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들 사이좋게 지내는 법 한 수 배우고 싶어요

==;;;;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1-12-18 12:16:31

10살 4살...

터울이 져도 싸우는건 같네요

아침에 설겆이 하면서 이부자리 근처에 있는 컵하나 가져다줄래? 했다가

둘이서 서로 내가 내가...이러면서 달려가고 다투고 이런 모습 보니까

그냥 한숨이 팍팍 나옵니다..작은애도 언니에게 지지 않으려하고

언니는 동생이 깐죽댄다고 억울해하고

무조건 맏이보고 참으라고 하지도 않거든요

대부분 똑같이 해주려고 해요

그런데도 이렇게 부딪힐땐 정말 한숨이 나옵니다,,

밀가루 반죽 부어서 둘이 나눠서 수제비반죽 만들라고 시켰더니

헤헤거리고 또 놀고 있는데요

매일 이런 이벤트성 해줄수도 없고

다가오는 방학이 두렵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자매들이 좀더 안싸우고 사이좋게 지낼수있을까요?

잘때도 가운데서 껴서 자야합니다 ==;;;;;;;;

IP : 58.239.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8 12:21 PM (210.205.xxx.25)

    무조건 맏이라고 평생 참으라고 해서 참고
    양보하라고 해서 양보했건만 두 여동생들은 마귀처럼 달려들었어요.
    서로 알아서 하라고 두고보세요. 정리가 될겁니다.
    저도 지쳤습니다. 잘 지내는 방법은 모르겠더라구요.
    인연좋게 잘 만나야지요.

  • 2. 저도
    '11.12.18 12:38 PM (175.125.xxx.11)

    저도 10살 ,4살...둘다 딸이구요..
    맞아요..
    나이차이가 나서, 좀 챙겨주고 어른같기도 하다가도
    어쩜 그리 동생과 똑같이 놀고 , 약올리고, 골통 먹이고 안지려고 하는지
    둘째는 또 고집이 왕고집이고 불같은 성격이라서..언니를 이겨먹으려고 하고..ㅠㅠ;;

    나중에는 잘 지내겠죠? ^^

  • 3. 저도
    '11.12.18 12:39 PM (175.125.xxx.11)

    그런데..어디 사시나요?
    아무래도 아이형제 또래가 같은 집끼리 더 편하던데요..^^;;

    주변에 이런 구조를 갖은 집들이 별로 없어서요..
    전 서울 살아요~~~

  • 4. 원글
    '11.12.18 12:54 PM (58.239.xxx.82)

    서울아니네요..^^ 또래집단을 물색해서 마침 동네에 있어요 근데 애들이 크니까, 큰애들이 서로 안맞으니
    맘대로 안되네요,오히려 안편해요..동생들은 잘지내요. 둘이 잘맞거든요...

    그리고 저도님,,,저희 댁과 똑.같. 아.요

    나중에 잘 지내겠지 하고 저도 여유찾고 싶은데 당장은 커피만 찾고 있다능,,,,ㅜㅜ

    그냥 두고 보려니 맨 윗님처럼 큰딸이 힘들어할까봐서 그게 젤 마음에 걸려요,,

  • 5. ===
    '11.12.18 1:04 PM (210.205.xxx.25)

    우리집의 경우는 부모님의 편애에서 기인했어요.
    큰딸인 저만 공부도 잘하고 우월했거든요.
    부모님이 그래도 동생들도 치켜주고 이뻐하고 사랑했으면 했는데
    평생 언니봐라. 언니처럼 해라 그래놨으니
    저는 늘 공격당하고 나중엔 크더니 대놓고 둘이서 공격형으로 변해서 미친듯이 미워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잘해놨으면 저도 이렇게 당하고 살지는 않았을거같기도 하지만 지나간 과거를 어찌하겠나요.
    동생들 불쌍하지만 지난 세월이라 저도 어찌 못하지요.

    여하튼 부모님이 잘하시면 될것같아요.
    저야 어쩔 도리가 없었어요.

  • 6. 원글
    '11.12.18 1:11 PM (58.239.xxx.82)

    편애하면 안되요,,비교도 안되구요..듣고 보니 부모역할이 참 중요하네요..
    다시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 7. 22
    '11.12.18 1:50 PM (59.25.xxx.87)

    지난게시판에 있던 글인데 물론 여긴 남매에 해당되지만
    서열에 관한 이야기니깐 저는 이 글에서 댓글들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거든요.
    이미 청소년기를 넘긴 자녀들이지만 앞으로 자녀 키우는 데는 좋은 글이더라구요.
    한번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603622&page=1&searchType=searc...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14 고전 명작 '위대한 개츠비' 에서요.. 19 명화극장 2012/01/14 2,481
58213 아만다 사이프리드 넘 이쁘지않나요? 20 ㅇㅇ 2012/01/14 2,503
58212 몇년전에 이천에서 아기돼지 사지 찢어죽인 사건 기억하시죠? 40 ..... 2012/01/14 6,482
58211 왜 하느님께 내영혼을 바쳐야하나요? 5 . 2012/01/13 1,391
58210 영어질문... 4 rrr 2012/01/13 417
58209 제가 아는 한 육우농가... 8 ㅁㅁㅁ 2012/01/13 2,052
58208 암웨이퀸쿡사용하고싶은데... 몽쥬 2012/01/13 641
58207 왜 내 친구는 "신경써줘서 고맙다"라고 할까요.. 8 친구인데? 2012/01/13 4,563
58206 엄마를 원수로 생각하는 아이 키우는 분 계신가요? 15 2012/01/13 3,447
58205 정신질환자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무섭네요 19 -.- 2012/01/13 7,494
58204 경복궁 주변 맛집 좀 알려주세요! 10 초등1맘 2012/01/13 4,345
58203 빼먹은 월세 나중에 달라고 해도 되나요? 8 게으름뱅이 2012/01/13 983
58202 다이어리처럼 단추로 잠글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 어디서 파는지 아.. 1 핸드폰악세사.. 2012/01/13 373
58201 아기키우시는 맘님들 헤어스타일은어떠세요 3 임산부 2012/01/13 979
58200 한 3년된 미역..먹어도 되나요.? 5 ........ 2012/01/13 1,562
58199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는 뭐 좋아하나요? 5 .... 2012/01/13 1,640
58198 아이폰인데 멀티메일이 안들어와요.. 4 4s 2012/01/13 554
58197 벤츠여검사 석방 이유가 납득이 안가네요? 2 참맛 2012/01/13 1,821
58196 매직트리하우스 mp3 구할방법 없나요? 2 오직하나 2012/01/13 5,273
58195 쫌 그래요 왜? 2012/01/13 328
58194 영어리더스학원 어디가 나을까요(이챕터스, 리더스메이트) 2 아들네 2012/01/13 8,042
58193 로맨스에 굶주리다 6 늦봄 2012/01/13 1,314
58192 예전에 콩이엄마 님 과메기가 그리워 잠도 안와요 1 츄릅 2012/01/13 764
58191 앞으로 한우는 절대 먹지 않겠습니다 ! 102 한우먹지말자.. 2012/01/13 12,120
58190 쓰담쓰담 보채는 고양이 ㅎ 7 ㄹㄹ 2012/01/13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