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이사온 아랫집..
처음엔 강아지 두마리가 밤이고 낮이고 짖어대더니
몇달전부터는 아래층 사람들 강아지만 두고 외출하는 날이면
라디오 극동방송을 어찌나 크게 틀어놓고 나가는지
하루종일 집이 징징징 울립니다.
일요일에는 아침일찍 교회를 가는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징징 울리네요.
요즘은 성탄절이 가까우니 캐롤많이 틀어주데요.
한두시간이야 참겠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웅얼웅얼 징징징 거리는 소리 들으려니 참을수가 없더군요.
더구나 며칠전에 새벽1시까지 라디오를 틀어놔서 다음날 정중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극동방송 틀어놓고 외출하시는것 같은데 다른집에 그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모르시는것 같다.
우리집에 굉장히 크게 들린다. 좀 조심해 주셨음 좋겠다.
집주인 아저씨가 좀 놀래는거 같더라구요. 다른집에 그렇게 크게 들리는지 몰랐던거 같았어요.
그런데 오늘 여지없이 라디오 크게 틀어놓고 나갔네요.
어휴...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밤마다 막 뛸까...런닝머신을 하나 들여놓을까..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