내는 저를 보고 울어버리는데요 14 엄마 2011/12/19 2,924
49000 아이튠즈에서 다운 됩니다.-15초만에 다운완료^^-냉무 5 나꼼수 2011/12/19 933
48999 베트남 호치민 날씨가 궁금해요 2 자은 2011/12/19 3,369
48998 `내우외환` 휩싸인 MB..우울한 집권 4년차 세밑 1 세우실 2011/12/19 1,072
48997 남자아이들 핸드폰 언제 사주셨나요? 8 .. 2011/12/19 1,379
48996 호박 고구마 장시간 보관하려면...냉동실 괜찮나요? 8 호박고구마 2011/12/19 7,481
48995 주소 라벨지 3 라벨지 2011/12/19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