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주버님과 한판 했어요

징그런 시댁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11-12-18 16:08:09

언젠가 한판  할것 같았는데,,,,,,,,,,,,,,,,  기어코 오늘 했네요

 하지만 제가  이긴것 같아요 -----혼자 위로 하고있어요

 결혼생활18년

 결혼3년차 이후로  첫째며느리로 살았지요

 버젓이 위로 두형님 아주버님 다 계시고 잘들 생활하시고

 6년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 통장에 돈을 자기돈인냥  마구 잡이로 쓰고

 이번에 딱 걸렸지요    저한데 

 어머님 통장에 70만원 잔액----앞으로 살날이 15년은

 우리아주버님 저한데

 그래서 그도 내가 다 꺼내 사용 했는데 어쪄라고         이렇게 말하는데  나보다 14살 많은 아주버님이 딱해보이더군요

 제가 그돈을 달라는것은 아니였지요

 어머님이 기어서 화장실오고간다고 형님한데 이야기했더니

 자기보고 어쪄라고 하냐고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지가 지금까지 첫째 같은 행동을 하나도 안했으면서,,,,,,,,,,,,

 먼저 남편한데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남편은 알았다------------올것이 왔구나 라는 음성

 작은 아가씨란 통화중에  저희 큰 시아주버님 화를 삭히지못했는지  저한데 전화를 했네요

 물런 받지않았지요  ------------아마 받았다간에 제가 더 큰소리로 지금까지 이야기를 다 할것 같아요

 참 불쌍한 사람이지요

 그래서 시아주버님이랑 싸워도 속은 상하지 않아요\

 제정신이 뭔지 기본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말하는것을 마음에 놔두지않거든요

 그냥 불쌍한 사람이라는거지요

 그런데 남편이 마음이 안좋을것 같아요

 나야 솔직히 말하면 남이지만,,,,,,,,,,,,

 우리남편은 피를 나눈 형제쟎아요

 2시간 후에 남편이 집에 도착하는데,,,,,,,,,,,,,,

 이번 기회를 삼아  시댁과 인연을 끊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어머니야 우리몫이라고 생각하지요   당연하게

 어머님도  나한데 제일 의지하고 있는데,,,,,,,,,,,,,,

IP : 124.216.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목 땡겨
    '11.12.18 4:30 PM (114.207.xxx.163)

    제 주위 사람들은 다 시댁에 웬만큼 효도 안 할거면,
    재산도 절대 넘보지 말아야 한다 그런 주의인데요.
    꼭 있어요, 돈은 내꺼, 효도는 남의 손 빌려서.
    10억 미만은, 마지막에 모시는 사람에게 다 몰아줘도 절대 과하지 않은 액수.
    돈따로 효도따로 이런 분들은, 그냥 같은 포유류일뿐 인간이 아니라고 봅니다.

  • 2.
    '11.12.18 9:11 PM (121.131.xxx.87)

    어머니 돌아가시자마자 사시던 집홀랑 팔아버리고, 이렇게 저렇게 현금화시켜 홀랑 본인이 가져가고, 사업으로 다시 홀랑 날려버린 저희 시아주버니.
    아버님 단 하루도 안모시고 요양원에 모셔 놓고, 그건 아버님 연금으로 충당하고는 모른척 살아요.
    다들 장남의 의무 수행은 손끝 만큼도 안하면서, 권리만 가지려 하죠.
    그렇게 비슷한 상황으로 사는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근데 신기한 건 당하는 우리 같은 사람은 많은데, 형제들에게 물먹인 장남들의 와이프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네요, 그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80 스타킹 어디가 앞인가요? 3 질문자 2012/01/06 988
55279 홍진경 더 만두 맛있나요 10 만두녀 2012/01/06 3,072
55278 보험 가입했다는 이상한 문자가 왔는데요 5 이상하네 2012/01/06 1,233
55277 황태구입처 추천해주세요... 3 Turnin.. 2012/01/06 1,204
55276 남녀의 차이 아항항 2012/01/06 465
55275 화성인 바이러스 "생식녀"편에 나온 스피룰리!.. 6 사고싶다!!.. 2012/01/06 3,587
55274 1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6 389
55273 환기 자주하시는 분들, 보일러 몇번 돌리세요? 궁금 2012/01/06 617
55272 지금 여름옷 살수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5 uu 2012/01/06 1,027
55271 정봉주(재판)를 보는 새로운 시각 31 길벗1 2012/01/06 3,334
55270 구들장전기매트를 샀는데 전혀 안따뜻해여..반품할까요?? 9 뜨끈뜨끈 2012/01/06 5,746
55269 어떡해해야 할 지..방사능벽지 3 ㅠㅠ 2012/01/06 1,611
55268 교원 업무 경감에 가장 도움 안되는게 국회의원들임 5 2012/01/06 569
55267 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6 481
55266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4 저도 패딩 2012/01/06 1,437
55265 싱크대 개수대밑에 냄비수납선반 사용하시나요? 4 궁금 2012/01/06 2,624
55264 난폭한 로맨스 재밌지 않으세요?? 14 수목드라마 2012/01/06 1,821
55263 자꾸자꾸 우울해질땐 어떻게 하세요? 5 모이 2012/01/06 1,508
55262 미역국 질문이요.ㅠ,ㅠ 4 국사랑 2012/01/06 999
55261 노인냄새....어떻게 없애나요? 14 훼브리즈여사.. 2012/01/06 15,078
55260 <거짓의 사람들 > 가카의 모습이 오버랩되다. 2 거짓 2012/01/06 703
55259 (원글펑합니다.)8살짜리애가 학원에서 맞았다고 합니다. 6 8살 2012/01/06 1,420
55258 쇼퍼백 추천해주세요 ,,,, 2012/01/06 722
55257 진정한 엿배틀, 엿셔틀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ㅋ 18 시인지망생 2012/01/06 15,034
55256 계약기간 한달반 남기고 방빼라 하면 이사비용 청구 가능한가요? 6 ... 2012/01/06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