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조언 감사드려요.
하루에 한번씩은 가봐야겠습니다.
그런데 몇분께서 강아지가 자궁축농증 아니냐고 퇴원시켜서 집에서 간호해주는걸 권유하셨는데
저도 그러고 싶네요,
그런데 병명은 얘기하지 않으셨고 증세는 일주일전부터 열이 오르더니 생식기에서 아이들 누런코같은게 두번 나왔고
자꾸만 밑을 핥아대더군요, 벌겋게 부어있기도 하구요
그후로 코같은건 나오지 않았고 열이 오르락내리락했답니다. 열이 많이나면 끙끙앓으며 짖지도 못하고 하체가 마비된듯
잘 앉지도 못하는듯하다가 열이 내리면 잘 다니구요
첨엔 의사가 감기라고 진단을 내렸고 (제가 깜빡하고 누런액체 나온건 얘기안했음) 며칠후에 붓기는 가라앉았고 여전히
핥았구요. 나중엔 피가 조금 나왔어요
병원가서 상황을 얘기했더니 자궁쪽에 문제있는것 같다며 피검사랑 초음파를 했다네요 저보고는 전화준다며 집에가라고.
몇시간후 전화와서 검사후 생각보다 자궁이 너무 안좋아서 수술을 했다합니다.
얘가 암컷인데 생후 8개월쯤에 발정이 와서 가끔씩 문지르고 했는데 며칠전부터 하도 핥아서 세균감염이 되었다네요
자궁안에 농이 가득찼다며 그리고 얘가 발정이 일찍 온거보니까 그쪽으로 예민한편이고 생후2년이면 아직 자궁쪽에
문제가 생길 나이도 아닌데 자궁이 약한것 같다하네요.
어제 가니까 수술한지 하루 됐는데 아직 열이 있다고 하며 밥을 별로 먹지않아 링거를 꼽고있다합니다.
집에서도 밥을 시간맞춰서 먹진않아요, 남편이나 아이들이 사람음식을 조금씩 주기도 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2년동안 잔병치레없이 커온 아이예요
의사쌤은 수술하면 보통 3일-일주일정도 입원한다하시네요. 담엔 집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서 다닐까 싶어요
항문낭도 목욕시킬때마다 짜주시라 하구요,. 시내쪽이라 그런지 동네병원보다 수술비나 미용비도 비싸네요
(지방광역시임)
오늘 가면 퇴원해도 될려는지 물어봐야겠어요, 열만 떨어지면 데려올려구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