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재수생인데 시험을 못봐서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지난 자유게시판에서 임상 병리로 검색해 보심, 임상병리사 지인들 이야기 많이 나옵니다.
친척분이 큰 병원 임상병리사로 일했어요,
과민하고 심하게 우울한 성격이라,의사들이 무시한다는 식의 스트레스 받았어요,
퇴직을 정년보다 조금 일찍 했는데, 퇴직금은 3 억인가 받았으셨대요.
지금도 그렇게 오래 일 할 수 있는 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저라면 성신여대 보낼 것 같아요.
문제는 정시가 어느정도 안정지원해야 합격할 지 모른다는 거죠.
임상병리학과 취직율도 알아보세요.
간호사처럼 취직율이 높은 건 아니지 않나요.
전엔 생물 화학 전공한 사람도 임상병리사로 취직하곤 했는데
그 분야가 자격증 없이는 취직 못하는 건지 알아보세요
추가합격이라고하는것 보니 수시이네요
아직 정시는 시작도 안했지요
수시가 다른한군데에 더 붙었다면 골라서 가겠지만
이렇게 한군데이면 무조건 등록해야합니다
수시합격하면 정시지원할 자격이 없어집니다
저도 수험생 엄마입니다.
올해까지는 수시에 추가합격만 하면 그거 포기하고 정시지원할 수 있습니다.
수시최초합격자만 아니면 정시 지원 가능하다는 얘기지만
내년에는 수시추가합격자도 정시엔 지원 못하다고 했어요..
신문기사도 있으니까 검색해 보세요..
예, 올해까지는 추합은 포기하면 정시지원 가능해요.
내년부터는 아니구요.
정시가능 여부를 잘 따저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수시에서 인원을 충원하기 때문에 정시 인원이 줄어드니
여러가지 반영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지금 3개업종은 과포화상태입니다.
거의 계약직이라 고용도 불안하고 연봉도 적고.. 잘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안가도 되요~
저라면 정시로 서울에서 보내것 같아요
딸이고 서울 거주라면
그리고 취업을 우선시 한다면
원주연세대를 강추합니다!!!!
기숙사 전원 수용이 가능하거든요.
공대는 여자에게 취업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나
병리사는 여성에게 유리하거든요.
제가 그 학교 나왔고 지금 대형 병원에 근무하고 있어요.
하지만 취직이 어려운게 현실이에요. 대형병원 인턴 1년 계약직1년하면 무조건 나가야하고
요새는 좀처럼 자리가 안나는 상태에요. 그래도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있는게 나을 수 있지만
취직만을 생각하고 가는 건 좀 무리가 있지요. 연대 임상병리학과는 제일 낫지만 그렇다고 취직이 보장되는 건 결코 아니거든요. 열심히 해서 대형병원 인턴하다가 운 좋게 자리나는 경우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전문직이라서 장점은 많지요. 취직이 쉽지 않다는 건 현실입니다. 오히려 물리치료가 더 나을 수 있어요.