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입시에 이어
요즘 82의 핵심어(?)-트랜드 워드라고 해야 하나??-는
"절약"이네요.
근데...
가슴 철렁하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렇게 다 절약모드로 들어가면
전체적인 나라 경제는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네요.
너무 오지랖인가요? ㅋㅋ
당장
외식 안하면 그 많은 외식업체 및 종사자들 떠오르고
옷 안 사입어 미장원 안 가고 버틴다 하시면 의류업계 및 미용업계는요?
사교육 줄이고 집에서 가르친다고 하시면 사교육현장이 곧 일터인 분도 많으시잖아요.
등등등...
절약도 좋고 검소도 좋지만
수입의 일정정도는 팡팡 써줘야 전체적인 나라살림이 잘 돌아가지 않을까요?
아..물론.
먹지도 않을(못할) 음식 욕심만 내고 깨작하면서 버리지 말기.
필요없는 방 전등 불 끄기
먹을 만큼만 물 따르고 그거 다 먹기
필요없는 이상으로 차 끌고 다니지 말기.
나 한테 필요없는 물건 쟁겨두고 살지 말기.......
이런 생활 수칙은 정말 꼭 필요하고 지켜야겠지만요.
밖에 나가서 점심 먹으러고 벼르고 있는데
절약이 대세인 분위기라 괜히 딴지 걸고 싶었나봐요.ㅋㅋ
가벼운 글이니 가겹게 읽어주세용^^
즐겁고 따뜻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